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시 하수처리장에서 처리된 최종 방류수가 기준치인 BOD 5ppm보다 낮은 0.7ppm으로 한강유역방류수 수질 기준보다 낮은 깨끗한 수질로 방류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2015년부터 1일 3만2000t의 하수처리시설을 완전 지하화해 운영하고 있고, 지상에는 어린이 물놀이장, 공원 및 체육시설 등 주민편익시설을 갖춰 전국적인 모범사례로써 시설견학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하수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하수전처리 ▲유량조정조 ▲생물반응조 ▲분리막설비 ▲총인처리설비를 구축하여 처리, 이를 바탕으로 2020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평가에서 기초 하수도분야 91개 지방하수도공기업 중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지하화하수시설 가동 이후 법적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사례가 단 1건도 없었던 것은 물론,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의한 한강유역방류수 수질기준보다 낮은 BOD 0.7ppm을 유지해 수도권의 한강 수질보존에도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시 하수도과장은 “최근 도시개발사업과 그에 따른 인구증가에 대비해 추가적인 하수처리 시설을 증설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수질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
하남시는 지난 15일 신장전통시장과 스타필드하남이 작년말부터 약 10개월간 개발을 진행해 온‘신장시장 하루한끼’시그니처 메뉴의 시식회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시식회는 신장시장 4개 반찬가게 점포주, 최현석 전문셰프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전통시장 다락방에서 진행됐다. 이번 하루한끼 시그니처 메뉴는 스타필드 하남의 체계적인 시장조사와 ‘스타 셰프 최현석’의 컨설팅으로 ▲성심반찬 ▲메밀만두 ▲동기네반찬 ▲옛날손만두 등 4개 반찬가게에서 짜장만두, 마파두부탕수, 감칠맛돈가스, 마라어묵볶음 등 신장전통시장만의 특색 있는 메뉴가 개발됐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김상호 시장은 “최현석 셰프의 노하우와 반찬가게 점포주님들의 손맛이 우러나 시장성이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에 ㈜신세계프라퍼티의 상생노력이 더해져 앞으로 스타필드하남과 하남시 전통시장은 함께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스타필드 하남 복합쇼핑몰을 활용한 홍보 지원 등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한다”며,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동안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자치의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국회 소속 대한민국헌정회가 헌법가치 수호와 국리민복 증진, 국가 미래전략 수립 등에 기여한 선출직 공직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광역・기초의회 의장 1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 의장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며 신뢰받는 의정 구현에 이바지했으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특히 3선 의원으로서 풍부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입법 활동과 공약 실천, 민생현안 해결 등 주민을 위한 생활밀착형 정치를 펼쳐 시민복리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방 의장은 “뜻깊은 상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헌법의 가치에 따라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소임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도시공사는 관내 춘궁동 일원 토지감정평가 현장조사실시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실사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 예정이며, 1차 현장실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차 현장실사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며, 현장실사를 거쳐 다음달에는 감정평가가 완료될 예정이다. 감정평가법인은 사업시행자 추천으로 ㈜가온감정평가법인, 토지소유자 추천으로 ㈜정일감정평가법인 두 군데가 선정되었다. 이번 현장실사에서는 투명하고 공개적으로 조사를 실시하자는 차원에서 주민들이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담당자가 하남도시공사가 명기된 노랑색 조끼를 착용하고 실사를 진행했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토지와 지장물은 별도로 보상을 진행할 계획으로 추후에 공지할 예정이다. 하남도공 측은 현장실사에 앞서서 토지보상 일정과 상세 내용이 담긴 안내문을 발송하였고, 기타 토지감정평가나 현장조사에 대해 궁금한 점은 하남도공 교산보상팀(031-790-9589, 9535)으로 문의하면 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토지보상에 대해 전문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하남도공 보상상담센터에서 감정평가, 법률, 세무 전
하남시는 미사지구 내 단독주택지에 대한 마을 명칭을 제정하고 시 홈페이지에 공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미사지구 내 단독주택지는 7개 블록(R1~R7)으로, 행정동 기준 미사1동에 1개소, 미사2동에 4개소, 풍산동에 1개소, 덕풍3동에 1개소가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이 단독주택지는 R1~R7으로 불리고 있어 지역주민으로부터 마을이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단독주택지 명칭공모, 거주민 선호도 조사 및 시정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R1은 금빛마을 ▲R2, R3는 구산문화마을 ▲R4는 미사가람마을 ▲R5는 강변마을 ▲R6는 미사한강마을 ▲R7은 미사수변마을(진등)로 제정했다. R2와 R3는 접해있어 연계성을 고려해 같은 이름을 갖게 됐다. 시 관계자는 “단독주택지의 마을 이름은 지역주민의 선호도를 반영해 제정된 만큼 마을단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사지구는 기존에 8개 취락이 형성되어 있었으나 공공주택지구 사업 이주대책으로 현재 7개 블록에 단독주택지가 형성됐고 올해 12월 전체 준공을 앞두고 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 학교가 달라진다. 