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회전교차로 15개소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확대 시행하며 도시 경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는 조경 설계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관내 조경및 정원 관련업체에 각 회전교차로를 지정해 전담 관리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관내 회전교차로 9개소를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시행한 결과, 경관 개선과 함께 다년생 식재를 통한 예산절감 등의 효과가 발생됨에 따라 올해는 대상지를 15개소로 확대해 선정했다. 특히 양평군청앞 회전교차로는 봄이면 튤립과 수선화가 만개해 지역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양평의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또한 용문 마룡IC 회전교차로는 용문산관광지 입구에 위치해 있으며 용문산을 형상화한 마운딩 기법을 적용해 실험적인 시도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금곡IC 회전교차로는 전문업체의 특색있는 디자인으로 조성되어 경관개선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기존의 일률적인 회전교차로 관리를 넘어 특색있는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따뜻한 봄이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 오고 있는 계절, 코로나19가 안정화 되어가면서 피서철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MZ세대인 젊은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즐길수 있는 놀이방, 아동용 풀장이 있는 키즈 풀빌라를 많이 찾는다. 그중 풀빌라 사고 예방에 대해서 언급하려 한다. 2023년 1월 전남 담양 A풀빌라에서 물놀이 하던 5살 아이가 숨지는 사고, 2023년 7월 경기도 가평 B풀빌라 아동용 풀장에서 20개월된 남아가 숨지는 사고, 2023년 11월 경기도 가평C풀빌라에서 20개월된 여아가 물에 빠져 중태에 빠진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앞선 풀빌라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유아용 물놀이장도 방심은 금물! 물놀이는 안전사고가 흔히 발생한다. 작은 규모의 물놀이장이나 수영장도 미끄러짐,익사 등 사고위험이 있어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보호자가 함께 물에 들어가 돌봐주어야 한다.혼자 물에 들어가 놀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면 보호자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아이에게 주의시켜야 하며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사고가 날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물놀이하는 아이를 항상 지켜봐야 한다. 둘째,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 가평
양평군 20일 양강섬 일원에서 '양강섬 적석총' 매장유산 정밀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하는 개토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토제는 정밀발굴조사의 이유와 과정 등을 설명하고 무사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최영식 양평문화원장, 박신선 양평문화재단 이사장, 양평읍 주민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적석총은 돌을 쌓아 만든 무덤으로 일명 돌무지무덤이라고도 불린다. 한반도에서 발견되는 적석총은 통상 고구려와 벡제 초기 무덤으로 이해되며 양평군을 비롯한 한강 유역 일대의 적석총은 백제 초기 지배 세력과 연관되어 있어 한성 백제기 고대사 연구에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양강섬 적석총은 '양강섬 개선사업 조성부지' 과정에서 발견된 한성 백제기 적석총으로, 현재까지 확인된 규모(길이 105m, 너비 50m,높이 5m) 만으로도 국내 최대로 확인된다. 이번 조사는 적석총 범위와 일부분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결과에 따라서 국가유산으로의 지정을 목표로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조사는 우리군 고대사를 이해하는 단초를 제공하여 지역사를 정립할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정밀발굴조사 성과를
가평군 가평읍 마장리에 위치한 파주닭국수 가평점이 최근 조종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들깨닭죽 20팩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식사준비가 어려운 어르신들의 기력보충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됐다. 유병훈 대표는 "매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성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궁광 조종면장은 "영양 가득한 닭죽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한 끼로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탁된 닭죽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조종면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납세자의 세무 고충 해소와 권익보호를 위해 2025년 상반기 '찾아가는 지방세 상담실'을 운영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상담실은 5월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2회 청평면 행정복지센터 1층 민원실에 설치해 종합소득세및 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 창구와 연계해 납세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상담실은 지방세 부과및 징수, 체납처분, 고충민원 등 지방세 전반에 걸친 맞춤형 상담을 제공해 세무민원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또한 군은 납세자보호관 제도 정착을 위해 홍보리플릿을 배부하며 제도에 대한 인식제고에도 나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상담실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세무고민을 해소하고 보다 공감하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19일 육군본부 '625 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과 함께 6.25전쟁 당시 헌신한 숨은 영웅을 발굴하고 그 명예를 기리기 위한 화랑무공훈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과 조사단 간 협력방안 논의와 더불어 훈장 수여가 결정되었음에도 그간 전달되지 못했던 고(故) 조영제 님의 화랑무공훈장을 유가족에게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국방부는 2019년 7월, 6.25전쟁 무공수훈자 또는 유가족에게 훈장을 전달하기 위해 육군본부에 '무공훈장 찾아주기 조사단'을 설치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내 고장 영웅 찾기 캠페인'을 추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대상자 5만 8171명 중 3만 2123명(55.2%)에게 훈장이 전달됐다. 