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영월군이 양 도시 간 실질적·정기적 교류와 인적·물적·문화·경제·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진행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자 20일 하남시청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지난 5월 하남시에서 보낸 자매결연의향서에 대해 영월군(강원)이 긍정적으로 회신해 2차례 실무진 교류를 거쳐 상생협력과 교류 사업에 대한 협의로 이뤄졌다. 이날 하남시청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최명서 영월군수를 비롯해 부의장, 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청소년 중심 학생체험학습 및 동아리 활동 교류 ▲청소년 축제 참여 및 지역 방문 시 관내 명소 안내 ▲ 농수산·특산물 직거래 및 관련기관 협조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지역 축제 교류를 통한 관광교류 활성화 ▲지역 관광명소 자매도시 지역 주민 할인 협의 등을 중점 추진하게 된다. 김상호 시장은 협약식에서 “하남시와 영월군은 역사적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어 상호교류를 통한 역사·경제적 발전 가능성이 많다”며, “향후 공통의 목표로 청소년교류,
하남라이온스클럽은 지난 11일 저소득·소외계층을 위해 1천만원 상당의 동계 성인 패딩조끼 및 아동 트레이닝복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창립 34주년이 된 하남라이온스클럽은 1958년 국제라이온스클럽의 봉사 이념과 활동상이 처음 국내에 소개된 이후 무료 백내장 수술, 안과봉사 등 진행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5월 하남시푸드뱅크 리어카 전달, 6월 하남시 소년소녀가장돕기 성금 200만원 전달, 8월 어르신 초청식사 대접 등 지역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 및 지원을 진행했다. 김봉황 회장은 “하남라이온스클럽에서 추운 겨울 지역주민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지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이에 조혜연 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지원과 노력을 해주시는 하남라이온스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하남라이온스클럽의 마음을 담은 후원물품은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추운 겨울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상호 하남시장<사진>이 11일 ‘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생명을 살리는 닥터헬기 소리의 소중함을 알렸다.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릴레이 캠페인(이하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이·착륙 소음이 풍선이 터지는 소음크기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닥터헬기의 응급 출동 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국민인식을 개선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정동균 양평군수, 강동성심병원 이주헌 원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동대문구의회 김남길 운영위원장 등으로부터 릴레이 주자로 지명받은 김 시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닥터헬기의 소리는 우리 자신과 부모님,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소리”라며, “닥터헬기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김 시장은 “닥터헬기의 동반자인 이국종 교수님께서 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국종 교수와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 피어’라는 시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시를 읊고 “이 시의 구절처럼 닥터헬기의
김상호 하남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5개의 철도 노선과 고속도로, 광역간선도로의 건설 및 기존 도로 확장 등을 통해 ‘5철·5고·5광 시대’라는 하남 교통 혁명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구상을 밝히고 먼저 ‘5철 시대’와 관련해 “내년 예정인 지하철 5호선의 차질 없는 개통을 비롯해 지하철 3호선, 지하철 9호선, 위례신사선, GTX-D 노선 하남 유치를 통해 하남시 관내 5개 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지하철3호선 연장’은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대책으로서 3년 내 착공, 2028년 완공될 수 있도록 하고 경제적 타당성(B/C)이 부족한 것으로 분석된 ‘지하철9호선 미사 연장’은 교산신도시 지하철 3호선 연장과 같은 방식으로 3년 내 착공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한다는 입장이다. ‘위례신사선’은 현재 서울시에서 제3자 제안공고 중으로 다음 달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면 2022년 말 착공, 2027년 준공 예정이며 하남시 연장
