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도시공사 박덕진 사장 201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올해 7월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조사에서 다시금 전국 1위를 차지해 행자부장관을 수상한 지방공기업의 대표주자, 하남도시공사. 그리고 공사를 이끄는 박덕진(72) 사장. 박 사장은 최고의 지방공기업이 되기 위해 ‘소통경영’, ‘혁신경영’, ‘성과경영’, ‘신뢰경영’ 등 공사 4대 경영원칙을 경영 철학으로 제시한다. 그는 “올해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 전국 1위라는 성과는 평소 공사 고객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의 모습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척도라고 판단된다”며 “이는 공사 고객분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을 꼭 이뤄내야만 한다는 공사 공동체의 필연적 사명감의 결과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덕진 사장을 만나 안정적 재무구조를 통한 재정건전 우수공기업의 발전적 생존법칙을 자세히 들어본다. 공사 부채비율 2014년 198% 1년 사이 228% 감축 성과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1위 고객만족도조사도 1위 쾌거 14년 연속 흑자경영 업적 달
이교범 하남시장이 앞장서 추진해 온 ‘농촌지역 도시가스 공급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이 시장이 지난 민선5기 때인 2011년부터 총 15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7월말 현재 천현동 창모루 마을 등 6개동 12개 마을 552세대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져 큰 혜택을 받았다. 시는 추가로 중텃말, 검은다리(이하 천현동), 성산마을, 궁안마을(이하 춘궁동), 초이동 4통 및 8통(이하 초이동) 등 6개 마을 233세대에 올해 안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총 12억9천여만원의 예산 지원이 이뤄지며,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비 등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는 ‘하남시 도시가스 공급 취약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이 도시가스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 공급관 매설 등 도시가스 공급 비용 가운데 주민부담금의 50% 이내에서 지원하고 있다. 주민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가스공급사가 투자하게 된다. 또한 시는 향후 농촌지역 내 26개 마을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도시가스 공급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가스공급사인 코원에너지에 도로신설 구간에 대해
하남역사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 위탁기관으로 지정돼 하남시 출토 매장문화재를 직접 보관·관리·전시할 수 있게 됐다. 하남시는 하남역사박물관이 국가귀속문화재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의거 지난 16일 문화재청 및 경기도로부터 ‘국가귀속문화재 위탁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하남역사박물관은 지난해 10월 신축 개관 이후 하남시 출토 매장문화재의 확보를 위해 총괄관리기관인 문화재청 및 경기도와 지속적인 협의를 벌여왔으며, 이달 초 박물관 실사 점검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 지정 결정으로 하남시에서 발굴한 매장문화재를 하남시에서 직접 보관·관리하고 전시·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교범 시장은 “하남시와 하남역사박물관은 앞으로 국가귀속문화재의 위탁보관과 더불어 한양대박물관 등 외부기관에서 보관 중인 하남시 출토 유물들이 조속한 시일 내 하남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경찰서는 돈을 뜯어낼 목적으로 전 여자친구를 납치해 차량 트렁크에 가둔 혐의로 박모(36)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씨 등은 지난 20일 오전 5시 30분쯤 모 지역 건물 지하 주차장에서 박씨의 전 여자친구인 A씨를 납치해 손과 발을 묶은 뒤 차량 트렁크에 15시간동안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운전 중 잠시 쉬어가거나, 급한 용변 또는 허기를 해결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 대폭 늘어난다.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하이패스 이용률이 높아져 발생한 톨게이트 여유공간 등을 활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8곳, 서해안고속도로 2곳 등 총 10곳에 간이휴게시설을 겸비한 졸음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외곽도로 내측의 구리남양주·시흥·김포 톨게이트와 외측의 시흥·청계·성남 톨게이트 등 6곳은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퇴계원방향의 김포와 판교 등 2곳은 올 9월과 내년 9월 운영할 계획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서울톨게이트 서울방향과 목포방향 2곳에도 졸음쉼터를 설치해 9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도로공사는 신설된 졸음쉼터에 ‘행복드림쉼터’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푸드트럭과 편의점도 운영한다. 서울외곽선에는 8곳 모두 푸드트럭과 화장실이 설치되고, 서울외곽선 내측의 구리남양주와 김포 톨게이트에는 편의점도 들어선다. 도공관계자는 “단말기 보급 및 하이패스 이용이 늘어나 발생한 톨게이트 여유공간을 고객들의 휴식공간으로 돌려드리게
