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지부장 김동윤)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28일 전직원이 북면 백둔리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농촌사랑봉사단’들은 4천여평 과수원에서 사과, 적과, 포도 비가림 시설 보수 등 농가의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같은날 농협중앙회 준법지원부 및 여신정책부 등 직원100 여명도 하색2리와 승안리 마을에서 사과적과를 실시하는 등 농번기 부족한 농촌일손을 도왔다. 김동윤 지부장은 “농협이 추구하는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고 농업인과 지역주민을 위해 임직원은 물론 법무부 사회봉사 대상자 일손돕기를 연결하는 등 지역내 어려운 농가돕기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군이 고품질의 친환경쌀 생산지원으로 농가 소득증대 및 에코피아-가평을 실현해 나가기로 했다. 26일 군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와 쌀 소비량 감소 및 식탁안전을 최우선하는 소비시장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올해 고품질 쌀 생산지원에 4억4천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고품질의 쌀 생산을 위해 1억2천여만 원을 들여 벼 육묘용 상토 4만포를 공급함은 물론 ▲벼 산파용 육모상자 42천여개 공급해 4천여만원 ▲예비못자리 3천여상자 공급에 700만원 ▲건묘구입비 63천여상자 보조에 1억8천여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벼 물바구니, 도열병, 흑병나방방제 등 벼 병해충 3종방제사업비 1억1천여만 원 ▲돌발 병해충 방제사업에 5천여만원 등을 지원함으로서 농가경영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소득증대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은 가평농정의 핵심이라며 친환경농업으로의 유도를 위해 농업경영, 교육, 지원에 이르기까지 일관성을 갖고 추진해 농업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 자매에게 이런 큰 행운이 찾아올 줄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습니다.” 가평에 살고있는 40대 자매가 3일 차이로 수십년된 산삼을 연달아 발견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가평읍에 살고있는 이모(52)씨 자매로 언니와 동생이 3일 차이로 수십년된 산삼을 각각 발견한 것이다. 지난 23일 가평읍에 살고있는 이씨(언니)는 이웃들과 함께 늘상 다니던 곳인 북면 계관산으로 등산을 갔다. 소법리쪽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다 중턱쯤 다달았을 무렵, 평상시에는 어두워 잘 쳐다보지도 않던 계곡 한 구석에서 유독 줄기가 길게 올라와 빛을 발하는 식물을 발견하고 다가가 살펴보니 산삼이었던 것이다. 마침 이날 등산에 함께 갔던 전국산삼협회 회원 자격을 가진 이웃이 이씨가 캔 산삼을 대략 50년 정도 된 것으로 감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이씨의 동생이 화악산으로 친구들과 등산을 갔다가 20년된 자연삼을 발견해 이씨 자매에게 경사가 겹친것이다. 이씨는 “자주 등산을 가지만 산삼을 발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당황스럽다”며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가평군 보건소는 말라리아 등 감염병의 확산방지 및 조기퇴치를 민간대행업체를 통해 6월1일부터 취약지역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군은 말라리아 환재전체 발생률이 10만명당 10명이하의 잠재적 위험지역으로 분류됨에 따라 말라리아 발생예방을 위해 방역소독반을 운영소독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3월부터 공무원 2명과 기간제 근로자 1명으로 구성된 방역소독반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5월부터 9월까지는 월 1회 민·관·군 합동 방역의날을 실시한다. 또한 말라리아 등 감염병 발생위험이 가장 높은 6월부터 9월까지는 집중 방역이 요청됨에 따라 별도로 4천400만원의 예산을 투입, 2개의 민간업체로 하여금 방역을 대행토록 했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는 관내 전지역을 2개권역(1권역 가평읍, 북면, 설악, 2권역 청평면, 상면, 하면)으로 나눠 권역별 소독업체로 하여금 모기성충, 유충서식지 및 가축매몰지 등 관내 취약지를 중점적으로 방역토록 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방역소독이 공공서비스의 민간대행인 만큼 보다 철저한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관제시스템(GPS)을 이용해 방역차량의 이동경로를 실시간 확인함은 물론 현지확인을 통한 소독
청평양수발전소는 24일 가평교육청 관내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를 초청, 발전소 상부저수지 홍보관 주변에서 ‘2011년 환경 백일장 및 사상대회’를 개최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올해 20회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가평교육청 관내 13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120여명의 5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평소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배웠던 발전원리와 전기에 대한 내용을 직접보고 배우는 현장학습을 실시했다. 