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현수막이 ESG 비대면 산림치유키트로 재탄생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소속기관인 국립양평치유의 숲(센터장 백난영)은 24일 'ESG 비대면 산림치유키트'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창업과 혁신성장의 일환으로 업사이클 교구제작 청년창업기업 위로(대표 김상민)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산림치유키트는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사용 후 수집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나무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캐릭터 '포이'가 그려진 도안 위에 폐현수막 조각을 붙이는 모자이크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렇게 재탄생한 산림치유키트체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양평치유의 숲 백난영 센터장은 "ESG비대면 산림치유키트 시범사업 운영 실시로 환경보호,동반성장 등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겠다"면서 "적극적 산림보호활동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녹색뉴딜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군민 의견수렴을 시작한다. 해마다 화장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가평지역에는 화장시설, 공설봉안당이 없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기준 가평군 화장률은 89.4%, 10명 중 9명이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가평군민은 군에 화장시설이 없어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 10배가 넘는 비용을 지불하고 성남에 강원 춘천·인제 등지까지 화장장을 찾아 원정을 떠나고 있으며 화장 후 다시 자연장지, 봉안시설을 찾아 고인을 안치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가평군은 원스톱 장례서비스가 가능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인접한 지자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종합장사시설 건립비와 시설운영비를 분담해 재정 절감과 이용률 및 효율성제고를 위해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설문에는 화장시설에 대한 주민인식도, 종합장사시설 필요성과 군민이 선호하는 건립 형태, 건립 때 우선 고려할 사항 등 10개 항목의 질문이 들어 있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가평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앞으로 지난
가평군상수도사업소가 출산 장려·자녀 양육 여건 조성 및 지역 내 인구유입 정책 일환으로 '가평군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이달 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지역 내 다자녀 및 신생아 출산 가정의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의 다자녀 감면의 자녀수에 따라 3자녀 20%, 4자녀 이상 30% 등 차등 적용하던 감면 비율을 50%로 일괄 감면해 다자녀 가구의 수도요금 감면을 확대 지원한다. 또 신생아 출산 가정에 대해 36개월간 수도요금도 50% 감면하기 위해 해당 규정을 신설한다. 감면 대상은 가평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또는 올해 8월 1일 이후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이며 기존 수도요금에 대해 다자녀 감면(3자녀 또는 4자녀 이상 감면)을 받고있는 가정은 별도 신청없이 수도감면에서 일괄 확대 적용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감면 등 2가지 이상의 감면사항이 중복될 경우 감면비율이 높은 사항만 적용해 중복 지원을 되지 않는다. 신생아 출산감면 및 다자녀 감면 신규 신청을 하고자 하는 수도사용 세대는 자녀와 같이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가족구성원과 거주지를 증빙할 수 있는 가
여주시와 양평군을 잇는 국도 37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평가(이하 예타)를 통과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양평·여주)에 따르면 그동안 여주-양평을 잇는 국도 37호선 약 11.76㎞ 구간은 4차로인 주변 지역과 달리 2차로로 변경 운용돼 왔다. 이로 인해 차량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정체가 심각했으며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들의 문제해결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접촉하여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부터는 해당 사업의 예타통과를 위한 평가대비 자료 작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보조를 맞추어 왔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의원실로 불러 막바지 수순에 들어간 해당사업의 예타과정을 점검하고 예타 통과 이후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간 노력했던 결과를 받아든 김의원은 "현장의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던 것이 큰 역할을 한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타가 통과된 만큼 이제는 조속한 사업 착수와 조기완공을 위해 또다시 부처와의 협의 를 시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양평지역 핵심 사업인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달 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재정사업 평가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24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 개최결과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는 개군면 불곡리~여주 대신면 보통교차로까지 총 11.7㎞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국가사업으로 사업비용은 942억 원이다. 해당 구간은 2003년 4차로 확장 사업이 확정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나 2006년 타당성 재검증 결과 사업이 취소돼 현재까지 2차로로 운영 중이다. 양평-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도시 확대,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양평군에서는 2018년 1월 국토교통부에 사업반영을 건의했다. 민선 7기 취임 이후 2019년 6월 사업선정 공동대응을 위해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국토부및 기재부, 국회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업선정을 건의 한 결과, 작년 1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 통과돼 제5차 국도.국지도 사업계획에 반영됐다. 아울러
