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22일 음악역 1939 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실천및 환경교육 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열고 26명의 수료생을 탄소중립 활동가로 배출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지난 4월15일부터 5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12회 강의로 진행했다. 교육은 탄소중립의 개념부터 지역실천 사례, 환경교육 기법까지 실무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수료식에는 최돈목 가평군 건설도시국장이 참석해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군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여러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가평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 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센터는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지역탄소중립 선도사업'에 선정돼 도비 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수료생들과 함께 마을단위 환경교육, 홍보,생활실천 운동, 공동 체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비만예방의 날' 기념 유공자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비만 예방및 관리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하고 격려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과 비만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양평군보건소는 군민 주도형 건강관리를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비만예방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건강관리센터 3개소를 중심으로 한 거점형 비만 예방관리 서비스 제공 ▲성인대상 '먹찌빼' 비만 탈출 프로젝트 ▲자기 주도 건강관리 자조모입 '우리끼리 킵 고잉' ▲아동및 어르신 대상 비만 예방 프로그램 등 생애 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폭넓게 전개한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 이와함께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비만 케어 서비스', '군민 참여형 비만 예방 캠페인및 홍보 활동, 정보 통신기술(ICT)기반 모바일 헬스케어, 직장인 맞춤형 영양교육, 카카오톡 상담 채널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적극 지원해 왔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군민과 보건소 직원 모두가 함께 이뤄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
양평군은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양평군농업발전기금 농어업경영 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5월26일부터 6월1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에 거주하며 1년이상 농어업에 종사한 경영체를 대상으로 연 1%의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농업 소득 증대와 생산 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대상 경영 자금은 농·축·수산업 운영에 필요한 경비로, 농어업인은 최대 6000만 원, 농어업법인은 최대 2억 원까지 신청할수 있다. 상환조건은 2년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신청을 원하는 농어업인은 접수기간 내 해당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서및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 또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은 고금리 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수 있는 기회"라며 "경영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어업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0일 평생학습센터 온누리실에서 대한숙박업중앙회 경기도지회 주최로 양평군을 포함한 여주시, 이천시의 숙박업 영업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생교육은 숙박업 영업자가 매년 3시간씩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공중위생관리법▲영업자 준수 사항 ▲숙박업소 관련 성범죄및 마약범죄 예방 ▲세무·노무 상식 ▲소방안전 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공중위생교육뿐만 아니라 범죄 예방과 화재 안전관리 등 안전 관리 등 안전관련 내용을 강화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위생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영업자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누리집을 통해 올해 안에 온라인으로 교육 수료가 가능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휴양지인 만큼, 숙박업소 영업주들께서 각자의 특색을 살리고 정기적인 위생관리 교육을 통해 청결하고 신뢰받는 숙박환경을 조성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를 대표하는 관광 축제인 '자라섬 꽃 페스타'가 5월24일부터 6월15일까지 가평군 자라섬 남도에서 열린다. 군은 양귀비.유채 등 봄꽃으로 꾸민 대규모 정원과 함께 교통·관광지 연계 혜택,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준비하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축제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대폭 개선해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풍성한 봄날의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기대표관광축제' 3년 연속 선정 . . 꽃으로 물드는 자라섬 올해로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선정된 이번 축제는 '소통과 화합, 자연과 사람 꽃으로 연결하다'를 주제로 기획됐다. 11만㎡규모의 축제장에는 양귀비·유채·페튜니아·하늘바라기·수레국화 등 다양한 봄꽃이 식재돼 화려한 정원 풍경을 선보인다. 꽃 축제장 입장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퇴장은 오후 9시까지이다. 가평군민과 만5세 이하는 무료, 관외 관광객은 7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현장에서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연계 교통.관광지 혜택강화… 전국 단위 관광객 유치 나서 올해는 교통편의와 관광 연계 혜택이 지난해보다 한층 확대됐다. 가평레일바이크-자라섬 입구-남도
