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다음달부터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일자리카페에서 주 1회 야간 직업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생계활동 등으로 주간에 일자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수요일에는 기존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상담시간을 9시까지 연장한다. 상담을 원하는 하남시민은 누구나 방문해 구직자의 직무 능력과 필요에 맞는 구직상담과 알선은 물론, 일자리 정보를 찾는 방법과 취업 교육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더욱 불안정해진 고용상황 속에서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께 맞춤형 취업서비스를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 월 1회 노무사를 초빙해 재직자의 노무 상담도 진행하는 등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9년 문을 연 일자리카페는 구직자 이미지 메이킹,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등 구직활동 지원과 더불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13회 개최해 125명의 취업을 돕는 등 하남시 대표 일자리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도 하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기술 습득 교육, 청년을 위한 온라인 현직자 직무 멘토링 등 다양한 구직기술 성취 프로그
하남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집콕 생활을 해야 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온라인 공연 2편을 개최한다. 어린이 필독서로 손꼽히는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책 먹는 여우’(1월 27일 오전 11시)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2월 3일 오전11시)을 뮤지컬로 제작한 작품이다. ‘책 먹는 여우’는 독일 트로이스도르프상 수상, 전국 도서관장 추천도서, 교보문고 어린이도서 분야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명작으로, 책을 너무 좋아하는 여우가 벌이는 소동을 통해 독서의 의미와 방법을 알려주는 내용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탄탄한 스토리에 신나는 음악과 코믹한 캐릭터들을 가미하여 온 가족이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다. 컴퓨터와 TV에 푹 빠진 어린이들을 책과 공연의 문화로 이끄는 효과도 만점인 교육 뮤지컬이다. 유명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돼지책’은 더욱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엄마들이 혼자 짊어지고 있는 가사노동이라는 진지한 주제를 위트 넘치는 방식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행복한 가정을 지키는 것은 누구 하나의 몫이 아니라 가족구성원 모두의 몫이라는 근본적인 원칙을 일깨워준다. 엄마라는 존재의 소중함과 가족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게 만드는 공연으로, 아빠와 자녀들이 반드시 함께
하남시는 보건소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확진돼 보건소 직원에 대한 전수검사 및 인력재배치 등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소 과장급 직원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보건소 및 청사 안팎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오후 1시 기준 보건소 직원 180명과 접촉가능성이 있는 시청 직원 13명에 대한 선제적 검체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빠르면 오후 검사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해당 직원은 가족 감염으로 추정되며, 지난 20일 저녁부터 증상이 있어 출근하지 않고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별진료소에 출입하거나 코로나19 관련 현장 업무를 담당하지는 않아 대민 접촉은 없었다고 시는 전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의 공시지가가 상당히 급등했음에도 보상절차에 착수한 토지보상금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는 등 관련 지역 주민들의 불만 섞인 원성이 들끓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 교산지구의 올해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3기 신도시 계획을 발표된 이후인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소유자 열람을 개시했다. 그러나 부동산업계는 공시지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교산지구의 토지보상금에 끼치는 영향은 미비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공시지가의 150~200% 사이에서 토지보상이 이루어지지만, 사업인정고시일 전을 기준으로 산정하도록 관련법에서 정하고 있어 공시가격이 주변시세보다 낮을 경우 원주민이 크게 반발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여론이다. 또 보상절차는 물건을 확정하는 기본조사를 거쳐 시행사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지주들이 선임한 감정평가사 3인의 평가를 통해 보상금액을 확정해 협의요청을 하는 절차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교산지구의 추정 보상금은 6조7693억 규모로 예정돼 있고 이에 변동도
하남시의회가 지난 20일 하남시지역자율방재단원 2명에 대해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의장표창을 전달했다. 방미숙 의장은 ▲지역자율방재단 덕풍3동 강호길 단원 ▲지역자율방재단 위례동 김상철 단원 등 2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강호길·김상철 단원은 그동안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과 올바른 마스크 착용 캠페인에 앞장서 왔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천점검과 폭설에 따른 긴급 제설작업 등 재난안전 대응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어 방 의장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를 비롯한 폭염, 태풍, 집중호우 등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 위기가 많았지만 지역자율방재단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잘 대응해 왔다”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올해도 시민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복지방역분과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현황 및 개선사항을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남시장애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지난 19일 열린 회의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민복기 복지방역분과 위원장(하남시장애인복지관 관장) 등 위원 10여 명이 함께 했다. 