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용 가평군수가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온 후원자들에게 감사서한문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9월부터 외롭고 쓸쓸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더불어 사는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이웃돕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그 결과 6천700만원 상당의 성금·품이 군에 기탁, 전달됐다. 이에 따라 군은 9~10월 중 성금·품 기탁후원자 및 단체 24명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은 군수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 군수는 “어려울때 일수록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해 주신 후원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의 든든한 동반자가 돼 달라”고 말했다.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은 국내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가평 장락산과 청평호수가 맞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병실에서 바로 내려다보이는 잔잔한 청평호수와 병풍처럼 둘러있는 수려하고 울창한 산림, 그리고 맑고 초롱한 별들을 마주할 수 있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병상수 250여개에 국내 최고를 자랑하는 종합검진센터와 재활치료센터, MRI와 CT 등 첨단의료장비와 5성급호텔을 연상시키는 각종 시설은 이미 국내를 넘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양·한방협진의 매력적인 병원이다. 그런 이곳에 지난해에는 해외환자 1만8천여명이 다녀가 국내에서 가장 많은 해외환자를 유치한 병원이다. 이미 해외에서 양·한방 협진진료 요법의 우수한 성과와 친환경 병원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청심국제병원(병원장 차상협)은 지난 2003년 7월 21일 개원 당시 군의 낮은 인구수, 교통편의시설 및 도로 사정의 열악한 조건 등으로 많은 의료관계 전문가들로부터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러나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 삶의질 향상에 기여하는 위대한 병원이 되겠다”는 설립자의 의지로 모든 건물과 사용시설에 환경친화적인
가평군 하면부녀회가 대보리 휴경지에서 경작한 고구마를 수확, 이를 판매해 얻어지는 수익금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부녀회원 20여명은 최근 대보리 휴경지 3천960㎡에서 경작한 고구마 약 500박스(박스당 10kg)를 수확했다. 이에 따라 유인순 부녀회장과 회원들은 16일 의정부 제2청에서 불우이웃돕기 행사의 일환으로 수확한 고구마 500박스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와 독거노인을 위한 생필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하면부녀회는 매월 1회씩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을 방문해 청소와 궂은 일을 돌보고 있으며 매년 불우이웃돕기와 독거노인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가평군이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 방안 추진을 위한 지역분류시안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정책”이라며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14일 범시민연대를 비롯한 새마을지회, 여성단체협의회, 이장단협의회 등은 “낙후 군지역을 울산, 포항, 부산시등 대도시와 같은 성장지역으로 분류시킨 것은 국가권력의 횡포”라며 국가균형악법의 철폐를 촉구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서울시보다 1.4배 더 넓은 군 전체를 한강수계법, 수도권정비법, 자연보전권역 등 개발행위가 일체 이뤄질 수 없는 중첩규제로 묶어와 지난40여년간 7만1천이던 인구는 현재 5만4천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진용군수는 군민들은 각종 중첩규제로 반세기가 넘는 세월을 희생하며 살아왔고 이제는 규제를 역이용한 친환경적인 발상구상을 마련하고 있으나 중앙정부의 2단계 국균정책은 잘살아보려는 군민들의 열기에 찬물을 끼얹는 격(格)이라며 정부는 합리적이고 지역에 맞는 대안을 세워달라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군의회는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은 어려운 국민들을 더욱 죽이는 ‘배은망덕한 정책’이라며 정부를 향한 투쟁대열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며 군민 서명운동을 벌여나가고 있다.
최근들어 공직사회에 친절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항상 밝은 미소로 민원인들을 맞는 한 공무원이 있어 눈길을 주위에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가평군청 도시건축과 도시기획팀에 근무하는 김희경(31·여)씨. 김씨는 항상 밝은 웃음과 친절로 민원인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지역주민을 가족처럼 대하는 ‘스마일 걸’로 알려져 있다. “주민의 공복(公僕)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하고 있을 뿐” 입니다. “언론 등을 통해 보여지는 소수 공직자들의 비리나 불친절로 대부분이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지난 2006년 8월 가평군청 도시건축과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한 김씨는 전남대학교 중문학과를 졸업하고 조선호텔 외식사업부에서 3년여 간 근무하다 공직사회에 들어선 늦깎이 공무원이다. 대부분의 “어른들이 친 자식처럼 너무 편안하고 친절하게 대해 줘 공무원 생활을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던 것 같다”고 말하는 김씨는 과내에서도 간부회의 자료준비와 각 실과소내 자료제출 및 과별로 처리사항 등 크고 작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는 친절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겠
가평군의회가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군민들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팔달 취수장 청평호 이전과 관련, 백지화를 요구하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는 가평군의회〈본보 10월 8일자 8면>가 가평군 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범군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군의회는 정진구 의장을 비롯, 군의원, 가평군 범시민연대 송기욱 대표, 시민연대 집행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문화예술회관, 하면 운악산 주차장, 안산시 와~스타디움, 설악중고교운동장, 설악시내 상가에서 국가균형발전종합대책 시안 발표와 팔당취수장 청평호 이전에 대해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정진구 의장은 안산시에서 열린 생활체육대회축전 개회식에서 김문수 지사를 직접 만나 “팔당 취수장 청평호 이전은 군을 말살하는 잘못된 정책”이라며 경기개발연구원의 타당성 검토를 즉각 철회할 것으로 강력히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회와 범시민연대는 군민들과 함께 관련부처와 도 항의방문 및 투쟁집회도 열 계획이다.
