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근 미래통합당 하남시 당협위원장이 27일 논란이 되고 있는 하남시 연장안과 관련해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안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돼 당초 계획대로 추진됐더라면 지금까지의 사회적 비용과 소모적인 논란도 없었다”며 “3호선 연장 원안이 당위성과 합리성을 갖췄다면 하남시와 시민을 위해 그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8년 3기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하며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가 면제된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안을 발표했으나 지난 4.15 총선 이후 기획재정부가 사실상 예타조사를 국토교통부에 강제해 3호선 연장 원안이 불투명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 위원장은 “용인시가 지하철 3호선 수서 차량기지를 용인으로의 이전을 전제로 지하철 3호선을 수원~용인~성남으로 연장하는 타당성 용역을 수원 성남과 함께 공동발주했다”며 “뒤이어 곧바로 공기업 예타조사 결과를 들고 나와 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안이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무산될 상황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적 관점에서 비용을 줄이는 식의 대안은 역사 숫자를 줄이거나 복선선로가 아닌 단선 건설 등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 발표한 중간 용역결과 상의 수요
하남시는 경기도가 주최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에 관내 3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경기도 사회적경제 창업오디션’은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업오디션을 실시, 선정된 팀에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도 내 23개 시군에서 40개 팀이 서류심사 및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된 창업아이템은 공공기관이나 일반 사기업들이 시도하지 못한 사회서비스 사업들로, 이중 하남시에서는 12개 팀이 신청해 ▲좋은향기팀(김태희) ▲착한클린팀(박영하) ▲하남과 소야팀(주윤경) 이상 3개 팀이 선정됐다. ‘좋은향기팀’은 독거노인 방문봉사 활동을 하면서 취약한 환경과 더위의 이중고에 ‘가령취(노인냄새)’로 인한 대인관계 위축과 자신감 저하를 다수 어른신이 겪고 계신 점을 발견, 피톤치드를 베이스로 한 탈취방향 제품과 아로마블렌딩 오일 개발 아이템을 제시해 어르신들의 자신감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했다. 또 ‘착한클린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쾌적한 주거환경 수요 증가와 청소서비스업 매니저로 있으면서 같이 일하며 알게 된 미혼모들의 경제·양육활동 병행의 어려움 등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 미혼모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강동구 GTX-D 신설 토론회 및 유치위원회 발대식’에서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D 노선 유치를 위해 강동구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해 이정훈 강동구청장, 최종윤 ‧ 진선미 ‧ 이해식 국회의원이 참석, GTX-D 노선 유치를 위한 협력 및 공동추진을 약속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하남과 강동은 과거에서부터 같은 생활권을 가진 금석지교(金石之交)의 인연으로 이어져있고, 지하철 5호선 개통과 9호선 조기개통 등을 위해 상생하며 현재까지 협력해오고 있다”며, “수도권 전체 교통난 해소의 화룡점정(畵龍點睛)이 될 GTX-D 노선 신설이라는 공동의 꿈을 품고 강동구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동구 이 구청장은 “GTX-D 노선에 대한 주민들의 열망이 높다”며, “뜨겁게 성장하는 하남과 강동에 GTX-D 노선이 반드시 유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발대식 후 열린 토론회에서는 박치웅 노회찬재단 운영위원이 좌장을 맡아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 교수 등 8명의 패널이 GTX-D 노선의 필요성, 유치성공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
하남문화재단의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레플리카 체험전’이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온라인 전시로 시작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0년 전시공간활성화사업 선정작으로, 오는 9월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인데 하남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래이션과 현장감을 살린 영상으로 전시 관람의 몰입감과 공간감을 선사할 이번 전시는 하남문화재단이 준비한 첫 온라인 전시로서, 사람의 ‘손’이 모티브인 ‘서양미술사 속 99개의 손’ 전시회는 각각의 주제별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는 서양 회화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성경」편으로 시작된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다빈치의 ’세례자 요한‘ 아 바로 그 작품들이다. 두 번째 「그리스 로마신화」편에서는 신들과 그들에게 선택받은 인간들이 묘사되며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 로제티의 ’판도라의 상자‘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어 제롬의 ’배심원 앞에 선 프리네‘, 다비드의 ’마라의 죽음‘에서 역사에 대한 작가의 시선도 느낄 수 있다. 관계자는 역사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역사적 사건」편에서 강조되는 주제의식이라 말했
하남시자살예방센터는 다음달 7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에 제약을 받으며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는 시민을 위해 비대면 프로그램 ‘Hug me’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Hug me’ 프로그램은 ▲감정일기장 ▲다과꾸러미 ▲다육이 향기 입체카드 등 다양한 키트를 통해 활동한 후 본인의 감정을 스스로 일기장에 작성함으로써 무기력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감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신청자는 가정으로 발송된 ‘Hug me’키트를 가지고 4주간의 프로그램 계획에 따라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미사지구 거주자 중 평소에 우울 및 스트레스를 느끼는 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4주차 프로그램을 완수하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구성수 보건소장은 “가정 내에서 여가활동 키트 사용을 통해 정서적으로 지친 분들의 소진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역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22일 0시를 기해 관내 전체 공원 구역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시는 예사롭지 않은 코로나19 확산세를 조기에 막고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대단위 인파가 몰릴 수 있는 공원구역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발효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 관내 공원구역에서는 집합인원이 100인 이하라 하더라도 각종 단체가 주도하는 행사는 전면 금지된다. 