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직업계고 인식개선 및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2021 수원 직업교육상시협의체 협의회’를 개최했다. 수원 직업교육상시협의체는 직업계고, 유관기관, 교육지원청 간 협력 체제 구축으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 지원 및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해 결성된 조직이다. 지난 7일 협의회에는 수원교육지원청, 경기도의원, 수원 고용센터, 수원 상공회의소, 수원 진로체험지원센터, 직업계교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으며, ▲직업교육의 현안 소개 ▲수원형 도제교육 ▲진로직업 교육 활성화 ▲기관별 취업 지원 방안 ▲관내 직업교육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수원 직업교육상시협의체는 수원형 도제교육의 사례를 들며, 지자체와 교육기관의 협력 모델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단위학교의 취업처 발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고졸 취업과 직업계고의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함께 공감했다. 수원 직업교육상시협의체 박준석 위원장은 “직업교육의 활성화를 꾀하고, 학생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정책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이 7월 26일까지 ‘학생이 들려주는 배움·성장이야기, 우리 선생님의 좋은 수업을 소개합니다’ 공모전을 운영한다. 이번 공모전은 배움과 성장이 일어난 좋은 수업 사례를 발굴함으로써 현장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하고자 마련했다. 동두천·양주지역 내 중·고등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에서는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특정 교과 교사의 수업 내용과 방법, 수업 피드백과 학생에 대한 태도 등을 통해 학생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상상하는 등 수업 경험을 나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자체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심사를 거쳐 50편의 좋은 수업 이야기를 선정, 교육장상을 수여하고 장학자료집을 제작해 일선 학교에 배포할 예정이다. 지금껏 교사의 추천 또는 교사 공모 방식으로 지역의 좋은 수업 사례 발굴이 이루어진 반면, 올해는 수업의 주인공인 학습자가 교사와 함께 만들어가는 감동과 성장의 스토리를 발굴하는 데 공모전의 의의가 있다. 오정호 교육장은 “학생중심 교육활동은 학생의 눈높이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학생이 들려주는 배움·성장 이야기를 통해 교사가 존중받고 수업이 즐거운 학생중심의 동두천양주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2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9일 군포의왕청소년교육의회 2분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온라인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속 발전 가능한 마을을 위해 ‘내 삶의 개선을 위한 정책 수립과 발의’라는 주제로 정책 제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청소년교육의원들은 정책 제안의 정의와 과정을 교육받은 후 분과별로 협의를 실시했다. 의원들은 교육, 생태, 지역 시설개선, 문화예술, 공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을 검토하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구현경(백운초) 의원은 “학교 인근 흡연으로 인한 학생들의 간접흡연 문제가 심각해 학교 주변을 금연 구역으로 지정하고 단속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학교 인근의 쾌적한 환경 조성과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교 밖 인근지역 및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정책을 제안했다. 지명숙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군포의왕 지역민으로서 지역에 관심을 갖고 공공정책 제안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사회참여형 시민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은 (재)광명시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센터)와 함께 지역 기반 상시 진로직업 멘토링 구축을 위해 ‘2021 진로직업멘토단 양성 과정 운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광명에 거주하는 성인 32명을 선발해 진로직업멘토단을 구성했으며, 청소년들의 진로직업 설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멘토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14일부터 48시간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이후 8월 중 멘토-멘티 결연을 맺고, 본격적으로 광명 관내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멘토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멘토단 양성 교육의 주요 내용은 ▲멘토링의 이해와 효과적인 의사소통 ▲코칭의 기본 이해 ▲rGROW모델 이해 및 적용 ▲하브루타 스토리텔링 ▲셀프코칭 및 코칭실습 등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활용해 운영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진로 결정에 대하여 곤란해하는 청소년들에게 원인 진단과 원인에 따른 개인 맞춤형 대책을 지원해 주는 것이 진로직업멘토의 역할이라 생각된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멘토 양성 및 멘토링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 인력을 활용한 진로직업멘토링 기반 구
예술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경기학교예술창작소'가 체험 중심의 융합예술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술가를 꿈꾸는 학생들은 사교육 시장에 의존해야 하는 등 부담이 컸던 만큼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전문적 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13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인 성지초등학교 별관에 있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는 2019년 5월 리모델링을 거쳐 문을 열었다. 예술교육전문가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 안팎의 융합예술교육 연계·확대를 목적으로 미적 감수성을 길러주는 체험 중심의 예술 활동이 실시된다. 오는 11월까지 도내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5개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심화형’과 ‘창의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술적 재능을 갖춘 전문가 육성을 위한 심화형은 교사추천과 심층면접 등 과정을 통해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경쟁률은 2대1 수준으로, 시각예술(평면조형, 입체조형, 미디어영상), 공연예술(연출, 뮤지컬, 힙합, 무용) 등 과목이 개설돼 70여 명이 참여한다. 초·중·고교 학급이나 동아리 등 단체로 수강하는 창의형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 드로잉, 환경미술, 영상,
