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일 시행한 ‘2021년도 제2회 경기도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응시현황을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응시율은 평균 70%(지원자 8357명 중 필기시험에 5840명 응시)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도 응시율 61%보다 9%p 상승한 수치다. 응시인원 대비 경쟁률은 평균 8대 1을 기록했다. 직렬(직류)별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응시율과 실질 경쟁률은 ▲교육행정(남부) 71%, 9.4대 1(420명 선발, 3,931명 응시) ▲교육행정(북부) 72%, 7.1:1(180명 선발, 1,283명 응시) ▲사서 56%, 9.4대 1(10명 선발, 94명 응시) ▲전산 43%, 6.7대 1(6명 선발, 40명 응시) ▲공업(일반기계) 38%, 3.5대 1(6명 선발, 21명 응시) ▲공업(일반전기) 44%, 4.4대 1(8명 선발, 35명 응시) ▲보건 62%, 4.3대 1(25명 선발, 108명 응시) ▲식품위생 67%, 8.9대 1(11명 선발, 98명 응시) ▲시설(일반토목) 50%, 3대 1(3명 선발, 9명 응시) ▲시설(건축) 54%, 2.4대 1(26명 선발, 63명 응시) ▲기록연구 63%, 10대 1
경기도교육청이 유치원 급식 위생관리 지원을 위한 자문단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8일 교육지원청 급식담당자, 영양(교)사 등으로 구성한 유치원 급식 자문위원 75명을 위촉했다. 자문단 운영은 지난 1월부터 학교급식법 개정 시행으로 모든 국·공립 유치원과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이 학교급식법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법 적용을 받는 유치원 급식에 대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추진됐다. 유치원 급식 자문단은 오는 10일 수원과 성남지역 원아 100명 이상 사립유치원 원장과 영양(교)사 대상 비대면 연수를 시작으로, 7차례에 걸쳐 경기도 사립유치원 원장과 영양(교)사 전체 연수를 진행하고 현장방문 지원도 시작한다. 법 개정안을 적용받는 경기도 내 사립유치원은 882개원 중 536개원이다. 도교육청은 법 적용을 받지 않은 원아 수 100인 미만 사립유치원도 요청하면 자문단을 파견해 유치원 급식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원미란 도교육청 학교급식협력과장은 “지난해 안산지역 유치원 식중독 사건으로 학부모들 불안이 컸던 만큼 도교육청은 자문단 운영으로 현장의 상황별 위생관리 실무 방법, 유아기 특성에 맞는 영양 급식을 제공하는 식단작성 팁 안내 등 위생적이고 질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연구회 ‘학교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 랜선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랜선축제는 올해 운영 중인 107개 도단위 경기도교육연구회 가운데 54개 연구회가 79개 온라인 교육공간을 개설하고, 6월부터 8월까지 연구회별 일정에 따라 특강, 세미나, 수업, 보고회 등을 공개로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현장중심 연구역량을 확산하고 연구성과를 공유함으로써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의 날을 기획했다. 각 연구회가 운영하는 랜선축제 주제는 교과와 범교과, 혁신교육, 교육정책 등 현장중심 실행연구 등 다양하게 이뤄졌다. ▲경기도미래학교자치교육연구회는 오는 15일에 영국 써머힐학교 교감 헨리레드헤드 특강 ▲경기혁신고실천연구회는 7월 3일 벗밭 대표가 스타트업 창업 특강 ▲경기도다문화교육연구회는 오는 12일 ‘중국 이주배경 학생의 좌충우돌 한국학교 적응기를 공개한다. 또, 랜선축제 주관 연구회들은 등교・원격 병행수업의 새롭게 접근한다. 가상증강현실이나 인공지능 등을 고려한 미래교육 콘텐츠와 시민교육과 환경문제 등 시대변화에 따른 교육의 고민을 랜선축제 공개행사에 고스란히 담았다. 랜선축제 세부내용과 일정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통합
경기도교육청이 8일 ‘2021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검정고시 시행일은 8월 11일이며, 합격자는 8월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현장 접수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현장 접수를 할 수 없으며,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이달 14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 중 코로나19 치료자나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달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장소 발표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응시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응시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가운데 선택 1과목이다. 고졸 응시과목은 총 7과목으
Q. 미래학교 사업(설악글로컬 프로젝트)를 시행한 계기는 =설악고등학교는 가평혁신교육지구 미래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다문화정책학교 운영 경험이 풍부한 설악중학교와 설악면을 글로벌교육 현장의 중심으로 만들고자 미래학교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설악중·고등학교는 다문화가정이 많기 때문에 다양한 문화가 공존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방안이 필요했다. 10년 전부터 교과 및 비교과 시간을 활용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Q. 미래학교 사업 운영 소감은 =세계시민 교과서를 중심으로 교과 연계 교육과정 운영과 중·고가 함께한 개방형 상호문화 이해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이는 일반 학생들의 다문화사회 적응력 향상과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동해 마을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선도하겠다. 또 전문적학습공동체 ‘세상을 바꾸는 수업’팀에서는 교사의 도움으로 학생 주도적 프로젝트인 ‘우리는 세계시민입니다’를 매달 실행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미래학교 프로젝트에 참여하길 잘
