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조종면에 위치한 현등사는 지난 17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조종면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10kg 30포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현등사 관계자는 "부처님 오신날 있는 5월을 기념하여 주변에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부처님의 자비를 베풀고자 기탁을 하게 됐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많은 분들의 마음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따뜻한 봄날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현등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성품은 조종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7일 세미원 세한정 일원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한강유역환경청장, 국립수목원장, (재)세미원 대표이사, 양평문화원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및 관람객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연결하는 전통 배다리 개통 기념식을 가졌다. 세미원 배다리는 조선후기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기 위해 서용보,정약용에게 지시해 한강에 설치됐던 주교를 재현한 것으로 물과 꽃의 정원으로 널리 알려진 세미원과 남·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선박 44척을 이어 다리 형태로 연결된 부교이다. 총공사비 27억 35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2023년 6월부터 새로 설치 공사를 시작한 배다리는 세미원 세한정과 두물머리 상춘원의 약 200m 구간을 친환경 복합강화 재질의 선박 44척으로 연결됐다. 이날 행사는 양평문화원 소속 대취타대 22명, 한양대학교 미래인재교육원 원미자 주임교수의 원미자 무용단 40여 명, 오은명 교수와 한뫼국악예술단의 궁중무용 8명, 양평 사물놀이패 '느닷' 5명, 풍물놀이패 등 200여 명의 축하공연으로 이뤄졌다. 특히 행사공연의 최대 볼거리인 정조임금 능행차 재현행렬은 두물머리 상춘원에서 취타대-사물놀이패-궁중행렬-내빈
양평군은 청운면 갈운리 개인농장을 임차해 BM활성수 생산용 발효퇴비 약 20톤을 제조했다고 19일 밝혔다. BM활성수는 무항생제 유기질비료를 원료로 하여 칼슘(Ca),마그네슘(Mg),철(Fe),게르마늄(Ge) 등 각종 미네랄을 추출한 후 작물의 흡수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킬레이트미네랄로 화확적 결합시킨 물을 말한다. 특히 군에서 생산하는 BM활성수는 2009년 유기농업자재 (토양개량및 작물생육용)로 정식 등록되어 지속관리하는 친환경농업자재이다. 일반작물에는 병해충예방과 토양개량을 위해 원액을 100배,축사에서는 1일 2회 살포시 냄새저감 효과가 탁월하며 퇴비 1톤당 BM활성수 10리터 또는 사일리지 생초 1톤당 BM활성수 1리터 첨가시 발효가 촉진된다. 이번에 제조한 발효퇴비 무항생제 우분과 톱밥,미강,부식전구물질 등을 혼합해 총 90일간의 발효기간동안 주1회씩 교반작업을 거쳐, 15kg 퇴비망에 소분해 1년간의 부숙과정 후 BM 활성수를 생산하는 주원료로 사용하게 된다. BM활성수는 양평군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읍면별 공급통 위치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립미술관은 지난 13일 한국박물관 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삼성문화재단 등이 후원하는 제27회 전국박물관인대회 기획부문에서 '올해의 박물관.미술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의 박물관.미술관상'은 기획전시, 교육프로그램, 출판물 부문으로 나누어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 활성화와 발전에 공헌한 기관을 발굴하고 우수한 활동을 펼친 박물관·미술관에 수여하는 상으로, 기획전시 부문이 양평군립미술관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군립미술관의 'e.想세계-낯선 정원'전은 산업화, 세계화, 환경문제, 기술적 변화 등으로 인해 지구에 생겨난 변화들을 다양한 관점으로 포착했다. 또한 인간·기술·자연이 공존하는 미래를 상정함으로써 새롭개 전환되는 자연과 인간의 유기적인 관계에 집중하고 자연과 생태, 생명에 대한 존중을 제고하고자 했다. 특히 전시는 '이상적인 세계를 위한 낯선 이야기'라는 스토리텔링과 전시 공간 디자인, 관람객 참여 등의 전시 내러티브를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관련 게시물은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기기도 했다. 하계훈 양평군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친환경과 물맑은 양평을 강조하는 군의 정책 방향성과
가평군 조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4일 강화도 교동에서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협의체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2024년 마을복지계획(행복마을 옹달샘,계절김치 지원사업,행복한 사계절나기 사업)에 대한 추진 경과를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원들 간의 파트너십 구축및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진행하며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은선 부위원장은 "이번 워크숍이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협의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항상 조종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쓰시는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기운을 얻어가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조종면 지사협이 더욱 활성화 될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문화재단은 지역의 생활문화 활성화및 상생하는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2024 생활문화 햇빛음악회'를 지난 10일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공연에는 약 100명의 환자와 보호자가 참석했다. 