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을 하루 앞둔 지난 24일 저녁, 강병덕 하남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산타로 변신해 하남의 시민들을 만났다. 일일 산타가 된 강 예비후보는 “누구나 기다려지고 좋아하는 산타클로스가 되어, 시민들에게 기쁨과 웃음을 드리고 싶어 거리로 나왔다”고 밝히며 “작은 축복의 인사, 사랑의 인사가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고 온기가 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사랑과 평화, 나눔과 배려가 가득한 성탄절이지만, 한 쪽에서는 추운 날씨에도 병원비 마련을 위해 파지를 주우시는 어르신이 계셨다”면서 “우리 사회가 소외계층은 물론 어르신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도시공사는 최근 공사내 벤처센터 컨퍼런스룸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 인권경영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직원대표 2인의 인권선언문 낭독을 통해 전 임직원이 평등한 조직문화 구성 및 인권 존중 의식 고취를 위해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인권경영선언문에는 ▲고용상 비차별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보장 ▲직원 인권 보호 ▲산업안전 보장 ▲이해관계자의 인권 존중 등 10개 항목 등이 담겨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한국도로공사가 2019년도 고속도로 장학생 231명에게 총 6억4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장학금은 고속도로 교통사고 혹은 건설·유지관리 업무 중 안전사고로 사망한 자의 자녀 및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또는 그 자녀에게 지급됐다. 특히 올해는 장학금의 지원 대상을 신생아·영유아를 포함한 미취학 아동까지 확대하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지급액을 상향하여 초·중학생에게는 기존보다 100만원 증가한 200만원을 지급했다. 23일 오전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고속도로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올해 장학금 수혜자로 처음 선정된 8명을 포함해 총 10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양모(대학교 2학년)군은 “장학금 지원에 감사드리며, 학업에 더욱 정진하여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규동 한국도로공사 부사장(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 겸직)은 “고속도로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에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
강병덕 더불어민주당 전 정책위 부의장은 19일 오전 하남시 환경미화원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4·15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강 예비후보는 “저의 마음 구석구석 깊은 곳까지 나라의 내일, 하남의 내일을 그려 보며 그에 따른 비장한 마음 자세로 이 자리에 섰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국가의 존재 이유 그리고 도시 존재의 궁극적인 이유도 ‘사람행복’이어야 한다”며 “사람이 행복한 나라와 시민이 행복한 도시 하남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판교테크노밸리에는 총 66만㎡의 작은 면적에 1천309개 기업이 입주해있고, 상시근무자는 6만3천50명, 입주기업의 매출 총액은 87조5천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하고 “이와 같은 경제효과와 고용효과보다 더 큰 일을 해내고 하남의 내일을 바꿀 사람이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정치인의 약속은 누군가의 희망”이라며 “지속가능한 규모의 성장, 도시의 건강한 수명과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
하남시는 내년 1월부터 불법촬영으로부터 안전한 하남시 만들기를 위해 시민들에게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점검기기 무상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상대여 서비스는 최근 공중화장실 외의 장소에서 불법촬영카메라를 통한 범죄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시민들의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하남시민 및 관내 사업장을 둔 사업자이며, 대여기간은 3일이다. 대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하남시청 여성보육과(여성가족팀)로 전화(☎031-790-5399) 신청한 후, 대여일에 신분증 지참하고 방문하여 관련서류 작성 후 수령하면 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2019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경영성과부문에서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2위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3개 부문으로 나눠 조사·분석해 지방자치경쟁력을 평가하는 지표다. 하남시는 올해 경영자원·경영활동·경영성과 경쟁력 분야 중 경영성과분야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여 전국의 시 단위 지자체 중 2등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하남’을 목표로 추진해온 민선7기 주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경영성과 지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상호 시장은 “앞으로도 하남시의 장점을 살린 정책 추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자족도시 하남으로서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의회는 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19일간 제287회 정례회를 열고 내년도 본예산을 비롯한 각종 안건을 심의한다. 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17일까지 2020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사에 착수한다. 하남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 대비 646억원(12.67%) 증가한 5천753억 원 규모로, 특위는 가용재원 부족 등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 한정된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될 수 있도록 심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18일과 19일에는 조례안 등 심사특별위원회를 열어 ‘하남시 의용소방대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3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방미숙 의장은 개회사에서 “내년도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예산안은 하남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만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고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효율적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꼼꼼히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주최하는 ‘2019년 LH 주거복지 대상 사례보고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LH가 영구임대사회복지관, 주거복지재단 운영기관 및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주거복지사업 우수기관을 후원하고, 복지 성공사례 홍보를 통한 주거복지사업의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자 개최했다. 대회에는 12개의 LH 지역본부, 44개의 주거복지사, 외부 협력기관 등이 참여해 주거복지업무 개선, 커뮤니티 활성화 등을 공유했다. 여기에서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대상을 수상해 우수사례를 대표로 발표했다. 조혜연 관장은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 내에 위치한 기관으로서 주거복지향상에 앞장서서 지역주민들의 주거복지뿐만 아니라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참신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자 끊임없이 고민할 것이며, 큰 상을 수상한 만큼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개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지역사회의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 관계자는 “영구임대단지 주거복지사업 사례관리 모형 구축 및 모델링화 하는 부분이 높게 평가되었고,
하남시에 위치한 ‘스타필드 하남(점장 이정림)’이 지난 26일과 28일 시민들을 위한 나눔을 펼쳤다. 지난 26일 스타필드 하남은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가방 안전 덮개 5천100개를 지원했다. 가방 안전 덮개는 형광색으로 제작되어 시야가 제한되는 밤이나 빗길에도 눈에 잘 띄고, 스쿨존 내 서행을 안내하는 30이라는 숫자가 써져있어 차량 서행으로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갖게 해 어린들이 안전한 보행을 돕고 우천 시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이날 기탁된 가방덮개는 하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들이 관내 20개 초등학교 1·2학년학생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어 28일에는 시민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남시에 신간도서 1천856권(2천5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전달된 도서는 하남시립도서관에서 하남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활용된다. 이정림 스타필드 하남 점장은 “시민들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도서를 기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더 행복한 삶을 위한 기부에 함께 하고, 좋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지역 친화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상호
하남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치상 등 혐의로 A(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10시 30분쯤 하남시 한 도로에서 경찰관의 음주운전 단속에 불응한 채 도주하는 과정에서 경찰관 B(48)씨를 매달고 10m가량 돌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관 B씨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발생 14시간 만인 지난 23일 낮 12시 30분 경찰서로 자진 출석해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