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르신들의 즐거운 나들이 2차'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 사업비 공모에 선정된 특화사업으로 마련됐다. 어르신들은 상면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방문해 건강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뒤,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어 아침고요가족동물원에서는 다양한 동물과 교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노재풍 위원장은 '이번 나들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청평양수발전소의 지원으로 마련된 뜻깊은 행사에서 어르신들이 활짝 웃는 모습을 보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조성하고 운영하는 '자라섬 정원'이 15일 경기도 제2호 '지방정원'으로 정식 등록됐다. '수목원.정원의 조성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서 총면적 10만㎡ 이상, 녹지비율 40%이상, 체험시설과 편의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하고 시·도지사에게 등록해야 한다. 가평군은 그동안 자라섬을 지방정원으로 등록하기 위해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관련 법령에 따른 등록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가평군 자라섬 정원 운영및 관리 조례'를 제정하고 정원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가평군 시설관리공단'을 정원 전담 조직으로 지정·위탁했다. 또한 방문객 편의를 위한 기반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정원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했다. 여기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관심과 경기도 정원산업과의 적극적인 협조가 더해져 등록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가평군은 이번 등록을 계기로 정원의 품질 향상을 위해 '자라섬 정원 마스터 플랜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주제정원 추가 발굴 및 조성 ▲정원 문화·교육·체험프로그램 확대 ▲편의 시설 보강·개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민중기 특별검사 사무실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4일 양평군 노조와의 합동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입은 고인 유족 및 양평 지역사회의 슬픔과 특검 수사 과정에서 양평군 공직자의 권리보호 방안을 직접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 자리에서 50년간 지속된 상수원 규제로 인해 양평주민들이 보상없는 희생을 감내해 왔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중단 등으로 인한 주민들의 좌절과 분노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참을 수 없는 상황을 이르렀다며 더 이상 정치적 상황과 외부 요인으로 인해 우리 양평군민이 추가적인 피해나 고통을 겪지 않도록 강력히 촉구한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발생한 공무원 사망 사고 직후 전 군수가 신속히 특검 측과 접촉해 이루어졌으며 특검 측은 양평군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향후 특검 수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14일 상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및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농촌협약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60억원(1단계 40억원, 2단계 20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가평군 관계자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과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 용역사, 상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용역 수행사의 사업 개요와 추진방향을 청취하고 지역특성과 주민요구를 반영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상면의 문화.복지 서비스 거점으로 활용될 상면 상생문화센터(가칭) 건립, 상면 공동체 활성화및 거점지와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지역 역량강화 사업 등이다. 이를 통해 문화·복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기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착수보고회는 주민들과 사업 기본계획을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상을 주민과 함께 구체화하는 첫 단계"라며 "앞으로 주민위원회를 중심으로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면지역의 실질적인 생활거점시설이 될수
양평군은 지난 13일 양서면 목왕리 297-1번지 일원에서 목왕리 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추진된 주민지원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 원이 투입돼 고속도로 하부 공간에 풋살장 1면과 부대시설이 조성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인구가 많은 목왕1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할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시설로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박명숙 도의원, 양서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목왕리 체육공원이 주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아 모두가 행복한 건강도시 양평을 실현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이 채워지는 매력양평 조성을 위해 생활체육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인숙 이장은 "그동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체육공원 조성으로,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수 있는 마을의 쉼터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사업 추진에 힘써주신 양평군과 양서면, 그리고 함께한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체육공원 조성을 통해 주민들이 보다 가
