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하남교산지구가 공동사업시행자 간 업무협약을 맺고 지방참여형 신도시 추진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하남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상호 하남시장, 최종윤 국회의원 당선자, 변창흠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김경수 하남도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8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하남교산 공공주택지구 공동사업시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서에는 사업비 투입비율을 LH 65%, 경기도시공사 30%, 하남도시공사 5%로 최종 확정하고 경기도는 지분참여는 하지 않되 공동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인허가와 교통·공급처리시설 관련 업무지원을 실시하며, 신도시의 자족성 강화를 위해 전략수립, 실무협의체 운영 등 광역정부로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된다. 또 LH와 경기도시공사, 하남도시공사는 사업지구의 지정 및 변경, 지구계획 수립, 각종 연구 및 용역시행, 보상 및 이주대책 수립 업무 등을 공동 담당한다. 하남교산 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세 번째 큰 면적으로서 교산동, 덕풍동, 상사창동, 신장동 일원 649만㎡(196만평)에 조성돼 202
김상호 시장에게 듣는 하남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 “하남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은 미사강변도시·위례신도시 U시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말 하남시 스마트도시 조성 및 관리·운영조례 제정으로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습니다. 특히 위례신도시 개발을 기점으로 버스정보시스템(BIS),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등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구축·시행중에 있으며, 감일 지구 조성 역시 스마트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속도를 가하고 있습니다.” 하남시는 정부가 추진중인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데이터·도시공간을 중심에 두고 플랫폼 도시공간에서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하남형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에 돌입했다.현재 시는 행복한 스마트 하남시를 구현하고 새로운 하남을 시민과 함께 구축하기 위해 단계적·체계적인 하남형 스마트도시계획에 착수해 2030년까지 데이터 기반의 플랫폼 도시로서 선도적인 스마트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김상호 시장으로부터 앞으로의 전략과 계획을 들어봤다. -스마트 하남시 만들기 위한 혁신 전략. 지난 3월 하남시는 도
하남시는 첫째 아이를 낳을 경우에도 출산장려금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조례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7월 시의회 임시회에 제출될 예정이며 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8월부터 첫째 아이 출산 가정에 장려금이 지원된다. 시는 현재 둘째아이 50만원, 셋째아이 100만원, 넷째아이 200만원, 다섯째아이 이상 300만원 등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하남센터가 20일 하남시고용복지플러스(미사강변대로 52) 6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하남·구리·남양주·양평군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 들어갔다. 21일 시에 따르면 하남센터는 올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애로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개소를 앞당겼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약식으로 진행된 개소식은 김상호 시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이충환 경기도 상인연합회장, 김소연 하남시소상공인연합회장, 허영회 소진공 부이사장, 황인상 소진공 비상임이사, 황미애 소진공경기인천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그동안 하남시·양평군 소상공인들은 공단 지원업무를 위해 성남센터를 방문하고, 구리·남양주 소상공인들은 의정부센터까지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어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 전담기관으로 하남센터는 하남·구리·남양주·양평을 관할하며 관련 총 사업체수는 5만7천304개, 종사자수는 12만4천397명에 이른다.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하남시는 오는 20일부터 각동 행정복지센터 및 농·축협 33개소에서 재난기본소득(경기도 10만원, 하남시 5만원)을 신청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각동 행정복지센터(14개소)와 NH농협은행(4개소)에서 접수하기로 했으나 단위농협(14개소)과 광주지구축산농협 하남지점(1개소)가 추가됨으로써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행정복지센터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의 사회적 거리두기도 함께 실천할 전망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의 경우 주소지 관할 동에서 접수해야 하며 농·축협의 경우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접수하면 된다. 재난기본소득 접수는 5부제(월요일 생년끝자리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 토·일요일 요일제 미적용)로 시행된다. 접수기간은 4월 20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단, 혼잡을 피하기 위해 4월 20일~4월 26일(4인 가구), 4월 27일~5월 3일(3인 가구), 5월 4일~5월 10일(2인 가구), 5월 11일~5월 17일(1인 가구 및 미 신청가구)로 집중 운영된다. 김상호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지역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민·관이 함께 협력해 재난기본소득을 원활하게 지급해 사
