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기업과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 KB국민은행은 내달 14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Global South 투자·진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인도네시아 투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삼정KPMG, 법무법인 태평양이 함께 참여한다. 현지 법률·회계·세무 분야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하고, 각국 정부 기관 담당자들도 참석해 투자 유치 홍보에 나선다. 아울러 참가 기업들의 니즈를 사전에 파악해 1:1 고객 맞춤 상담도 운영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KB국민은행의 ‘New 해외직접투자 신고·사후관리 프로세스’ 안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인도네시아 투자부의 ‘각국 투자환경 및 현황 소개’ ▲KOTRA의 ‘해외투자·진출 지원 사업 및 사례’ ▲삼정KPMG의 ‘Global South 산업현황 및 회계·세무 정보’ ▲법무법인 태평양의 ‘Global South 진출을 위한 법률적 유의사항’으로 구성된다. 설명회 참가 및 상담 신청은 10월 13일까지 참가 신청 전용 웹페이지 또는 KB국민은행
토스뱅크가 외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스뱅크는 ‘외화 모으기’ 서비스를 누적 25만 명 이상의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외화 관련 서비스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정기적으로 모으기’ 서비스는 누적 12만 5000명, ‘이자로 달러 모으기’는 누적 14만 명 이상이 사용 중이다. 고객들은 매월 소액씩 외화를 차곡차곡 쌓거나, 기존 예금 이자를 달러로 받아 자연스럽게 외화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여행 자금은 물론 생활 속 외화 관리까지 손쉽게 할 수 있다.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외화를 살 때와 팔 때 모두 환율 수수료 없는 100%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고객이 원하는 시점에 환율을 확인하며 거래할 수 있고, 환전된 외화는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해 해외 결제 및 출금까지 가능하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추석 연휴와 같이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시기, 토스뱅크 외화통장의 ‘외화 모으기’로 경비를 미리 마련하고 이를 해외에서 직접 외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할 때 가장 편리하게 외화 자산을 관리할 수 있는 혁
우리은행이 삼성전자와의 협력으로 간편결제 서비스 혁신에 앞장선다. 25일 우리은행은 올 4분기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의 디지털 결제 서비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 서비스 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성월렛 머니·포인트’는 삼성 갤럭시에 탑재된 삼성월렛의 통합 결제 서비스다. 카드뿐 아니라 은행계좌 등록과 가상계좌 충전을 통한 결제도 지원해, 카드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보다 편리하게 간편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사용 시스템을 도입해 적립된 포인트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우리은행과 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공동 개발에 착수해 ▲간편한 가입 ▲빠른 충전 ▲실시간 이체 ▲안전한 결제 ▲즉각적인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구현했다. 결제와 포인트를 결합한 차별화된 혜택 제공으로 기존 간편결제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서비스 정식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삼성전자와의 협력 모델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고객 이익을 극대화하는 의미 있는 파트너십”이라며 "이번 협업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원철 삼성전자 MX사업부 디
미래에셋증권이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과 고객 중심 운용에 앞장선다. 25일 미래에셋증권은 개인맞춤형 랩어카운트 고객 잔고가 5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개인맞춤형랩은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자산관리사가 고객의 투자 목적과 재무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시황분석 ▲포트폴리오 구성 ▲매매 ▲리스크관리까지 실행한다. 비용 경쟁력도 강점이다. 일반 주식 계좌 대비 매매비용이 낮고(단, 랩 계약별 보수 발생) 환전비용은 약 60% 절감된다. 고객은 투자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수수료 체계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국내·외 주식 모두 투자 가능하다. 상속·증여·주택·교육 등 생애 전반에 걸친 종합 상담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은 랩어카운트를 한눈에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을 구축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의 정밀도를 높이고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강화했다. 고객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언제든지 운용 현황을 확인하며 자산관리사와 소통할 수 있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개인맞춤형랩 잔고가 5조 원을 넘어선 것은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신뢰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롯데카드 해킹 사고 피해자들이 향후 회사로부터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배상액을 근거로 법인 회생 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법원의 수용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집단 손해배상 소송에 이어 회생 신청까지 가시화되면서 롯데카드 측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 구조조정·회생 전문 로펌 로집사는 롯데카드의 기업 회생을 신청할 계획을 세우고 다음 달부터 피해자 모집에 나선다. 기업회생은 빚을 감당하기 어려운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채권자들과 부채를 조정해 경영 정상화를 도모하는 제도다. 로집사 측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생 절차 개시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법에 따르면 채권자 등이 자본금의 10% 이상 채권을 모으면 회생 신청이 가능하다. 롯데카드의 상법상 자본금은 3737억 원으로, 약 374억 원 규모의 채권이 확보돼야 한다. 로집사는 피해자 1인당 배상액을 30만 원으로 가정할 경우 약 12만 명이 참여하면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정엽 로집사 대표 변호사(서울회생법원 부장판사 출신)는 “이번 사태는 단순한 보안 사고가 아니라 경영진 차원의 구조적 문제”라며 “피해자 모집 절차를 곧 시작할 것”이라고