양평군은 지난 14일 오전9시 30분부터 양평군노인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매년 10월2일은 어르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의식을 높이고 전통적인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해 1997년 제정된 '노인의 날'이다 양평군은 매년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그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트로트및 색소폰 연주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노인강령 낭독,표창수여,기념사및 축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사)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주관으로 내빈과 수상자, 13개 분회장및 사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중앙회장상 2명, 도지사 표창 1명, 군수표창 3개소, 국회의원 표창 3명, 군의회의장 표창 3명, 모범경로당 및 모범 노인상 등 총 2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 발전가 후세대의 본보기가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중받은 행복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2022년과 2024년 연속 도전햇으나 아쉽게 선정되지 못했으며 그동안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꾸준히 개선해 세 번째 도전 끝에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민원인의 편의성과 안전을 고려한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전국 공공기관의 민원실을 대상으로 공간 환경과 민원서비스 전반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양평군은 이번 재인증을 위해 ▲민원실 전시공간 '양평 속에 그림'마련 ▲민원안내 바닥 유도선 정비및 창구 환경개선 ▲장애인용 순번대기표 발급기 교체 ▲민원전화 전수 녹음 사전 고지및 상담 권장시간 설정 ▲민원 편람및 외국어 번역본 제작 ▲민원인 위법행위 출입제한 안내문 게시 ▲민원인 위법행위 전담 대응반 신설 ▲'국민생각함' 플랫폼을 활용한 민원행정 개선 노력 등 군민을 위한 다양한 민원서비스 시책을 추진해왔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은 민원인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국민행복민원실'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민원인과 민원담당자 모두가
가평군 가평읍은 14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제3수송교육연대와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가평읍장을 비롯해 제2수송교육연대 연대장, 관내 단체장,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상호협력과 교류 의지를 다졌다. 가평읍과 제3수송교육연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앞으로 읍민의 날과 부대 창설기념일 등 주요 행사에 상호 참여하고 군 훈련관련 민원에 공동 대응하는 등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가평읍은 이번 협약이 군과 지역이 상생하는새로운 협력 모델로 자리잡아 지역경제와 공동체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난 수해복구에 적극 참여해 준 제3수송교육연대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으로 상생의 가치가 지역 곳곳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수 제3수송교육연대장은 "군과 지역이 한마음으로 협력한다면 더 안전하고 발전된 지역사회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지역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제공) 양평군 제2기 양평환경학교 개교식 개최 양평군은 지난 14일 양평도서관 다목적강당에서 '매력양평군수' 31명을 대상으로 '제2기 양평환경학교' 개교식을 개최했다. 양평환경학교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의 인식을 높이고 지역 주민이 직접 실천할수 있는 지식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설립됐다. 지난 8월 운영된 제1기 양평환경학교에서는 6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이번에는 제2기 과정이 시작됐다. 이번 제2기 교육은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화요일, 회차당 2시간씩 총 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실천 방안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문제를 발견하는 생활 실험실(리빙랩)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제1기와 제2기 과정 모두 지역 리더인 '매력양평군수'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환경보호의 증요성과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개교식에서는 공우석 교수의 특강 '양평의 생태 자산의 미래가치와 경쟁력'이 함께 진행돼 양평군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환경정책 등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마순흥 부군수는 "이번 교육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문제 해결 역량
양평군은 지난 13일 양평군청에서 양평군산림조합과 '산지전용지 등의 복구대행 공사'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전국 최초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평군 전체 면적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산지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림훼손 방치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공익적 목적에 부합되는 신속한 복구 및 복원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산지복구사업'은 공익성이 높은 장기 사업으로, 국가와 지자체의 체계적인 시행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산림조합은 산림산업에 특화된 기술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복구 후에는 공기관으로서 책임있는 사후관리까지 수행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에 군은 양평군산림조합과의 협업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전국 최초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은 산지관리법에 따라 재해 방지 명령 미이행 사유 등으로 보증보험사에 인.허가 보증보험금을 청구하고 이후 산림조합과 협업해 설계, 공사, 준공까지 전 과정을 일괄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를 통해 신속한 산지복구, 유지관리, 효율적인 행정업무 처리가 가능해졌으며 해빙기 및 우기철을 대비한 합동점검과 사전 예찰 활동에 전문성을 강화할수 있게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문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