2일 오후 7시 25분쯤 하남시의 한 도로에서 할머니와 함께 길을 건너던 A(9)군이 마을버스에 치이는 사고가 났다. A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마을버스 기사를 입건하는 한편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 하사창동에 소재한 약수사(주지 법련스님)는 28일 지역사회에 자비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남시 햅쌀을 기탁했다. 약수사는 경내에서 자비의 쌀 햅쌀 100포(300만원 상당)를 하남시에 기증하는 행사를 봉행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주지 법련스님과 약수사 신도들, 김상호 하남시장과 시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고, 전달된 햅쌀은 13개동에 배분하여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주지 법련스님은 “2016년 아미타대불 점안식 이후부터 매년 꾸준히 기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발전에 미력하나마 자미의 실천을 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물품은 기탁자의 뜻과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55개 경로당에서 어르신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건강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건강 어울림 한마당’은 만성질환에 노출된 어르신의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함께하는 어울림 자리를 통해 삶의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인 ‘건강백세 도전! 골든 벨’ 퀴즈 대회에서는 경로당별로 뽑힌 대표 선수 100명이 올 한 해 보건소 만성질환 관리 교육 프로그램인 ‘건강백세서당’에서 배운 다양한 건강 상식으로 기량을 뽐냈다. 또한 우울 예방 및 인지능력 향상을 위한 ‘컵 난타’ 프로그램에 참여한 홀몸노인들과 전담 방문간호사들로 구성된 컵 난타 팀의 축하공연은 행사의 흥을 돋웠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에는 골든벨이 3종류가 있다”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주관하는 아이들을 위한 골든벨 ▲장애인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장애인식개선 골든벨 그리고 ▲건강백세 골든벨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
김상호 하남시장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및 미사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2020년 5호선 연내 개통과 함께 하남형 스마트시티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취임 2년차를 맞은 김상호 하남시장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시민 참여 확대와 평생학습, 도시기반 구축,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 기업유치를 통한 자족도시 완성이라는 가치를 위해 27만여 시민과 900여 공직자가 하나로 뭉쳐 희망찬 하남을 건설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여기에 ‘시민 참여로 만드는 혁신 하남’을 기치로 시민참여제도를 개선하고, ‘3기 신도시’인 천현·교산지구 개발을 통해 자족기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역사·문화도시 완성, 편리한 교통 도시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원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김상호 하남시장을 만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민참여로 만드는 혁신 하남’ 위해 3대 시민 협치기구 도입 등 참여 강화 민선7기 첫 해 백년도시위원회 출범 주요 정책·현안사업 자문·
국정감사 차 하남시를 방문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에 김상호 하남시장이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 할 수 있는 법적 보완”을 촉구했다. 하남시는 환노위 위원들이 지난 16일 하남시 환경기초시설인 하남유니온타워·파크를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환노위’의 이번 하남시 방문은 환경부 국정감사 일환으로 우수 환경기초시설 현장에서 환경기초시설 통합처리를 위한 미래건설모델 제시및 지하화 공간개발로 생태보전과 악취예방의 친환경 기술을 소개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학용 환노위 위원장 외 8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해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 최종원 한강유역청창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혐오시설인 폐기물처리시설이 이렇게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두 가지 이유라며 하나는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지상에 주민 편익시설로 주민들이 공원과 산책로를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현재 하남시를 포함해서 전국에 19개 지자체, 경기도 9개 지자체는 LH의 폐기물처리비용 반환소송
하남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위례지구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폐기물 부담금) 부과처분 취소 소송에 맞서 해당 법 조항의 위헌 여부를 심판해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 하남시는 15일 대법원에 택지개발사업의 개발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주민편익시설 설치 의무를 지방자치단체의 세금으로 비용을 부담하도록 규정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폐촉법) 제20조, 제6조 1항과 4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은 피고인이나 소송 당사자들이 관할 법원에 헌법재판소를 통해 재판에 적용될 법률의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고 요청하는 절차로, 법원이 받아들일 경우 사건은 헌법재판소로 넘겨져 위헌심판을 받게 된다. 하남시는 미사·감일·위례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환경기초시설 확충이 요구되자 지하에 폐기물처리시설(소각 및 음식물류 처리시설)과 하수처리시설을 함께 설치한 환경기초시설 ‘유니온 파크·타워’를 설치하기 위해 LH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부담금을 부과했지만 LH가 폐촉법에 관련 규정이 없다며 2015년 4월 부담금액을 다투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시 관계자는 “폐촉법은 택지개발사업자에게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의무나 설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