하남시 나룰도서관은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2015년 나를 찾는 삶의 인문학’ 8월 정기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삶의 학문이라 불리는 ‘인문학’을 통해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인생이라는 길 위의 길잡이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8월 첫 강의는 김경집 인문학자가 ‘생각의 융합’이라는 주제로 다음달 5일 오후 7시 나룰도서관 극장에서 열린다. 김경집은 ‘책탐’으로 2010년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고 ‘생각의 인프라에 투자하라’, ‘눈먼 종교를 위한 인문학’ 등 문화관광부 우수도서를 펴냈다. 두 번째 강의는 안광복 철학가가 같은 장소에서 8월 26일 오후 7시에 진행할 ‘철학에게 미래를 묻다’다. 안광복은 철학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 철학자로, 1996년부터 현재까지 서울 중동고등학교에서 철학교사로 재직 중에 있다. 저서로는 ‘철학, 역사를 만나다’, ‘철학자의 설득법’, ‘교과서에서 만나는 사상’
하남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루산시 방문단과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우호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교범 하남시장, 김복운 부시장 등 시 관계자와 중국 루산시 저우빙(周兵) 시장 등 방문단 5명 등 40여명이 참석, 경제,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교류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특히 각 도시공원 내 자매결연 상징 조형물 설치, 양 도시 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홍보관을 설치하고 오는 12월 중 청소년 문화교류 시행 등을 지속 협의키로 했다. 이교범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 보다 더 활발하고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져 양 도시가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우빙 루산시 시장은 “하남시를 루산시 발전 모델로 삼아 연구하고, 양 도시 간 우호관계를 공고히 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루산시 방문단 일행은 간담회에 앞서 이교범 시장과 하남유니온파크에 방문해 최첨단 친환경기초시설을 견학하고, 하남유니온스퀘어 조성 현장을 찾는 등 하남시의 발전상을 직접 확인했다. /하남=김대정기자 ki
다양한 평형 487가구 분양 84㎡ 이상 가구엔 알파룸 상일IC 이용 서울 전역 이동 2018년 5호선 연장 교통편리 포스코건설(대표이사 황태현)이 지난 17일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미사강변도시 A23블록에 조성되는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총 487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3㎡ 73가구 ▲84㎡ 186가구 ▲93㎡ 172가구 ▲101㎡ 56가구 등이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1천361만원대이다.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4Bay 중심으로 조성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등 수요자들을 배려한 섬세한 설계를 도입한다. 수요자들의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전 세대에는 드레스룸을 설치하고, 전용 84㎡ 이상인 세대에는 알파룸을 조성해 다양한 공간 활용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맘스카페를 비롯해 독서실, 문고,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는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
하남시는 신장동 유니온파크(복합 환경기초시설)와 덕풍동 풍산근린3호공원 내 야외 물놀이장을 21일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및 가뭄으로 무기한 연기했었다. 물놀이장 운영기간은 다음 달 31일까지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유니온파크는 매주 월요일, 풍산근린3호 공원은 매주 금요일 휴장하며, 우천 시에는 모두 휴장한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전문검사기관에 수질검사를 의뢰하고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수돗물을 교체할 계획이다. 이교범 시장은 “그동안 물놀이장 개장을 기다린 시민들이 많으신 걸로 안다”며 “남은 기간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해 대형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최고의 피서지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두 물놀이장은 지난해 수만 명의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찾는 등 인기 피서지로 각광받았다. 하남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서울, 남양주 등에서 이용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하남시가 오는 19일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에서 완전 벗어날 전망이다. 하남시는 현재 관내 메르스 격리자는 1명이며 19일이면 관리가 끝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27일부터 현재까지 자가격리자 234명, 능동감시자 461명 등 총 695명을 담당공무원 1대1 매칭관리로 메르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해 왔다. 시는 현재 관리하고 있는 격리자 1명의 기간이 완료되는 19일쯤 메르스를 종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그간 메르스예방과 시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797개 기관 등에 홍보물 배부, 버스정류장 등 전광판에 예방홍보 송출, 방역소독 267회, 방역물품배부 9종 2만3천개를 배부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해왔다. 또 자가격리자의 생활안정을 위해 공무원, 수급자, 타 시·군 격리자 등을 제외한 215명의 대상자에게 1억6천282만원의 생계비도 지원했다. 이교범 시장(메르스 대책본부장)은 이날 본부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그동안 메르스예방대책을 수행해온 관계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자가격리의 불편함을 감수하며 메르스 확산방지에 적극 동참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