BC카드가 업계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결제 처리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며 블록체인 기반 지급결제 혁신에 나섰다. 18일 BC카드는 고객 전자지갑에서 차감할 스테이블코인 개수를 실시간 시세에 맞춰 확정하는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동일한 스테이블코인이라도 거래소별 시세 차이를 반영해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산이 가능하다는 점이 핵심이다. 해외 가맹점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국내 가맹점에서 외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시 효용성이 높다. 직접 특허 출원에 참여한 최원석 BC카드 사장은 “스테이블코인은 기존 지급결제 프로세스를 혁신할 강력한 기술 패러다임”이라며 “BC카드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가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국내 최대 가맹점 네트워크와 파트너사 서비스를 연계해 고객이 카드·QR 등 익숙한 방식으로 손쉽게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은행이 고령층 손님의 디지털 금융 활용 역량을 높이고 금융사기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나선다. 18일 하나은행은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자산관리 역량 증대와 안전한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지 않은 고령층 손님을 대상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컨설팅과 금융사기 예방 훈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하나은행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부서 직원과 금융교육 전문 강사진이 지역별 사회복지기관 3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재무진단·금융상품 비교·스마트폰 보안 설정 실습 등 체험 중심 과정과 함께 주택연금 활용, 고령자 우대상품 안내 등 실질적 자산관리 교육을 병행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모바일·비대면 금융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손님의 디지털 활용 역량을 제고하고,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로부터 손님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디지털 금융교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니어 손님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해결을 위한 다각적인 맞춤형 금융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토스뱅크가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 자리매김한다. 18일 토스뱅크는 전월세보증금대출 출시 2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4만 가구에 4조 3600억 원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가구당 평균 대출금은 1억 729만 원, 평균 금리는 3.33%로 은행권보다 낮아 서민 가계 부담을 덜었다. 전체 대출의 46%는 청년·다자녀 가구가 차지했다. 업계 최초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로 1만 8000가구가 소유권 변동 등 위험을 사전에 인지했고, ‘전세지킴보증’으로 2조 4000억 원 규모 보증금이 보호됐다. 또 다자녀 특례보증과 신용회복 전월세대출을 앱으로 비대면 지원해 금융 소외계층도 손쉽게 이용 가능해졌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지난 2년간 토스뱅크 전월세보증금대출이 고객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단순한 금융 상품을 넘어 고객의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사회적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하나은행이 손님들이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섰다. 18일 하나은행은 글로벌 부동산 중개기업 eXp Realty의 한국법인 이엑스피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외 부동산 금융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동산 매매·임대 관련 금융상품, 외화송금, 세무컨설팅까지 한번에 제공해 해외투자자와 국내 손님의 거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엑스피코리아 부동산중개법인은 세계 30여 개국에 걸친 부동산 중개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부동산 거래를 돕는 기업이다. 이에 하나은행은 국내외 손님의 부동산 관련 금융 수요에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권과 글로벌 부동산 중개 네트워크 간의 협력 사례로 향후 국내 및 해외 부동산 투자와 금융시장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손님이 국내외에서 부동산을 보다 쉽게 거래하고, 필요한 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케이뱅크가 AI 기반 금융 혁신으로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한다. 18일 케이뱅크는 금융위원회로부터 생성형 AI 기반 혁신금융서비스 3건을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서비스는 ▲앱 내 실시간 다국어 번역 ▲상담원용 AI Assistant ▲내부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이다. 번역 서비스는 영어·중국어·베트남어 등을 자연스럽게 지원해 외국인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담 Assistant는 고객정보를 분석해 맞춤형 해결 가이드를 제시한다. 내부 업무 서비스는 문서작성·코드생성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효율성을 높인다. 케이뱅크는 지난 2월 금융 특화 프라이빗 LLM(Large Language Model)을 도입해 업무혁신에 활용 중이다. 이에 앞으로도 AI 접목을 전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생성형 AI를 전사적으로 활용해 다국어 서비스와 고객 상담, 내부 업무까지 은행 전반의 AI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금융 혁신을 지속하며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데 앞장선다. 신한은행은 지난 17일 신행은행 본점에서 11번가와 금융·커머스 연계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11번가 플랫폼에 계좌 기반 간편결제 ‘11페이’ 서비스 확대, 제휴 전용 통장과 적금 등 특화 금융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생활밀착형 쇼핑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이 금융을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11번가는 금융 접목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양사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KB증권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 고객의 전략적 판단을 돕기 위해 나섰다. KB증권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KB 2025 M&A 및 지배구조 전략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주요 그룹사의 전략 임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2025~2026년 정책 및 법제 변화와 이에 따른 M&A, 지배구조 의사결정 포인트에 대한 담론을 나눴다. 개회사에서 김성현 KB증권 대표는 “규제 환경을 단순 변화로 보지 말고 기회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 세션에서는 박명호 홍익대 교수가 예산안과 재정계획을 점검하며 기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위춘재 변호사가 상법 개정이 이사회 운영, 주총, 내부통제 등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향을 설명했다. 오찬 세션에서는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건강관리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에 대해 한 참석 임원은 “바로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고 평가했다. 주태영 KB증권 IB부문장은 “불확실성이 큰 국면일수록 전략적 판단과 지배구조 내구성이 중요하다”며 고객 성장 지원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우리은행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금융파트너로서 포용적 금융 지원 강화에 나섰다. 17일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우리 상생 내일채움공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우리은행 본점 프리미어룸에서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내일채움공제는 기업과 근로자가 공동 적립을 통해 재직자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성 공제 제도로, 우리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 부담을 줄이고 근로자의 재직 안정을 돕고자 5년간 총 72억 원 규모의 공제부금을 지원한다. 공제에 가입해 정상 납부를 유지하는 기업은 최장 12개월 동안 최소 60만 원에서 최대 24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우리은행 신규 가입 시 신청할 수 있으며 ▲급여이체 이용 기업에는 최대 60만 원 ▲추가로 수출입실적 1만 달러 이상 또는 포용적 금융플랫폼 이용 기업에는 중진공과 공동으로 최대 240만 원까지 지원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하나증권이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앞장선다. 17일 하나증권은 IRP 계좌 신규 개설 손님을 대상으로 금융투자상품권 1만 원을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나증권 홈페이지 및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원큐프로’의 이벤트 화면을 통해 하나증권 IRP 계좌를 신규 개설한 손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손님에게 제공되는 금융투자상품권 1만 원은 이벤트를 통해 개설한 하나증권 IRP 계좌에 입금되며, 펀드와 ETF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 투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사업단 단장은 “당사는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장기 수익률 부문에서 증권업계 최상위 수준의 성과를 꾸준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전략과 전문 인력의 역량 강화를 통해 손님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과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올해 퇴직연금 차세대 시스템을 오픈하고, AI 기반의 개인화된 포트폴리오 시스템인 ‘AI 연금프로’를 도입해 자산운용 성과를 극대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 경기신
KB국민은행이 해외 아동의 새 생명을 위해 나선다. 17일 KB국민은행은 심장병을 앓는 캄보디아 어린이 5명을 국내로 초청해 부천 세종병원에서 무료 수술과 의료 지원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금융감독원, 구세군한국군국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110여 명의 아이들이 수술을 받고 새 삶을 얻었다. 이날 병문안 행사에는 금감원, 구세군, KB금융 관계자와 후원 선수들이 참석해 아이들과 보호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수술을 마친 아이들은 회복 후 보호자와 함께 서울 명소를 둘러보며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아이들이 희망을 안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에 심장센터를 건립하고, 2023년에는 인도네시아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