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주민 건강증진의 전당이 마련됐다. 가평군은 28일 설악면 위곡리 현지에서 이진용 군수, 군 의원, 지역주민들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과 함께 진료에 들어간 위곡리 보건진료소는 철근콘크리트 구조의 199㎡(60평)규모로 1층에는 진료실, 대기실, 약제실, 건강증진실등이 자리하고 2층에는 진료요원 숙소가 마련됨으로서 24시간 진료체제를 갖추었다. 특히 건강증진실에는 런닝머신, 좌식사이클, 안마의자, 투타메트, 공기압치료기등 운동및 치료기구를 갖춤으로서 농부증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게된다. 3억1천800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위곡리 보건진료소는 현대식건물과 건강기구 확보는 물론 충분한 주차공간과 조경등을 통해 시·공간을 마련함으로서 건강쉼터의 기능도 갖게됐다. 이진용 가평군수는 “보건진료소 준공으로 질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수있게 됐다”며 “마음과 정서가 소통하는 의료기관으로 거듭날수있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않겠다”고 말했다.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칼봉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평군은 산자수려한 생태자원과 우수한 산림자원을 가진 칼봉산(900m)을 숲 해설가의 안내를 받으며 오르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28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숲속여행은 숲 체험해설가 3명이 10~20명의 체험객과 함께 산에 오르며 자연생태와 산의 역사,덩굴식물 관찰등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듣게 된다. 뿐만 아니라 칼봉산 산림문화 휴양관에서 들풀찾기, 열매를 이용한 핸드폰걸이 만들기, 곤충모양 꾸미기, 책갈피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도 제공된다. 숲속여행 코스는 칼봉산 산림문화 휴양관에서 출발해 사방땜 무지개다리-한석봉마을-경반사까지 왕복2km 구간에서 실시되고 이어 영상숲 체험과 체험이벤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칼봉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가평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하루2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칼봉산자연휴양림에 신청하면 된다.
행정팀장 ▲송영섭 정보문화센터 정보봉사1팀장 ▲황규선 수정구 ▲황중섭 〃 ▲박광호 〃 ▲양재승 중원구 ▲김양기 분당구 ▲김동학 〃 ▲김경윤 〃 ▲박상섭 도시개발사업단 ▲홍사립 농업기술센터 도시원예팀장 ▲박병천 〃생활기술팀장 ▲장경희 〃지원기획팀장 자연순환형 농업을 선도해 나갈 가평클린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 만학도 15명이 국가기술자격인증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28일 군에 따르면 가평클린농업대학생들이 지난달 12일 강원도 춘천시에서 실시된 산업인력관리공단주관 국가기술자격증시험인 ‘유기농업기능사’필기시험에 30명이 응시해 50%인 15명이 합격했다. 유기농업기능사 필기시험에 합격한 조경자(여. 북면제령리 64년생)씨는 “새로운 기술과 연구, 땀없는 영농은 희망이 없다”며 “어렵게 공부해 좋은 결과를 얻어 만족한다”고 말하고 “내상표를 가진 우수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꿈이 다가오는것 같다”며 활짝 웃어보였다. 유기농기능사 시험에 응시한 학생들은 고품질의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을 경쟁력있는 생명산업으로 육성해 제2의 녹색혁명을 이루고자 군에서 운영하는 가평클린농업대학 친환경농업과정을 밟고있다. 1차 합격된 15명
국제유가 상승등으로 인한 국가적인 에너지 타개의 일환으로 추진한 공공기관 승용차 홀짝제가 27일부터 선택 요일제로 전환됐다. 이는 지난 17일 국무총리 특별지시에 따른 것으로 최근 국제유가가 점차 안정세를 찾아감에 따라 효율적인 행정업무 수행을 통한 생산성향상과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것으로 풀이된다. 선택적 요일제도는 참여자의 재량과 자율성 확대를 위해 차량소유자 스스로 월-금요일중 하루를 선택해 운행하지 않는 제도이다. 따라서 가평군은 국민자율참여 확산과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위해 관용승용차는 물론 공무원소유 자가용 승용차도 27일부터 승용차 선택요일제로 전환해 운행한다. 그러나 경차, 장애인사용 승용차, 긴급·특수·화물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임산부 및 유아동승차량 등은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추진지침에 의해 이번 선택적 요일제에서 제외된다. 군은 이번 선택적 요일제외에 행정기관 승용차부제 운행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택적 요일제는 유가안정에 따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위해 시행되는 만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이상 지속될 때는 다시 홀짝제로 전환해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주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온 공무원들에게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가평군은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섬김 행정을 실현해 온 허가과 서태원, 이효범씨등 4명과 설악면사무소 이주원씨등 5명을 상반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한다고 26일 밝혔다. 상반기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은 법정처리기간이 6일 이상 30일이내인 132종의 유기한 민원에 대해 건당 최소 5일에서 최대13일까지 처리기간을 단축해 민원만족도를 높여왔다. 이들 공무원들은 개발행위허가,소하천공사,산림경영계획인가, 지하수개발등 유기한 민원771건을 처리하면서 4,549일을 단축해왔다. 특히 군은 보다 빠르고 친절한 민원행정 실현을 위해 행정신뢰도 향상은 물론 만족도를 높여가고자 민원처리 마일리지제 현황을 정기적으로 공개,선의의 경쟁을 유도해왔다. 뿐만아니라 일일2회의 복합민원실무종합심의회 일일 민원조정자체 심의회운영 민원부서에 전용차량을 배치하느등 스피드한 민원처리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있다. 민원처리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에 대해서는 다음달 3일 월례조회 석상에서 군수표창과 함께 시상금이 주어지고 산업시찰 우선권이 주어진다. 민원처리
“나는 대한민국의 부사관으로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충성을 다하고 헌법과 법규를 준수하며 부여된 직책과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최근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연병장, 사단장 이윤배 소장을 비롯한 각급 부대 지휘관 및 참모, 부대 장병, 그리고 부모님 등 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황금빛 계급장을 양어깨에 단 허동범 하사 등 전문하사 10명이 우렁찬 목소리로 임관선서를 했다. 국민의례, 임관명령 낭독, 신고, 임관사령장 및 계급장 수여, 임관선서, 훈시, 분열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종전보다 한 차원 품격이 높아졌다. 그동안 부대는 전문하사가 소속된 대대와 직할대에서 여단장과 참모장이 주관한 가운데 임관식을 가졌으나, 군생활 제2막을 시작하는 전문하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보다 우수한 인력을 획득하기 위해 월단위로 통합하여 이날부터 사단장이 직접 행사를 주관하기로 한 것. 임관식 후 신임 전문하사들은 사단장으로부터 기념품과 휴가증을 수여받고, 부모님들과 함께 부대역사관과 병영생활관을 견학한데 이어 최근 부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아침고요수목원을 관람한 뒤 3박 4일간의 휴가를 떠났다.