하남시는 4차 산업혁명 기반으로 미래 비전을 창출하는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16일 김상호 시장을 필두로 전 부서장들이 참석하는 화상으로 진행된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하남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남시 스마트도시 계획’은 교통, 재난, 환경, 에너지 등 각종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첨단 ICT 융합기술을 도시에 접목시켜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는 계획이다. 보고회에서는 ▲하남시 스마트도시 비전 및 중장기 발전 로드맵 수립 ▲하남시만의 맞춤형 특화서비스 모델 도출 ▲스마트도시 추진전략 및 단계별 이행과제 선정 ▲스마트도시 기반시설 구축 및 도시통합운영센터 관리·운영방안 등이 논의됐다. 해당 용역은 2025년까지의 하남 스마트도시의 로드맵을 완성하는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추진에 있어 설문조사, 전문가 자문, 공청회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며 계획이 수립되면 하남시 스마트 도시사업협의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 후 12월에 국토교통부 승인
하남시는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는 미사강변도시의 자전거도로 정비를 위해 자전거도로 정비용역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합동으로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미사강변도시 내 모든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기본적인 현황조사 분석과 문제점 검토를 마쳤다. 시는 정비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설계에 돌입해 7월 중 정비공사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하남 미사강변도시 도심의 경우 자전거도로 조성이 잘 되어 있지만 버스 정류장 설치로 인해 자전거도로 일부가 단절되고 내부도로 표지판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기존공간을 활용해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동시에 표지판·노면표시등을 추가 설치한다. 특히 보행로와 분리되지 않고 표지판도 부족해 자전거도로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망월천 및 근린공원의 자전거도로는 단절구간에 연결로를 신설·확장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한다. 시 관계자는 “한강 자전거도로와 연계되는 중요한 축인 미사강변도시 자전거 도로 정비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5개년(2022~2026년) 법정 계획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미사지구뿐만 아니라 하남시 내 지하철역, 유적지
“부족한 저를 선택해주신 하남시민 여러분과 민주당에 표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번 4·15총선 하남시 선거구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최종윤(55) 당선자의 말이다. 최종윤 당선자는 “저에게 주신 모든 사랑과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마음에 담고 하남시민과 국민이 가라는 길을 가겠다”며 “오늘의 위대한 하남시민의 선택은 ‘서울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일자리가 넘치는 자족도시’, ‘막힘없는 생활교통도시’로 가는 길의 바탕을 만들어주셨다”고 소감을 밝혔다. 4·15총선에서 하남시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최종윤 후보가 유효 투표의 50.3%(7만6천572)를 득표, 압승으로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이창근 후보는 33%(5만141), 현역의원인 무소속 이현재 후보는 15.3%(2만3천326)를 얻는 데 그쳤다. 또 그는 “문재인 정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저의 모든 경험과 노력을 쏟아부어 하남 발전을 위한 성공가도를 달리게 하겠다”면서 “GTX-D 유치, 미사섬에 국제마이스복합단지 추진, 대기업 무 유치를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파크 조성 약속을 꼭 실천하겠다”고 천명했다. 덧붙여 “국회로 가서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고
하남시는 지난 10일 광주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감염병의 신속 대처와 전파 방지를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공조체제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협약 내용은 ▲의료·방역 인력과 시설·자원의 상호 지원 ▲감염병 관련 정보의 소통과 공유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공동 대응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협력 시스템 구축 등이다. 특히 필요시 상호 지역의 가용 가능한 의료 인력 및 시설과 자원에 대한 정보를 공유·지원하고 보건소를 기반으로 핫라인(Hot-Line)을 마련해 감염병 환자발생정보, 의심사례, 주요 대응 사례 등 관련 정보의 상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한다. 또한 집단 환자 발생, 보건소 일시 폐쇄 등 자체적으로 해결이 어려운 위기상황 발생 시 전문 인력과 방역물품 지원 등 공동대응 방안을 적극 마련한다. 협약식에서 김상호 하남시장은 “오늘 협약식 4대 정책방향을 바탕으로 하남·광주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지혜롭게 대응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말 가보지 않는 길을 가고 있는데 혐오와 배제가 아니라 포용과 연대
4·15 총선이 7일로 다가서자 하남에 무소속 돌풍이 불고 있다. 잇따른 이현재(무소속·하남시) 후보의 지지표명이 예기치않게 지역단체별로 줄을 잇고 있다. 이 후보측은 지난 7일 하남시 충북향우회 김진영 회장, 영남향우회 황길원 회장, 강원도민회 윤경란 회장, 특전사동지회 장호인 회장 등이 이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지난 8년간 현장에서 발로 뛰어온 후보는 오직 이현재 뿐이다”며 “하남의 근본적인 교통문제 해결책이자 숙원 사업인 지하철을 끌어온 이현재 후보를 3선의 국토위원장으로 만들기 위해 적극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소상공인의 환경 악화, 세금 폭증 등 서민경제가 산산조각나고 있는 상황에서 나라를 살릴 후보, 경제를 살릴 후보, 살기 좋은 하남을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