위원들은 고위험시설 등 방역 상황 및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사업 등 각 분야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또, 고위험시설 등 집단감염 발생 시 분야별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한 대응 계획을 공유하기도 했다. 시는 이달 초 지역 내 요양원 종사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선제 대응해 추가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은 바 있다. 회의에서 위원들은 시의 코로나19 대응 및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취약계층에 대한 백신 우선 접종 ▲복지 종사자 대상 유연한 코로나 검사 진행 ▲집단감염 대비 민관 공동대응 매뉴얼 수립 등을 제안했다. 이날 민복기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분야 종사자는 물론 시민들이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에 대한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민·관이 함께 마
하남시가 시민들의 통신비 부담을 덜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공장소 380곳에 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버스정류장 156개소 ▲경로당 133개소 ▲공원 61개소 ▲공공시설 18개소 ▲문화복지시설 8개소 ▲공영주차장 4개소에 구축을 완료해 이달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된 곳에서는 통신사 관계없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로 와이파이 신호를 켜고 ‘Public WiFi Free’를 선택하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무료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통신 기본권을 보장하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고 장시간 머무르는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전까지 공공장소 45개소에 와이파이를 설치했으며, 올해 70개소를 추가로 더 설치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신축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의회를 이끌어갈 운영방향과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방 의장은 “지난 한 해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사태로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고통과 변화를 1년 가까이 겪었다. 그리고 이로 인해 평온한 일상은 사라지고 마스크와 거리두기가 익숙한 풍경이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만들어 왔다”고 지난해를 돌아봤다. 이어 “계속되는 위기로 지치고 힘들지만, 모두가 힘을 모은다면 어떠한 고비가 와도 반드시 이겨내리라 확신한다”며 “밤이 깊을수록 새벽이 가까워지는 것처럼 새해에는 어둡고 긴 터널을 벗어나 다시 밝은 아침을 맞이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단언했다. 하남시의회도 시민들의 밝은 아침을 위해 올해 열심히 달릴 예정이다. 먼저 의정활동이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여파로 타격을 입은 지역경제와 시민의 삶을 돌보는 데 주력한다. 또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난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며, 주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핀다.
하남시가 새해 ‘새롭게 달라지는 행정제도’ 개선을 통해 민생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주 목요정책회의를 열어 '2021년 새롭게 달라지는 중요한 행정제도' 38건에 대해 부서별로 공유하는 시간을 개최했다. 우선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해 주거급여금액을 상향하고, 현행 법‧제도로 지원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대상자 기준 선정 한시적 완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부터 생계급여를 신청하는 65세 이상 노인과 30세 이상 한부모가족에 대해서는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이 생계급여 기준에 충족되면 생계급여를 지급한다. 아동과 청소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도 중점 추진한다.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여성청소년들의 기본 필수품인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는 한편, 기존에 고등학교 2‧3학년만 지원하던 무상교육을 고등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했다. 환경문제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를 위한 각종 사업도 추진한다. 저소득층에게 지급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보조금을 기존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증액하며, 기존에 플라스틱과 투명페트병을
하남시는 시를 나타내는 상징물과 브랜드 자산을 홍보하는 ‘찐하남테스트’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2월‘하남시 상징물에 관한 조례’가 개정되면서 시의 브랜드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시를 상징하는 명소와 이미지, 주요 시설 등을 맞추는 퀴즈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달 31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 ‘찐하남테스트’로 검색하거나 인터넷 사이트(www.hanamtest.com)에 접속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하남시의 상징물을 친숙하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하남의 브랜드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