가평군은 향토문화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현저한 군민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현지조사 및 주민의견 수렴 등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엄정하고 공정한 심의를 거친 군민상에는 교육체육부문에 지은희씨, 사회봉사부문에 김순성씨, 산업경제부문에 박충호씨, 지역안정부문에 조연환씨가 선정됐다. 교육체육부문 지은희(21·여·가평읍 달전리)씨는 프로골프선수로서 군의 홍보대사를 맡아 위상을 살렸으며 국가대표로 국위선양에 일익을 담당해 군민상에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 김순성(56·가평읍 읍내리)씨는 지난 1993년부터 대한적십자가평군지구협의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사회봉사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우 등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8천449시간을 자원봉사활동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산업경제부문 박충호(74·청평면 상천리)씨는 지난 1991년 군에서 삼진식품을 창업, 현재 110여명의 직원과 함께 연간 140억원 매출실적과 100만달러 수출탑 등 산업경제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이같은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지역안정부문 조연환(68·청평면 삼회리)씨는 지난 1974년 삼회리 이장으로 취임, 33년간 마을이장으로 활동하며
가평군의회가 김문수 도지사가 추진 중인 팔당취수장 북한강 상류 이전과 관련, ‘가평 죽이기 정책’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는 김 지사가 지난 5일 동아일보에 실린 인터뷰 기사에서 “팔달 취수장을 청평호 등 북한강 상류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취수장 이전은 원칙적으로 산업시설이 들어서지 못하게 하므로써 더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데에 따른 것. 군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가평군은 전 지역이 규제지역인 도 최하의 낙후지역”이라며 “군민의 생존권과 재산권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취수장 청평호 이전을 검토하는 것은 군을 몰살하는 악행”이라고 말했다. 군의회는 “이번 사안에 대해 범 군민적 분노와 투쟁을 통해 도지사와 경기개발연구원의 팔당 취수장 이전 및 타당성 검토 백지화 투쟁을 펼쳐나갈 것”임을 강력해 촉구했다. 한편 가평군은 청내에 ‘팔당취수장의 청평 이전 반대를 위한 특별대책반’을 설치하고 군의회,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이진용 군수는 “정부의 2단계 국가균형발전 종합대책에 대응하기 위해 도민이 하나돼 힘을 모으고 있은데 도의 그릇된 발상으로 가평군민을 버렸다”고 밝혔다. 가평군 범시민연대도 성명서를 내고 “경기도지사
2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에서 입선(국립현대미술관)한 김선영 판화작가가 3일부터 서울 종로구 관훈 갤러리에서 나비를 주제로 여섯번째 개인전을 열었다.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서는 나비가 주제라고 해서 그 모습을 확연히 드러내지 않는다. 나비는 확실하게 자신을 드러내놓지는 않지만 거대한 대치와 결합해 또다른 역할을 수행한다. 때때로 나비는 대기의 흐름에 묻혔거나 햇살 그 자체가 돼 대지를 비춰 주체와 객체가 구분되지 않는 모호한 무엇이 되기도 한다. ‘형태없는 형태의 정체성’을 추구하는 김선영 작가의 작품은 나비가 그 모습을 명확히 내 놓지 않고 있을지라도 화면을 지배한다. 어느덧 여섯번째 개인전을 갖는 김선영 판화작가는 서울미술대상전 입선, 2005년 3회 서울미술대상전 입선, 2005년 7회 단원미술제 입선, 2005년 환경미술대전 특선, 2006년세계평화미술대전 특선, 2006년 8회 단원미술제 입선, 2006년 2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2007년 5회 서울미술 대상전 입선한 실력있는 판화작가다. 그녀는 단체전에서도 그 실력을 드러내 2004년 물의파장전, 2005년 제17회 프린트 투데이전, P.S.S 전, 제2회 환경미술 여성작가회, 제
가평군이 지난달 추석맞이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한 결과 많은 공직자 및 군민들이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함으로써 훈훈한 명절분위기를 조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우리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전후해 외롭고 쓸쓸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주고 더불어 사는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한달간 추석맞이 이웃돕기 운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주)옥서스 등 관내 26개 기관 및 개인들이 성금 620만원을 비롯해 백미, 라면 등 2천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군에 기탁·전달함으로써 온정을 베풀었다. 또한 총무과 등 본청 26개 실·과·소별로 관내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539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전달하고 위로함으로써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게 했다. 지난 1일에는 가평약사회(회장 서경원)에서 500만원 상당의 가정용 상비약 100세트를 이진용 군수에게 전달했으며 4일에는 (주)남이섬(대표 강우현)에서 3천만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군에 기증함으로써 이웃들을 향한 온정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