또한 행정명령을 위반한 공원 내 집합이 있을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거나 명령 위반으로 인해 감염이 확산된 경우 방역비용 등이 구상 청구될 수 있다. 시는 공원시설이 산재해 있어 지역 내 행사뿐 만아니라 타 지역의 행사도 자주 열려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어왔다. 단, 이번 행정명령은 집합활동에 대한 금지에 한정하며, 일상적으로 이뤄지는 개인이나 가족 단위의 산책‧등산‧자전거 타기 등의 공원 방문은 허용된다. 김상호 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향후 2주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비상시기”라며 “시민들께서는 간단한 산책 시에도 마스크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개발제한구역 내 주민의 권익보호와 주민의 생활편익 증진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내 실외체육시설 배치계획을 지난 19일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배정된 야영장 및 실외체육시설 각각 5개소 중 아직 선정되지 않은 실외체육시설 4개소를 추가 선정하기 위해 배치계획을 공고했다. 설치할 수 있는 시설의 수는 실외체육시설 4개소다. 기존의 신청자격은 ▲개발제한구역 10년 이상 거주자 ▲지정당시거주자 ▲마을공동이지만, 올해 법령 개정으로 ▲국민체육진흥법 제2조 제9호·제11호에 따른 체육단체·경기단체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신청을 받고 접수된 건에 대해서류심사를 거쳐 9월까지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9월까지 선정하지 못한 실외체육시설 물량은 경기도에 반납해야하기 때문에 하남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금번 실외체육시설 선정 시 최대한 배정물량을 소진할 수 있도록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개발제한구역 주민의 생활편익 및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연장됐던 개인지방소득세의 납부기한이 도래함에 따라 2019년 귀속 개인지방소득세를 오는 31일까지 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지방소득세는 매년 5월 31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납세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납부기한을 31일까지로 연장했다. 시는 납부기한이 연장됨에 따라 신고기한과 납부기한이 달라 기한 내 납부하지 못해 가산세를 부담하는 납세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납부방법 및 기한을 홍보하고 미납자에 대한 납부 안내문을 발송했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에서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 가능하며, 가상계좌‧ARS지방세납부시스템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세정과장은 “5월에 신고한 개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으신 분은 가산세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이달 31일까지 납부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는 하남시 복지시범사업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위기에 놓인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존엄사 임종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사2동은 지난 7월 거동을 못하는 수급자 노인이 가족도 없이 혼자서 있다는 민원 제보에 따라 독거노인 A(75)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A씨는 대장암과 간암말기 상태로 장기요양등급 시설 2등급 판정에 따른 요양원 입소 권유와 병원치료를 거부하고 혼자서 식사조차 하지 못해 극도로 여윈 상태였다. 가족은 장기간 관계 단절로 돌봄을 거부했고 대상자는 시설 입소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어 심각한 건강상태를 고려할 때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고독사를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미사2동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은 긴급 사례회의를 실시 후 119를 통해 관내 병원에 입원 조치했고 미사1동의 아모시니어스센터 요양원의 협조를 구해 병원 퇴원 후 입소를 진행했다. 이후 요양원에서 안정된 생활을 한 A씨는 입소 26일차에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 입소 28일 후에 지병인 암으로 사망했다. 그러자 동은 고인의 유족에게 A씨의 유품을 전달하고 고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유족들이 죄책감을 덜고 고인에 대한 애도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14일 미사지구 망월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간담회에 참석, 망월천 수질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망월천 호수공원 현장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 김 시장을 비롯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 미사지구 행정협의회, 청년연대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미사지구 중앙에 위치한 7만여㎡ 망월천 호수공원은 물놀이장, 음악분수, 산책로, 공연장 등이 편의시설 등이 조성돼 있으나 수질악화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김 시장은 주민들과 현장을 둘러보고 “호수공원을 비롯한 망월천 전반에 걸친 근원적 수질 개선을 위해 시에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와 함께 LH에 망월천 수질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으로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오늘 현장 간담회를 통해 망월천 수질개선을 위한 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행동으로 보여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향후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시민들과 함께 망월천의 지속적인 수질 개선을 LH에 적극적으로 촉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하남 = 김대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