양평군 용문농협(조합장 강성욱)은 지난 23일 용문면 광탄리 육묘장에서 오는 11월 중 개최 예정인 '2021 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하는 날' 행사에 쓰일 배추모종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정동균 양평군수, 이종인 도의원, 강성욱 용문농협조합장, 민병곤 양평농촌나드리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간대별로 진행했다. 올해 김장행사 참가희망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배추모종 1만3000개와 영양제 100개를 전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농촌체험마을에서 재배되고 만들어진 우수한 농산물로 담근 다양한 김치를 판매해 지역주민에게 환원하고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달식 후에는 쌈채 재배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에서는 "올해는 김장김치 기간을 확대해 1개월간 마을별로 행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 방역기준에 맞춰 현장및 온라인 판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합대장 이교섭)가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야간 순찰·계도 할동에 나섰다. 선선한 여름밤 날씨와 더불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사적모임 및 음식점 등 영업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야외에서 음주및 취식에 나서는 군민들을 계도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주 순찰지는 와글와글공연장과 갈산체육공원, 강상체육공원 등이다. 이교섭 연합대장은 "해당 순찰지는 야간 조명시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일부 군민들이 벌인 술자리가 산책중인 군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실외 야간음주로 이어질 수 있다. 방범대 활동 목적인 '범죄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안전한 양평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방범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께서도 불편하시겠지만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작가 배드보스(조재윤)가 23일 가평꽃동네 장애인시설 희망의집을 직접 방문해 리챔 1584개(1010만 원 상당)을 지역 내 복지시설 생활 입소자를 위해 기부했다. 이번 기부식은 팝아티스트 배드보스와 가평군 홍보대사 신아린 어린이가 희망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해 김성기 가평군수의 지역사회 나눔 캠페인 기부행사로 진행됐다. 아티스트 배드보스는 본인 창작 작품을 동원F&B에 판매하고 판매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현금 1000만 원은 국제구호개발 NGO굿피플을 거쳐 바테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전달했고 1000만원 상당 리챔을 사회복지시설 가평꽃동네를 찾아 직접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배드보스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 직면한 가평군의 사회복지시설에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가평군의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김성기 군수는 "지역 복지시설을 위해 흔쾌히 성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힘들고 어려울 때 일수록 온정의 손길을 전하는 후원자분들이 계셔서 더불어 온정이 넘치는 사회가 될것"이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평군 양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최대석)에서는 지난 19일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해 양서면 국수3리 990여㎡ 일대에서 토종 옥수수 약 20㎏를 수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수확한 옥수수는 협의체 위원들이 지난 4월 파종해 5월부터 경작해 4개월 동안 재배한 토종 쥐이빨 옥수수다. 협의체 위원들은 오전 6시부터 수확을 시작해 껍질 벗기기 작업 후 건조가 완료되면 하반기에 팝콘과 옥수수 종자를 판매해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사업을 실천할 예정이다.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최대석 위원장은 "옥수수가 잘 여물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협의체 위원들의 정성으로 작지만 영양가 많은 토종 옥수수를 수확하게 됐다. 앞으로도 후원모금 사업으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는 사업을 펼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열매를 얻기까지 4개월 동안 새벽부터 애써주신 위원분들 덕분에 연말에는 모금사업으로 더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7일 각종 정원및 정원교육관련 정보 소식을 담을 양평정원 홈페이지(YP21.go.kr/YPjeongwon)를 개설했다. 홈페이지는 ▲양평정원 이야기(정원 현황, 정원이야기) ▲정원정보(지역 정원사업체, 정원 컨설팅) ▲정원교육(신청안내, 교육신청, 신청조회) ▲공지사항, 커뮤니티(동호회 소개, 내 정원 자랑하기, 개방정원 등록 신청, 자유게시판, 자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원에 관심있는 양평군민은 홈페이지에 본인인증만 하면 커뮤니티-동호회 소개, 내 정원 자랑하기, 자유게시판 등에 자유롭게 글을 게시할 수 있다. 군은 양평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정원문화 아카데미, 시민정원사, 개방정원 방문 신청 접수를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내 정원 사업체 정보, 관련 학술자료 및 책자 등 정원 관련 커뮤니티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양평정원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군민들에게 각종 정원 관련 소식 교육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정원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