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로 돌아간 기분이네요”, “감회가 남다르네요”, “옛날과 오늘의 가평모습이 새롭습니다” 가평군청 내에 마련된 아름다운 가평 다시보기 과거사진 전시가 민원인과 공직자들로부터 큰호응을 얻으며 타임머신을 탄 과거의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군은 지난 30일부터 청사 1, 2층 로비에 1990년 이전 과거사진 53점을 전시함으로써 변화하는 에코피아-가평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재조명하고 있다. 지난 1900년부터 1990년대까지 가평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가평다시보기 과거사진전은 사라져가는 가평의 전·후를 한눈에 볼수있는 다양한 영상사진 등 소중한 역사가 담겨있다. 또한 사진 속에서는 마을체육대회, 손 모내기, 5일시장풍경, 옛 관공서 건물, 단체사진 등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정겨운 일상과 역사를 되돌아 볼수있다. 전시작품에는 최우수작인 1976년도 ‘가평읍 시가지전경’ 1점을 비롯, 1979년도 ‘청평시가지’ 등 우수작2점, 1981년도 ‘한우증산사업’ 등 장려20점, 1959년도 ‘경춘선기차&r
가평군 상·하면지역의 교통·경제·행정의 중심지인 현리에 현대식 공중화장실이 들어선다. 2일 군에 따르면 1만4천여 주민과 관광 및 행락객의 이용이 잦은 현리에 주민편리를 도모하고 위생증진은 물론 깨끗한 화장실문화를 확산하기위해 2억원을 들여 공중화장실을 짓는다. 지난달 30일 착공해 연말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 현리공중화장실은 차량 및 주민통행이 빈번한 현리40-6번지 공영주차장 부지내에 61.8㎡(19평)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현리공중화장실은 기존의 공중화장실과는 달리 고유가시대를 이겨내고 저탄소 녹색환경을 이루기위해 하루3kw의 전기를 생산할수있는 태양광발전시스템과 1천600ℓ의 온수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열 온수 시스템이 설치된다. 또한 이용자 편리를 위해 유아용변기및 기저귀교환대를 설치하고 관리실도 마련해 공중화장싱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하루 4천여명이 왕래하는 현리지역은 화장실의 협소하고 노후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한편 현리 공중화장실 신축은 공공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이용객과 주민의 편익증진은 물론 화장실문화 개선에도 기여하게된다.
지역봉사로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단체가 있어 보는이로 하여금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 가평읍(읍장 장풍순)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위원22명이 4개조를 편성, 매주1회 가평군 노인복지회관 식당에서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식사보조 및 식당청소등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노인들의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하여 봉사하고 있으며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수지침, 건강댄스등을 통해 노인의 건강도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내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환경정화활동에 월1회 동참하여 노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기를 진작시켰다. 더욱이 주민자치위원들은 지난 추석때는 햅쌀320kg을 구입하여 관내 독거노인 15가구에 직접배달하여 훈훈한 지역인심을 느끼게 하기도 했다. 가평읍 주민자치위원회는 노인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지난 5월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 및 색소폰 연주회를 개최하여 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에
가평군이 친절도 향상을 통해 주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고자 지난 27일부터 전화친절도 조사평가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오는 12월18일까지 두 달간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친절도 조사평가는 본청을 비롯해 사업소 읍.면등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객관성과 현실성있는 조사를 위해 전문리서치기관에서 실시한다. 이번 조사평가는 ▲최초 수신상태 ▲응대태도 ▲발음의 정확성 ▲끝맺음인사 등 8개항목에 대해 실시하며 전 부서에 일정횟수이상의 통화를 시도하여 친절도를 조사평가한다. 군 관계자는 “얼굴을 맞대지않는 전화응대는 행정기관의 친절을 가름하는 척도로 평가된다”며 “이번 조사평가를 통해 친절도를 재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계기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이번 조사평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부서별,직원별로 공개하고 우수직원에 대해서는 성과상여급 지급에 반영하는등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하위그룹에 대해서는 친절도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군은 주민들이 행정에 대해 보다 친절하고 속도감있는 서비스를 갈망함에 따라 9종의 민원발급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통합민원발급 시스템운영, 민원처리결과 휴대폰문자서비스 발송, 무료법률상담소,민원처리마일리제 운영등을 통해 민원인의 시간
가평읍(읍장 장풍순)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평소 자연과 가까이 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을 위하여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것으로 29일 밝혀졌다. “에코피아(Ecopia)-가평 자라섬 어린이 생태탐방 프로그램”이 바로 그것. 지난 7월부터 가평읍 주민자치센터는 (사)경기자연체험학교와 서로 협력하여 매주 일요일 관내 초등학생들과 함께 자라섬을 찾아 잘 보전되어있는 자라섬의 생태환경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자라섬 생태탐방 프로그램은 자라섬에서 자생하는 각종 동.식물과 곤충을 탐사하여 표본을 만들어보고 자라섬의 서식하는 꽃그리기, 자라섬의 천연염료를 찾아 직접 체험하는 천연염색, 자라섬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생태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연생태 체험을 통해 얻은 자료를 가지고 환경신문 만들기를 진행하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주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는 양금숙 주민자치위원은 “처음에는 아이들이 일요일에 나오는것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오히려 아이들이 더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가평읍 주민자치센터의 “Ecopia-가평 자라섬 생태탐방 프로그