DB생명이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 개발에 앞장선다. 25일 DB생명은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사각(SAKAK)'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각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기반 초개인화 AI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DB생명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정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여 고객 경험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다. DB생명 관계자는 “이번 업무 제휴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고객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제공과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지난 24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경기신용보증재단 본점 대강당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소상공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는 평소 사업장 운영 때문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자영업자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정부지원 제도 ▲온라인 마케팅 활용법 ▲세무 및 법률 등 사업 운영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성공 두드림 세미나’는 두 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조사분석팀이 ‘2025 소상공인 필수정책 가이드’를 주제로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장사는 전략이다’의 저자 김유진 작가가 ‘불황을 극복하는 핵심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실전 마케팅 전략을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종합지원상담 현장 부스도 운영됐다. 자영업자들에게 유용한 금융상품을 안내했고 금감원에서는 소상공인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고민 해결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 신한은행
새마을금고가 금융기관의 틀을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새마을금고는 지난 24일 경기도 화성새마을금고에 ‘우리동네 MG갤러리(이하 MG갤러리)’를 열고, 올해 안에 전국 5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G갤러리는 단순한 금융 서비스 제공 공간이 아닌 열린 문화 사랑방을 표방한다. 지역 예술인과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정기 전시와 더불어 어린이·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주민 참여형 문화행사도 진행된다. 첫 전시 주제는 ‘두 세계의 만남 : 컬렉션과 창작의 교차점’으로, 다양한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지역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예술인에게는 창작물을 선보일 무대를 제공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갤러리가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즐거운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금고는 금융을 넘어 공동체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이번 갤러리 개관을 계기로 금융기관의 새로운 사회적 역할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혀간다는 구상이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금융위원회 사무관들이 정부 조직개편 추진에 따른 불안을 이유로 이원재 금융위원장과의 개별 면담을 요청했다. 세종 이전과 기재부와의 인사 교류로 금융 전문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5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 내부 익명 게시판에는 조직개편과 관련해 위원장과 직접 면담을 요구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다수 사무관이 공감 의사를 밝히며 내부 혼란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사무관들이 문제 삼는 것은 금융위 전문성 저하다. 조직이 기재부와 묶일 경우 인사 교류가 잦아지면서 금융정책 경험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금융위 관계자는 “조직이 화합 차원에서 통합되면 기재부 출신이 유입돼 금융정책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정책을 직접 다뤄온 사무관들은 세종 이전을 우려한다. 기재부 경제정책국은 거시경제를 총괄하지만 금융정책은 부차적 성격이 강하다는 이유에서다. 세종에서 실물경제 중심 업무로 흡수될 경우 금융위 정체성이 흔들릴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여기에 국정과제 추진 과정에서 금융정책 과제가 과중하게 늘어나는 것도 내부 불만을 키우는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 소관 대출 규제, 소상
하나카드가 고객 중심 경영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선다. 하나카드는 외국인 손님을 위한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하고, 광주광역시에 ESG 콜센터를 개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외국어 채팅상담 서비스는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보다 많은 손님이 편리하게 금융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담사는 한국어로, 손님은 자국어로 대화하면 AI 기반 번역 솔루션이 실시간으로 번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현재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7개 언어로 서비스가 제공되며, 향후 16개 언어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나카드는 ESG 경영의 사회적 가치 실현 차원에서 광주광역시에 장애인 고용 기반 ESG 콜센터를 열었다. 이번 개소를 통해 총 12명의 장애인 상담사를 채용했으며,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층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언어 장벽 없는 상담 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차별 없는 금융 서비스를 통해 고객 친화적 ESG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콜센터 개소에 대해 “ESG 콜센터 개소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