이번에 훈장을 수여받은 고(故) 조영제 님은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 참전해 전사하신 분으로 수훈자의 유가족 조현구 님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작은 할아버지의 명예를 잊지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늦게나마 훈장을 받게 되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철성 조사단장은 '훈장 대상자 대다수가 고령이신 만큼, 생전에 훈장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가평군은 19일 군수 주관하에 '2025년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청렴 행정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서 군은 ▲2024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및 개선방향 ▲2025년도 정책 추진 여건과 목표 ▲청렴 시책별 추진 일정 부패 취약분야 개선 계획 등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해 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각적인 청렴시책과 중점 과제를 공유했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청렴도 우수기관 도약을 목표로 삼고 각 부서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 서테원 군수는 "청렴은 신뢰받는 공직사회의 출발점이자 핵심적인 가치"라며 "군민이 체감할수 있는 청렴행정을 실현하는 데 모든 공직자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가평군은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과 함께 부패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 중심의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사)대한노인히 양평군지회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간 '2025 양평군지회 노인지도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회장을 포함해 3개 대학장,13개 분회장및 사무장 등 총4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첫날 강릉 솔향 수목원을 방문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겼으며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해 대한민국 영토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독도 현장 방문을 통해 참가자들은 애국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를 이끄는 노인지도자로서의 사명감을 다시한번 확인했다. 워크숍 기간 중에는 간담회와 토론을 통해 분회 간 소통을 강화하고 노인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김용녕 지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도자 간 화합과 역량 강화를 이뤄, 양평군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워크숍의 의미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문화원 용문분원은 19일, 용문산관광지 내 용문산전투 전적비 앞에서 제16회 용문산전투참전 전몰장병 추모 위령제를 봉행했다. 이번 위령제를 용문산전투참전전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그 뜻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령제는 1부 기념식과 2부 위령제 봉행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매력양평군수(명예군수 조종완, 김숙영),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오혜자 부의장, 윤순옥 의원, 제11기동사단 61기계화보병여단장 김준혁 대령 등 지역 보훈단체및 기관·단체장,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추모 위령제를 봉행했다. 용문산전투는 1951년 5월17일 중공군 제63군의 선제공격으로 개시되어 19일까지 혈전으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진지를 지켜내고 이후 보병 제6사단 장병들이 총반격을 개시하여 30일까지 적을 격멸시켜 승리로 마무리된 전투이다. 이 전투는 6.25전쟁 당시 최대의 전승으로 기록되며 방어전투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5월 19일 당시 많은 희생이 있었던 점을 기려, 매년 이날 위령제가 열리고 있다. 김충년 분원장은 추념사에서 "조국의 자유를 수호하신 용문산전투 영령들의 고귀한 희생을 추모하며 영원히 평안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양평군 옥천면은 17일부터 옥천면 아신리 아신갤러리 인근에 약 250m 길이의 황토맨발길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옥천면 경기 흙향기 맨발길'은 경기 흙향기 맨발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으로, 폭1.4m, 길이 약 250m 규모로 조성됐다. 이 맨발길은 단순히 맨발길 뿐만 아니라 비닐하우스까지 설치해 사계절 내내 이용이 가능하도록 조성됐다. 또한 옥천면은 5월14일부터 16일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한 방향 통행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맨발길 체험을 한 한 지역주민은 "우리 지역에도 최근 건강 유행인 맨발길이 설치되어 너무좋고 비닐하우스까지 설치되어 사계절 내내 이용할수 있어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향후 전기 조명 시설설치및 허브식재 등 내부 조경공사를 추가적으로 실시해 아름답고 향기있는 명품 맨발길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양평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 걷기' 열풍을 선도하며 '1읍.면 1맨발길' 포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갈산공원, 쉬자파크, 개군레포츠공원, 용문산중턱 등에서 맨발길이 운영 중이며 세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