20년이 지나 시설이 낡아 노후되며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았던 가평버스터미널이 말끔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26일 터미널 관계자에 따르면 3억여원이 투입돼 2달여 공사끝에 새롭게 단장된 가평버스터미널은 내·외부 벽면과 지하실과 대합실의 바닥은 물론 벽체, 천정 등을 교체하는가 하면 최신 냉·난방시설을 설치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더욱이 장애인 이용편의를 위한 장애인 화장실과 일반화장실 문화도 변모시켜 많은 이용객들의 눈길을 끌고있으며 대합실 내에 이용실과 대형TV와 지역홍보안내판 등 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로 꾸며놓았다. 가평버스터미널은 지난 1987년 4월에 준공해 사용해오다 너무 시설이 낡아 이용객들의 불편을 가중시켜왔으나 하루 1천여명이 사용하는 터미널으로서 그 기능을 다하지못해 지난 5월 리모델링을 실시해 지난 20일부터 이전과 동시에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다. 새롭게 단장된 가평버스터미널은 이용객편의는 물론 지역에 대한 이미지개선과 대중교통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가평버스터미널은 연면적933.58㎡(282평)규모로 대합실, 매표소, 사무실등을 갖춘 서비스시설과 1천159㎡(351평)의 주차시설로 1일 이용객
지역정체성과 환경이 어우러지는 시·공간적 문화창출을 위한 경관관리의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가평군은 수려한 자연경관에 문화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를 조성해 지역의 가치를 향상하고 주민 삶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경관 디자인 조례를 제정키로 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고 26일 밝혔다. 새로이 제정될 가평군 경관디자인 조례안은 경관디자인 계획, 경관디자인사업, 경관협정, 주민이 참여하는 경관협정디자인위원회 운영, 경관디자인 공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뿐만아니라 경관형성에 관한 목표와 종합적인 방향 정립을 포함한 경관기본계획수립을 통해 경관디자인 사업을 시행할 때 경관디자인 마을단지로 지정된 곳은 사업추진 시 재정적·기술적 지원도 가능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경관디자인 조례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주민은 다음달 10일까지 주소, 성명, 전화번호, 의견 등을 적어 서면, 우편,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한국판 뉴딜인 희망근로사업이 두달째를 눈앞에 두고 있다. 희망근로사업은 경기위기에 따른 취약계층과 힘을 잃어가는 지역경제에 희망을 주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은 60% 가까이 되는 노년층 참여로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단순 노동중심으로 이루어져 생산성이 낮아지는 문제점을 노출해왔다. 가평군이 이런 문제점을 개선해 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꾀하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지역경기를 부양하고자 오는 27일부터 11월말까지 ‘희망근로 돌격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가운전이 가능한 40-50대 남성 10명으로 구성돼 운영되는 희망근로 돌격대는 노령인구 투입이 많은 사업장, 추가인력이 필요한 사업장 등에 우선 투입돼 사업능률을 향상하게 된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과 농촌일손 부족 현장 등을 비롯한 중도포기자 발생 사업장에도 신속히 배치된다. 특히 희망근로 돌격대는 자가운전이 가능한 요원들로 구성돼 기동성과 유연성을 확보함으로써 주민의 편익을 위해 실체가 남는 생산적인 사업정착을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희망근로사업이 단기적인 경기부양과 일자리창출 및 주민환경개선과 공공시설물을 정비하는 효과를 거둬감에 따라 군은 희망근
하늘과 맞닿은 시공간인 호명호수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천상관광지로 자리잡았다. 지난해 7월1일 28년만에 일반인에게 개방된 호명호수는 얼굴을 드러낸지 1년이 지난 지금 아름다운 풍광에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지역여건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자족형 관광, 체험, 레저 허브지역을 구축하고자 개방한 호명호수가 하루평균 264명의 관광객을 맞고 있다고 밝혔다. 안전확보를 위해 동절기동안 통제해오다 지난 3월15일부터 개방된 호명호수는 6월말까지 2만8천268명이 입장해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자연이 살아숨쉬는 녹색소리와 대자연의 위대함을 선사했다. 특히 푸르름과 싱싱함이 샘솟는 5월에는 1만364명이 찾아 쪽빛을 발하는 호명호수와 푸른옷을 갈아입는 호명산의 신비를 만끽했다. 하늘과 맞닿은 공간인 호명호수는 15만㎡(4만5천평)의 면적에 2백67만7천톤의 저수량을 가져 민족의 영산이 백두산 천지를 연상케한다.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개방되는 호명호수는 청평과 가평에서 하루 5회 운행하는 버스를 이용하면 호수정상까지 편히 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