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은 2019년 상반기 총 10명의 고속도로 의인을 선정, ‘고속도로 의인상(義人賞)’을 수여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속도로 의인상’은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남다른 시민의식을 발휘해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해 6월 처음 제정됐다. 선정 방법은 매 반기별로 국민들과 공사 자체에서 추천받은 의인후보를 대상으로 한국도로공사와 장학재단 위원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심사를 진행해 최종 선정한다. 의인에게는 최대 1천만 원의 포상금이 주어지며, 지난해에는 총 9명을 선정해 1천3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올해 상반기 의인으로 선정된 손형권씨와 이수찬씨는 지난 6월 30일 경부고속도로 안성IC 인근에서 대형 트레일러와 추돌 후 튕겨져 중앙분리대에 재차 충돌한 차량을 목격했다. 당시 차량 본네트에선 뿌연 연기가 올라오고 있었으며,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손씨는 본인 차량에 있던 캠핑용 팩으로 사고차량 유리를 부수고, 이씨와 함께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출했다. 1차로에 있던 사고 차량은 운전자 구조가 이뤄진 지 5분 만에 화재가 발생해 전소됐다. 이 외에도
하남시는 ‘신장도서관 리모델링 공사’ 설계공모 당선작에 건축사사무소 유피이엠이 당선돼 이달부터 설계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신장도서관은 하남시 최초의 공공도서관으로 1996년 준공되어 그간 지역주민들을 위해 도서관의 기능과 역할을 다해왔으나 점차 시설이 노후화 돼 이용이 불편해짐에 따라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서 시행하는 ‘노후도서관 시설개선 및 리모델링 지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원을 지원받으며, 시비 41억원 포함, 총 46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신장도서관의 연면적은 2천14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외부 전체를 리모델링 하며 2019년 기본 및 실시설계, 2020년 리모델링공사, 2021년 중순 재개관 할 계획이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는 25일 시장실에서 민·관 협력 프로젝트 ‘(집)수리 하남?!’ 사업을 위해 신세계건설 주식회사(윤명규 대표)와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집)수리 하남?!’ 사업은 하남시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자체사업으로, 사회공헌활동(집수리 자원봉사)을 실시하는 기업과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원도심 저소득 취약계층을 연결하여 무상으로 맞춤형 집수리를 제공하는 새로운 주거환경 개선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6월 롯데건설과 이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신장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은 신세계건설 주식회사가 하남시에 사업 참여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협약의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이나 쌍방의 해지 의사표시가 없는 경우 자동으로 1년씩 연장된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집수리 대상가구를 발굴·선정하고, 소유자(세입자) 동의 절차 등 모든 행정지원을 담당할 예정이며, 신세계건설 주식회사는 자원봉사를 통한 무상 집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경우 집수리에 따른 건축·전기·도배 공사 등의 전문분야 인력과 자재를 신세계건설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가구 수는 최소 반
하남시의회 강성삼 부의장이 하남의 명산인 검단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원인이 주차시설 부족때문이라고 21일 밝혔다. 강 부의장은 지난 17일 검단산 상인회와 간담회를 주최해 검단산 주변 상권활성화와 검단산 관광자원화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강 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검단산 공영주차장 추진현황에 대해 “검단산 공영주차장은 지난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를 통해 GB 관리계획 미반영시설 협의승인을 받았음에도 2016년 관련예산이 시의회에서 삭감되면서 주차장건립사업이 좌절됐다”며 “하남시와 하남시의회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남시는 현재 ‘하남시 주차장 수급실태 조사’ 용역 중으로 현재 검단산 인근의 경우 벤처센터 주차장용지를 활용하는 안과 창우동 303-5번지 일원을 매입해 주차시설을 건립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상호 하남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미국 아칸소주 리틀락시를 방문해 교류·협력을 강화하고 14일 오전(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15일 하남시에 따르면 공식일정 3일차인 지난 12일 아칸소주(Arkansas) 주청사 광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태극기 게양식은 전미태권도협회(ATA) 세계대회를 축하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리틀락시를 방문 중인 김 시장 일행도 초대받아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리틀락시 자매도시위원회 한국인 로버트 쿤(Robert Kuhn) 위원과 전미태권도협회(ATA) 썬 차 리(Sun Cha Lee) 회장, 전미태권도협회 한국대표 등도 참석했다. 방문단은 국기 게양식 이후 1957년 미국 인종주의 반대 운동의 상징이 된 리틀락시 센트럴 하이 스쿨(Little Rock Central High School)과 아칸소주 한인회 사무실을 연이어 방문해 교민들과의 간담회를 개최됐다. 아칸소주 이광엽 한인회장은 “현직 단체장이 한인회를 찾은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향후 하남시와 다양한 협력과 교류를 이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시장은 “교민들이야말로 어려울