가평군은 교육인프라에 대한 양적 질적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구성원의 수요와 기대에 부응하는 교육환경을 이뤄가기위해 29일 종합상황실에서 중·고등학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29일 군에 따르면 한영만 가평고등학교장, 김운봉 청평중학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에서는 창의적인 사고를 지닌 향토 인재육성과 평등한 교육환경을 제공해 지식기반사회에 부응하고 교육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간담회를 주재한 이진용 군수는 “교육환경은 군민 살림과 인구증감및 지역매래와도 직결된다”며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함께하는 교육문화를 군정핵심사업으로 선정해 행·재정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학교, 학부모, 학생, 지역이 충족하는 교육부군(敎育富郡)을 이뤄가는데 지혜와 협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군 관계자로부터 올해 학교지원사업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에 이어 학교장 및 학교운영위원장으로부터 사업추진에 대한 개선의견과 내년도 교육협력사업 지원계획 및 건의사항 등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한편 군은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확산하며 참된 보람과 가치를 추구해가는 새마을운동 가평군지회(지회장 하철호)가 홀로사는 어르신 대상으로 28일 어버이 큰사랑 효도잔치를 마련했다. 지역사회발전과 건강한 사회를 실현해 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새마을지회가 마련한 효도잔치에는 홀로사는 어르신 220여명과 새마을 관계자등 300여명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잔치에는 민기원 부군수, 어재선 평통회장, 오구환 농협조합장, 김금순 여성단체회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등 내빈30명이 참석해 사회발전의 주역으로 활동해 온 어르신들께 큰절을 올리며 지난날의 노고를 위로·격려함으로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분위기를 고취시켰다. 한편 이날 잔치에는 자비예술단원들의 전통공연과 정성껏 준비한 오찬이 이어져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문의-새마을 가평군지회(031)580-2797
가평군은 28일 군수실에서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수석대표 이면유씨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날 이진용 군수는 2천200만의 생명수인 한강을 지키며 살기좋은 유역공동체를 건설하는데 앞장서 오다 퇴임한 이 수석대표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군수는 “한강물을 1급수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각종규제 등의 제도나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룰수없다”며 “앞으로도 한강유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뤄나가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공로패를 전달받은 이면유 한강지키기운동본부 수석대표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금년 10월까지 재임하는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한강유역 수질보전 및 환경보전에 헌신해왔다. 지난 99년 한강유역주민들의 힘으로 한강물을 지켜내고 지속가능한 발전속에 아름다운 유역공동체 건설의 가치를 걸고 출발한 한강지키기운종본부 11개 시·군 3천여명의 민간단체로 구성돼 맑은 한강보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일깨워 나가고 있다.
청정지역 가평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업인과 도시인이 하나되어 화합과 도약을 다지는 제13회 농업인의 날 기념 제19회 농업인단체 한마당 큰잔치가 지난 24일 자라섬 다목적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농업기술정보교환과 농업신기술 도입으로 농업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화합가 결속을 다짐은물론 도.농간교류를 통해 농업자생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열린 이날행사는 가평의 불루오션이 된 자라섬에서 개최돼 그 뜻을 더했다. 농업인 한마당 큰잔치에는 이진용군수,홍태석 군의회의장,박윤희 군 농업인단체협의회장,김영복 도의원,최승수 군의원,남상교 농협군지부장,오구환 농협조합장,나종국 축협조합장,이문성 농업기술센터소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과 농업인 가족등 1,500여명이 참석해 가평의 농업발전을 기원하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이진용 군수는 “이상저온과 원자재가격 상승등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생명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노력해온 농업인들을 위로격려“하며 “친환경유기농 육성과 그린투어리즘의 활성화및 농업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해 농업과 농촌을 새로운 기회의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인단체연합회 주최로
가평군은 이상건조기후와 가뭄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오는 12월15일까지 가을철 산불방지기간으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예방활동에 돌입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건조한 기후와 등산객의 증가로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아감에 따라 예년보다 보름앞당긴 지난 16일에 산불방지종합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북면 목동리 북배산 등 292개소 1만7천444헥타의 산림의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 출입을 제한하고 휴일에는 3개조 390명으로 편성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산불발생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했다. 군은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위해 개방된 주요등산로 주변에서 계도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입산시 화기반입 및 산림연접지에서의 화기물 취급행위를 단속하는 한편, 입산통제구역내 무단입산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는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통해 산불발생요인을 제거해 나가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산불발생은 대부분이 입산자의 실수에의해 발생되고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한 산행수칙 준수와함께 산불 발견시 지체없이 가까운 행정관서나 소방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