교실에서 스마트 패드로 공부하고 전자칠판과 빔 프로젝터로 학생들이 서로 자료를 공유하기도 하고, 3D프린터로 4차 산업을 경험하고, 문화예술 소양을 길러 창의성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시는 코로나19로 한발 앞당겨진 미래교육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 디지털 뉴딜사업(교육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보완하고자 하남형 뉴딜 ‘2020 스마트 미래교육환경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2020 스마트 미래교육환경 구축사업’은 코로나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달라진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인재 육성을 목표로 ▲고교 학점제 대비 가변형 스마트 교실구축 ▲구도심 중학교 ICT기반 미래교실 구축 ▲전체 초등학교 스마트 교육 기자재 지원 등의 세부사업이 추진된다. 앞서 시는 상반기에 ‘고교 학점제 선도지구 지원사업’ 가변형 스마트 교실 구축비로 2개 고등학교에 각 25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전체 초등학교 스마트 교육기자재 보급을 위해 4억4100만원을 추경예산으로 편성,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학교당 최대 2100만원에서 25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도심에 비해 낙후된 구도심 중학
하남시는 지난 9월 한 달 간 지역화폐 하머니 139억원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8월 발행액인 70억원 대비 199% 증가한 수치로, 올해 누적 발행액 734억원을 달성했다. 시는 지난 9월 진행한 지역화폐 추석명절 10% 특별할인과 경기도 경기지역화폐 소비지원금 3만원 지급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1월부터 계속되는 하머니 10% 할인발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에도 지역화폐 하머니 10% 할인을 월 30만원 한도로 추진하며, 연말까지 인센티브 할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관 ‘2020년 소셜벤처 경연대회’에 하남시에서 참가한 1개 팀이 일반부문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소셜벤처 경연대회’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사회적 경제기업 모델 발굴 및 창업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개최돼 왔다. 이번 대회에는 경기·인천 권역대회를 거쳐 전국대회에 진출한 16개 팀 중 7개 팀이 입상했고 하남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기초 및 심화과정을 수료한 ‘스펙트럴비전’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펙트럴비전’팀은 폐플라스틱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소각·매립되는 비율이 높다는 사회문제를 인식하고 폐플라스틱 물질의 종류를 판별하는 기술 개발 계획을 통해 실질 재활용률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높게 평가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에 따라 ‘스펙트럴비전’은 사업개발비 800만원을 지원 받게 된다. 최유진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향후 AI기술 등을 활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 육성 및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신장2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임용 전 신규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신규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79명의 신규 공무원들을 2개조로 편성해 1일 과정으로 운영했고,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규 공무원 교육은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 ▲시 일반현황 ▲예산·회계 등 기초 직무교육 ▲김상호 하남시장과의 소통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상호 시장은 소통의 시간을 통해 ‘하남다움과 공인의 길’이라는 주제로 신규 공무원들에게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성장하고 역동하는 도시로서 하남시를 소개했다. 또 공인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공유하며 열정과 배려를 지닌 공직자가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129명의 신규 공무원을 선발, 오는 8일 신규 교육을 마친 79명을 우선 임용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국가 주도의 공공주택지구 사업과 관련한 택지수용 절차가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하남시의회 강성삼 부의장은 5일 하남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하남교산3기 신도시 GB내 이축 관련 간담회에 참석해 “국가 주도의 공공주택지구 사업은 택지 수용 절차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현실을 면밀히 파악해서 추진해야 하는데 지금의 이축권 제도를 살펴보면 현실과 다른 불합리한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강 부의장은 “하남 교산 공공주택지구의 GB내 이축권 제도가 갖는 취지는 공감할 수 있지만 현실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다”며 “이축은 공익사업의 시행으로 주택, 근린생활시설이 철거되는 경우 다른 GB로 이전하여 신축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교산지구 내 GB주민들의 입장에서는 단순보상으로 이축을 실현하기에는 비용이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또 “비용 부담에 따른 이축권 행사의 제한과 더불어 또 다른 문제는 교산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매매에 제한이 있어 이 역시 적극적인 이축권 행사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재차 현실 반영이 부족함을 지적했다. 아울러 강 부의장은 “이축권 보장의 본질은 공익사업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