경기남부보훈지청이 10일 한전kdn 경기지역본부와 저소득 보훈가족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한전 kdn 경기지역본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온누리 상품권을 경기남부보훈지청 관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고령 보훈가족 20가정에 10만 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남영 지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경제상황에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저소득 보훈가족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해 준 한전 kdn 경기지역본부 관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지역사회 및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한 촘촘한 복지연결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수원서부경찰서가 10일 어린이 등굣길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 합동 교통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매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삼운회교통봉사대, 매산초교 교사 등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어린이 등교 시간에 맞춰 초등학생 대상 보행 안전 교통 지도를 실시하고, 야간 시인성이 뛰어난 형광 고리와 마스크 등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운전자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대형 영상차량을 활용해 스쿨존 제한속도 준수 및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을 홍보했다. 김병록 수원서부경찰서장은 “교통안전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스쿨존 교통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수원서부경찰서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운전자 대상 교육 및 홍보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1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연수를 운영한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 피해학생 보호하고 가해학생 교육과 선도 및 징계 사항 등을 심의하는 기구다. 교원, 학부모, 법조인, 경찰, 청소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심의위원회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소위원회를 두고 있다. 이번 연수는 소위원회에서 다루는 학교폭력 심의 관련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소위원회 위원장, 업무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특히, 초빙 강사인 서울고등법원 권순열 판사는 실제 소송 사례를 중심으로 형사재판과 다른 심의위원회 특징, 사실 관계를 통한 사안 심의와 공정한 조치를 위한 고려 사항 등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심한수 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소위원회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뢰받기 위해서는 사안 처리에 있어 공정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위원마다 전문성을 더 높일 수 있도록 법률 자문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해 계속 돕겠다”고 했다. 한편,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25개 교육지원청에서 모두 운영하며 소위원회는 총 151개가 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남부보훈지청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가족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확산을 위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철 화성시 부시장이 참석해 화성시에 거주하는 6.25 전쟁영웅 故김풍익 육군 중령의 자녀 댁을 찾아,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고 기념품을 전달했다. 故김풍익 선생은 의정부를 위협하는 북한 전차를 파괴하고 장렬히 전사했으며, 공로를 인정받아 1950년 10월 30일 충무무공훈장과 같은 해 12월 30일 을지무공훈장을 수여받고 중령으로 추서됐다. 김남영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2021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화성시 부시장과 함께 국가유공자 명패달아드리기 행사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의 자긍심 고취 및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많은 국민들이 국가유공자를 찾아가 명패를 달아드리고 대화도 나누는 참여형 행사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경기도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공동 추진하는 ‘G-스포츠클럽’과 관련해 경기도민의 ⅔가 ‘체육교육 공공성 확보에 기여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경기도교육청은 G-스포츠클럽의 인식과 기대를 파악하기 위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3.4%가 ‘G-스포츠클럽이 체육교육 공공성 확보에 적절한 방법’이라고 평가했으며, 68.6%가 ‘G-스포츠클럽 운영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9일 밝혔다. G-스포츠클럽은 경기도교육청이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학생・주민의 스포츠 복지를 위해 2018년 전국 최초로 추진한 공공스포츠클럽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도교육청이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일간 만 19세 이상 도내 거주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8.2%다. 이번 조사에서 경기도민은 ‘학생이 자발적으로 체육활동을 하고 이를 보호・지원하기 위한 스포츠클럽 형태’에 대해 ▲교육청과 지자체 협력형(46.9%)을 1순위로 꼽았다. ▲학교운동부 형태(24.4%) ▲체육회 등 지자체 주관 스포츠클럽(13.4%) ▲사설 스포츠클럽(10.4%)이 뒤를 이었다. 또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