하남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꿈누리 봉사단의 발대식을 개최하고 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드림스타트 사업 소개와 함께 자원봉사자 자세와 역할에 대한 송요철 강사의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봉사단 대표의 선서 낭독, 위촉장 수여, 시장 축사와 봉사단 활동의 사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꿈누리 봉사단’은 3팀 35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멘토링팀은 아동의 일대일 학습과 정서지도를 ▲재능기부팀은 전문적인 직업이나 기술(미용, 돌봄, 연주, 아기돌봄)을 기부하며 ▲엄마봉사팀은 아동가정 수납정리, 반찬지원 등을 지원하게 된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드림스타트의 봉사단 출범으로 지역의 귀중한 인적 자원들이 대상 아동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게 돼 하남시 아동복지 분야의 큰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 상 호 하남시장 “하남은 분명 행복하고 빛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빛나는 하남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늘 초심불망(初心不忘)의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김상호 하남시장의 목표는 ‘명품 자족도시 건설’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이다. 이를 위해 지난 1년 동안 제도적 골격을 만들고 발전의 초석을 놓았으며, 협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하남발전의 초석이 될 교산신도시 결정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두텁고 따뜻한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에 김상호 시장을 만나 남은 임기 동안의 계획이 무엇인지 등을 들어봤다. 지난 1년간… 취임 1년간 시민 격려 덕분에 지내와 많은 현안에 고민하고 갈등한 반면 동시에 무한한 가능성도 발견한 시간 백년도시위·시민감사관제도 등 구성 청소년과 시민의 시정 참여 폭 넓혀 보건복지분야에 많은 예산 투입 전국 최고 수준의 공공서비스 제공 앞으로는… 100세 시대 맞춰 시민 삶의 질 증진 미사강변도시 학교 증설·원도심 활력 지하철 3&midd
‘하남지하철 주역’으로 평가받는 이현재(자유한국당·하남) 의원이 지난달 27일 ‘국토부와 함께하는 5호선 조속개통, 9호선 조기착수’ 토론회 후속조치로 ‘9호선 하남구간 조기착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토론회에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국장은 “3년전 확정된 9호선 하남연장 조기 착수를 위해서는 선행구간인 강일구간이 확정돼야 하는 만큼 서울시구간을 ‘광역교통계획’에 포함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하남미사 연장방안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선행구간인 강일구간의 조속한 확정과 동시에 하남구간의 조기착수를 위해 시민서명을 받아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이 의원과 이동철 미사강변총연합회 지하철대책위원장 공동위원장은 지난 2일 출근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 의원은 “9호선 하남미사구간은 2016년 이미 국가철도망계획으로 확정된 만큼 선행구간인 강일 구간(샘터공원~강일)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광역교통위원회에 시민 염원을 전달할 것이며, 강동구 지하철 9호선유치위원회와도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서명에는 박진희, 이영준 시의원, 최철규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지난 18일 강평을 끝으로 집행부 34개 부서와 산하기관에 대한 부서별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사전에 시에서 제출한 228건의 감사 요구자료를 바탕으로 집행부의 정책 추진현황을 꼼꼼히 따져보는 심도 있는 감사가 이어졌다. 특히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주요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밝혀내고 불합리한 관행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강도 높은 질의로 감사장을 뜨겁게 달구며 시정 전반에 걸쳐 다양한 지적 및 개선사항을 도출해냈다. 한편,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 제12차 회의를 열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 의결함으로써 모든 일정을 마무리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행감 앞두고 추진 현황 꼼꼼한 점검 하남시의회는 10일부터 실시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사업현장을 찾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정병용)는 4~5일 이틀 간 ▲미사한강공원(북측공원) ▲미사보건소 ▲미사도서관 ▲미사 청소년수련관 ▲(가칭)수석대교 현장 ▲지하철 5호선 공사현장 ▲천현동 캠프콜번 ▲H2프로젝트 현장 ▲감일지구(위례북측도로 방음터널, B7블럭) 등 9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면밀히 살펴봤다. 첫날 미사한강공원을 찾은 의원들은 LH와의 인수인계 과정에서 시설 전반에 대한 보완 요구사항을 꼼꼼하게 확인해 주민들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수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경 써 줄 것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어 미사도서관 현장에서는 자전거 거치대와 주차면수 부족 등 편의시설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청소년수련관의 경우 주 이용자인 청소년을 위한 자전거 진입로 확보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수련관 구조, 시설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지하철 5호선 공사현장에서는 사업 부서로부터 진행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