가평군이 '2025 자라섬 꽃페스타' 기간동안 관광객 대상 할인이벤트와 교통편의 서비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24일부터 6월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꽃 축제 기간동안 가평군 내 음식점, 카페 등 34개 업소에서 방문객에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객은 자라섬 입구에 비치된 리플릿이나 전용 온라인 링크를 통해 할인업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꽃페스타 방문 영수증을 제시하면 해당 혜택을 받을수 있다. 또한 관외 거주 관광객을 위한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 지역화폐 카드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관광객은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원 이상 소비할 경우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자동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가평군은 행사 기간 중 주말및 공휴일,5일장날에 전통시장인 잣고을시장과 자라섬 꽃페스타 행사장을 연결하는 전기차 '흥뻐스'를 운행한다. 이 버스는 자라섬 입구, 가평레일바이크 탑승장을 순환하며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는 3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로 자리잡은 가평군의 대표 행사"라며 "할인이벤트와 시장 연계 교통서비스 등을 통해 지역방문과 소비
양평군은 21일 양평도서관 물빛 극장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수와 함께하는 청렴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렴 토크 콘서트는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청렴이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마술과 아카펠라 공연 등 문화 콘텐츠로 구성해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심리적 저항감을 완화함과 동시에 청렴의식을 제고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군수와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토크 ▲전문 마술사의 청렴 마술및 마임 공연 ▲전문 아카펠라 보컬그룹의 공연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진선 군수가 무대에 올라 청렴 철학과 의지를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나눈 '청렴 토크'는 분위기를 이끌었고 정보 무늬(QR 코드)를 이용한 즉문즉답은 직원들이 평소 어려움을 느끼는 사항에 대해 익명으로 군수와 소통할수 있는 기회가 되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청렴 마술과 아카펠라 공연이 무대에 올라, 각종 현안 업무에 지친 직원들을 격려하고 청렴의 가치를 되새겨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청렴은 조직 운영의 기본이며 구성원 간의 신뢰에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일방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들과 직접 소통.
양평군은 산불 진화 시 취수원 확보와 집중호우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청운면 도원리 비승사격장 내에 조성한 다목적 사방댐을 준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소규모 사방댐은 산지 내 계류의 경사를 완화해 침식을 방지하고 집중호우 시 토사, 토석,유목 등을 차단해 농.산촌 주민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준공된 다목적 사방댐은 기존 소규모 사방댐보다 규모가 크고 용도가 다양한 형태의 산림재해 방지 시설로, 일반적인 사방댐 기능외에도 저수 기능도 강화되어 산불 진화용 헬기 취수원과 갈수기 용수 공급원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수 있다. 특히 군부대 내 헬기 사격장에 설치된 만큼, 헬기 사격시 발생할수 있는 산불에 대한 초동 진화가 가능해져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다목적 사방댐은 상단 폭58m, 높이 6.5m의 중대형 규모로 2024년 6월 착공해 준공을 완료했으며 청운면과 양동면 일대 산불 발생시 취수원으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다목적 사방댐 준공으로 반복되는 수해와 산불 피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자연친화적인 사방댐 설치
가평군이 지역인재 양성과 교육복지 향상을 위한 핵심기반인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가평군 인재육성재단 설립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지난 19일 제정.공포해 재단 설립을 위한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장학, 청소년, 평생교육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교육 플랫폼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인재육성재단을 설립해 민간위탁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군은 "공식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인재 양성 기반이 이번 조례를 통해 제도적으로 마련됐다"며 조례제정의 의미를 강조했다. 군은 5월 말부터 선진 자치단체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발기인 추진위원회 구성및 총회 개최 ▲정관제정 ▲군의회 출연 동의및 예산안 통과 ▲법인 설립허가 ▲출연기관 지정 고시(행정안전부)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앞으로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사업과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에 선정돼 현재 건립중인 평생학습관 운영을 포함한 평생교육사업 ▲장학관 운영과 장학금 지원 ▲청소년문화의집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 등 다양한 교육복지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서태원 군수는 "가평군 인재
대한민국 합창음악문화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합창총연합회에서는 오는 6월9일(월), 6월10일(화) 저녁8시부터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제45회 한국합창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한국합창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지클레프가 공동 주관하며,콰이어앤 오르간이 후원하는 이번 무대는 '노래로 마음을 잇다'를 주제로 세대와 지역, 장르를 아우르는 다양한 합창단원들이 참가해 음악을 통한 따뜻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합창제는 '세대와 울림을 잇다' '함께 부르는 삶의 노래'를 주제로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13개 합창단이 참여하여, 세대와 지역, 다양한 음악적 개성이 어우러지는 대한민국 합창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울릴 예정이다. 이번 합창제 첫무대에는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과 골든에이지합창단 21세기혼성합창단등 세대와 지역을 초월한 합창단들의 깊은 울림 관객과 만난다. 초등학생에서 80대 노년층까지 세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색채의 하모니로 음악이 곧 삶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합창이 만들어내는 연대의 힘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합창제의 첫날 피날레에서는 오세종 지휘자의 지휘아래, 모든 합창단이 함께 '꿈꾸는 사람'을 노래하며 세대와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