Q. 미래 사업을 운영한 소감은 =올해 3월 포곡중학교에 부임했다. 기존 다른 학교들도 취약계층과 맞벌이 등을 늦은 시간까지 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방과 후 학생들에 대한 돌봄이 부족했다. 그러나 포곡중은 이미 ‘포곡마을교육복지협의체’가 체계적으로 운영됐으며, 포곡읍사무소와 전대리 6리 마을, 전문 상담 교사 등 마을 공동체를 형성했다. 이로써 마을 공동체가 결손가정이나 도움이 필요한 가정의 학생들을 직접 방문해 방과 후 시간대에도 학교 밖 돌봄이 이루어졌다. 청소년 수련회 등 포곡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교육 공동체를 지속 발전시킬 계획이다. 포곡지역 특성상 교통이 불편해 공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포곡중의 전문적학습공동체 또한 체계적으로 형성돼 있었다. 학생 생활과 학업지원 부분에서도 교육 복지사, 학생부장, 담임 교사 등 세심한 관리를 통해 학교 밖 학생이 문제가 생기면 가정방문을 한다. 다른 학교의 경우 해당 가정에 내용증명을 보내는 절차가 있으나 포곡중 교사들은 늦은 시간에도 가정을 직접 찾는 등 학생들을 먼저 생각한다.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 학교의 일환으로 시행
가평 설악중·고등학교는 다문화 정책학교 관련 경험을 쌓은 설악중을 중심으로 설악고가 연대해 설악면을 글로벌교육 중심지로 만들고자 이번 다문화 정책학교 사업에 참여했다. 학교안 전문적학습공동체(전학공) 교사들과 학생자치회 및 ‘도란도란독서동아리’에서 상호문화이해교육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진행하고 수업공개 및 나눔을 진행했다. 그러나 점차 늘어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로 인해 전체 교육 공동체를 중심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방안 마련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설악중·고교는 2021년 5월 기준 설악고등학교 학생 40%, 설악중 학교 학생 27%가 다문화 가정이다. 설악중학교 다문화가정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2019년부터 설악고등학교에서도 다문화가정 학생 재학 비율이 더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설악중학교는 2011년부터 다문화정책학교를 운영해 상호문화이해교육, 다문화감수성교육, 세계시민교육 등 실시했고, 2016~2018년에는 교육부 다문화 포럼 및 경기도교육청 다문화워크숍에 참가해 학교운영사례를 공유했다. 또 2021년 가평혁신교육지구 미래학교프로젝트에 공모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악중·고교 다문화 교육 프로젝트는 '세상을 바꾸는 수업', '우리는 세계시민입니
경기도 내 118개교 ‘교육복지 지원사업학교’ 중 용인지역 최초로 전문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용인 포곡중학교는 10년 전부터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노하우를 쌓고 있다. 방과 후에도 취약계층 및 결손가정 학생에 대한 돌봄을 담당한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교육 철학으로 만들어진 꿈의학교 ‘꿈꾸는 도자 예술가‘와 ‘포곡마을교육복지협의체’는 마을이 함께 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성장을 돕기 위해 구성됐다. 학생들의 예술 잠재성을 일깨우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자 기본 원리, 제작기법 습득, 지역 문화 연계와 환경 융합 교육 등으로 마을 가꾸기를 실천한다. 포곡마을교육복지협의체의 강점은 교육 공동체와 지역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CLC지역아동센터 센터장, 포곡중학교 교장, 전대리 이장, 어머니방범대 대장,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등 매월 정기회의를 연다. 지난 3·4월 협의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방과 후 돌봄이 실시됐으며, 읍사무소와 연계해 병원비 지원과 학생·학부모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꿈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송안초등학교에서 관내 교육행정실장과 소통과 협력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실시된 정담회는 군포, 의왕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육행정실장 대표 9명이 참석했다. 학교별 교육 현안 및 건의사항에 대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나눴다. 정담회에 참석한 교육행정실장들은 ▲고등학교 기숙사 사감 인건비 지원 ▲신설학교에 대한 예산배정액 상향 ▲교육행정실 인력 증원 ▲코로나 방역 인력 추가 지원 ▲지자체 교육경비 보조금 절차 간소화 ▲매입형 단설유치원 추진 시 시설 기준 상향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왕태환 행정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노고가 많은 교육행정실장들에게 감사와 지지를 보낸다”면서 “각급 학교 교육행정실장이 서로 소통·협업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지방공무원 직무아카데미를 시작하였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신규·7급 이하 저경력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 기초 연수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K-에듀파인 바로알기 ▲시설공사 계약 ▲교육공무직원 급여 ▲물품·용역 계약 등 학교 현장의 업무역량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과 미디어 리터러시 ▲사회초년생을 위한 월급관리 등 저경력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위한 소양교육으로 구성됐다. 오정호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의 현장교육시스템 안착을 위해 점차적으로 직무아카데미 교육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방공무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