또한 학생들은 ‘우리나라의 바람직한 미래 에너지원’을 주제로 자신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전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알차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반성훈 청평양수발전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훌륭하게 자라서 우리나라를 빚내는 큰 사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야구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열정이 날로 높아만 가고 있는 가운데 가평군수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오는 28일 청평야구장에서 막이 오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야구동호인 상호간의 친목도모 및 체력증진은 물론 야구붐 조성을 통한 고른 지방 체육발전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가평군야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가평피닉스, 알바트로스, 가평군청 등 관내 동호인 15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해 틈틈이 연습한 기량을 뽐내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가평군이 나에게 무엇을 해줄 것인가를 묻거나 따지기 전에 내가 가평을 살리고 새 가평을 창조하는데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겠다”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 가평군지회 제2대 최충남(68·사진) 지회장의 취임일성이다. 신임 최충남 회장은 서울중·고등학교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전국 ROTC 총동문회 자문위원, 가평군 검도회장, 21세기 가평 발전연구 포럼 회장 등을 역임했다. 최 회장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활성화 선진조국 건설과 지역 발전과 정체성을 되찾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군민의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연희 여사와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다.
가평군은 교통문화정착을 위해 불법 주·정차단속을 강력하게 전개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주 5일 근무 및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행락차량이 급증함에 따라 쾌적하고 신속한 교통문화 정착과 불법 주정차로 인한 주민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불법 주·정차 행정예고 기간을 거쳐 집중 단속활동을 전개한다. 군은 오는 28일까지 불법 주·정차 행정예고 후 오는 6월 1일부터 ▲가평신역사 구간 ▲남이섬 주차장-이화리 구간 ▲남이오거리 -충혼탑구간 ▲청평신역사 구간 ▲쁘띠프랑스 구간 등에서 강력한 단속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단속기간중 적발되는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과태료 등을 부과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불법 주·정차 단속 행정예고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및 단체, 개인은 행정예고 기간 중 건설교통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가평군 유족회는 지난 20일 보훈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가평관내 유족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김영수 경기도 지부장은 원로회원들의 우대와 미수당지급 회원들의 수당지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복지증진에도 심혈을 기울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 유족회는 매월 1일 현충탑을 회원들과 참배하고 주변청소와 오물수거 등을 실시하는 등 자연보호캠페인 활동에 적극 앞장서오고 있는 모범 보훈단체이기도 하다.
가평군은 산림자원 보호를 통한 에코피아-가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2011년 산림병해충 방제활동을 전개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병해충 방제를 통한 산림자원의 보존 및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주요병해충 조기발견, 적기방제로 산림자원의 손실을 최소화하고자 총 사업비 1억5천여만원을 투입, 543㏊에 대해 항공 및 지상 방제활동을 벌인다. 이에 군은 이달까지 병해충 발생예찰 및 방제 계획수립 후,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산림과에 산림병해충 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림 병·해충 예찰·발생조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대책본부 운영기간중 주로 20년생 이상된 잣나무에서 발생해 3~4년 정도 머물면서 고사시키는 잣나무 넓적잎벌의 발생과 확산을 차단하기위해 450㏊에 대한 항공방제 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활엽수로 국내에 분포하는 대표적 수종인 참나무의 속에 병원균이 번지면서 수분 이동통로를 막아 죽게하는 참나무 시들음병 및 개나리잎벌 예방을 위해 93㏊에 대한 지상방제도 실시함으로서 경제적 가치향상을 이뤄 나가기로 했다. 한편 군은 꽃매미, 미국흰불나방, 도토리나방 등 돌발성 산림병해충 발생에 따른 즉시 방제체계 구축으로 병해충 발생에 능동적으로 대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