통기타와 젬베 연주 동아리인 '세잔느와'의 무대를 시작으로 '양평문화원 남성 합창단'과 '양평솔리스트앙상블'의 특별 초청 공연까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 이날 공연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쾌유를 전했다. '2024 생활문화 햇빛음악회'는 국립교통재활병원과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리는 공연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생활문화 동호회의 특색있는 공연을 제공해 군민들에게 특별한 음악경험과 감동을 선사하는 것이 취지이다. 특히 국립교통재활병원에서 펼치는 공연은 외부생활과 단절된 환자와 보호자의 삶의 질 향상과 재활의지 고취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문화재단의 '문화나눔 실천'모범 사례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박신선 이사장은 "이번 생활문화 햇빛 음악회를 통해 문화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공유하고자 한다"며 '환자,보호자들의 많은 공연 관람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예술을 통한 사회 기여
가평군 가평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5월 가정의 달이자 어버이날을 전후해 100세 생신을 맞이한 남궁 선 어르신을 찾아뵙고 축하인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해 드렸다고 16일 밝혔다. 김용주 가평읍장은 "우리 가평읍 지역의 어른으로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우리읍에 모든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장수하는 마을이 되도록 더욱 더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매도시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의 교류협력사업을 본격화 한다. 군은 호주 스트라스필드시와 양도시 간 협력사업을 본격 논의하기 위해 서태원 가평군수를 대표로 방문단을 구성, 17일 호주를 방문해 24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도시에서 새 집행부가 들어선 이후 스트라스필드시에서 세 차례 초청이 있었으나 바쁜 군정 일정으로 미뤄오다 3년만에 성사 된 것이다. 군은 이번 대표단 상호 방문을 통해 가평군 자라섬재즈페스티벌및 스트라스필드시 스프링페스티벌의 상호 참관과 청소년 국제교류단 파견을 재개할 예정이다. 또 양도시 대표단이 상호 방문을 정례화 하고 각 분야의 우수정책을 주고받아 상호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한국과 호주는 총 27개의 지방자치단체간 자매도시가 있는데 이 가운데 가평군과 스트라스필드시 간 자매도시 관계가 가장 모범적이고 지속적인 관계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는 양 도시 간 자매결연이 가평전투라는 한국과 호주의 혈맹관계에 기초해서 맺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가평군은 호주군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보훈과 보은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가운데 호주 주요 7개 도시에 한국전 참전비 건립을 위해 '가
가평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평을 찾는 관광객(주민등록상 관외 거주자)을 대상으로 푸짐한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도권 등 관외 거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가평 방문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인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가평방문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는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를 QR코드로 신청하고 전용 지역화폐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를 가평 내 지역화폐 가맹점에서 15만 원 이상 사용시 1만원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1만 원 인센티브를 최대 4번까지 받을 수 있다. 이렇게 '가평 맛집.멋집 챙겨 투어'를 이용하면 가평gp페이 인센티브 10%(15만 원 충전시 16만 5000원)와 사업 인센티브 1만원의 혜택을 더해 총 17만 5000원의 사용 혜택에 주어진다. 15만 원으로 2만 5000원이 추가된 17만 5000원을 사용할수 있는 것이다. '가평맛집.멋집 챙겨 투어' 행사는 오는 10월31일까지로 예산 소진시 마감된다. 신성철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가평맛집.멋집 챙겨 투어로 받은 인센티브는 사용 유효기간이 3개월로 미사용시 소멸되므로 3개월이내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며 '산과 강이 수려한 가평에 오셔서 즐거운
가평군의회가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5월13일부터 22일까지 총 10일간 군정 개선 사항 등에 대한 군민들의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는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6월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열리게 되며 ▲행정의 위법및 부당한 사례 ▲군정에 대한 개선및 건의 사항 ▲기타 군민의 불편사항 등에 대하여 군민 제보를 접수할 계획이다. 접수한 제보 사항은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되고 제보자의 인적 사항 등은 비공개로 비밀이 보장된다. 다만 익명으로 제보하거나 개인의 사생활 및 개인정보 침해가 우려되는 사항,근거없는 비방, 악의적인 루며 등은 접수하지 않는다. 제보 방법은 가평군의회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방문·우편,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최정용 의장은 "군민제보를 통하여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내실 있는 감사가 될수 있도록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