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로타리클럽이 최근 관내 어르신을 위해 가평군 가평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145만원 상당의 실버카(보행보조기) 10대와 우산 50개를 기탁했다. 이경한 회장은 "가평로타리클럽 회원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더 편한하고 안전하게 외출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선 가평읍장은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눠준 가평로타리클럽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를 드리며 관내 어르신들이 실버카를 이용해 안전하게 관내를 이동할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실버카 10대와 우산 50개는 관내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 수급 어르신 10명과 저소득층 50명에게 소중히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관광 대표축제인 양평군 용문산산나물축제가 지난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9일까지 본격적인 온라인 행사를 시작했다. 개막 첫날에는 코로나19로 개막식에 참석을 하지 못하는 양평군민 100인을 온라인으로 초청해 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송하며 본격적인 온라인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군은 코로나19로 축제에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산나물축제 홈페이지와 양평톡톡TV 등을 통해 산나물 요리, 어린이 산나물 퀴즈대회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있다. 특히 3일부터 7일까지는 네이버 쇼핑라이브(네이버 실시간 홈쇼핑)를 통해 양평산나물 및 농·특산물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또한 산나물 홍보 및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양평군에서 자라는 곰취, 참취, 곤드레 등을 유튜브 스마트 경매를 통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현장에 산나물 홍보관(친환경농업박물관 앞)을 설치해 용문산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양평 산나물의 우수성 및 산나물 택배 구매 안내 등을 홍보하고 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금년 양평용문산 산나물 축제가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돼 아쉽긴 하지만 산나물축제 홈페이지와 양평톡톡 TV 등 온라인을 통해
양평군은 지난 1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양평토종씨앗연구회, 토종씨드림 주관으로 토종 봄작물 모종 및 씨앗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종인 경기도의원,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 및 이정우·박현일 의원, 양평토종씨앗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나눠진 모종과 씨앗은 토종씨드림이 기탁한 씨앗과 양평토종씨앗연구회원들이 육묘한 모종 및 씨앗으로, 총 14종 30품종 3만204주의 모종과 7만8400립의 씨앗 등 5월 초 정식 가능한 모종, 직파 가능한 씨앗으로 구성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우천에도 불구하고 토종 봄작물 모종나눔 행사에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토종 유전자원의 가치를 전파하고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잇는 친환경 토종종자 지킴도시, 양평의 비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현하고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토종작물 모종 및 씨앗 나눔을 통해 토종씨앗 확대보급에 힘쓰며 하반기에는 토종배추 모종 나눔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국제로타리3600지구 양평로타리클럽이 최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양평군 양평읍사무소에 실버카 10대를 기탁했다. 양평로타리클럽은 창립 42주년을 맞아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규철 양평로타리클럽 회장은 “거동이 불편해 따뜻한 봄 날씨에도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에게 실버카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양평읍장은 “경제적 부담으로 실버카가 없어 보행에 불편함을 겪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선뜻 후원을 결정해주신 양평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읍내 거주하는 저소득 어르신 중 실버카가 꼭 필요한 분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각별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받은 실버카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읍내 저소득 어르신 중 10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陽平)은 삼국시대 이후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존재했던 양근(楊根)과 지평(砥平)이 합쳐진 지명이다. 한강을 중심으로 취락을 형성했던 양근과 용문산을 생활기반으로 했던 지평의 사람들은 때로는 혹독한 자연을 극복하면서, 때로는 중앙정부의 수탈에 맞서면서 삶의 터전을 지켜왔다. 양근 지역은 본래 백제의 영토에 속했으나 고구려의 남진으로 고구려의 양근군이 되었다가 산라가 한강 유역을 지배하면서 신라의 영역에 속하게 된다. 통일신라 시대에는 빈양(濱陽)으로 명명되었다가 고려 시대에는 영화(泳化),익화(益和)로 불리었다가 공민왕 5년에 태고 보우(普愚)의 고향이라는 이유로 양근군으로 승격된다. 지평 지역은 고구려에 속해 있을 때 지현(砥峴)이었다가 삼국통일 후 지평으로 개칭되었으며 이후 지제(砥堤)라고 불리기도 했다. 양근과 지평 지역은 고려시대 지방제도의 개편 이후 조선 전기에 이르러 행정체제가 고착되어 유지되다가 1908년 대한제국 칙령에 의하여 합쳐져 각기 한 글자씩을 따서 오늘날의 양평이 됐다. 오랜기간 별개의 행정구역으로 존재해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기반이 달랐던 양근과 지평은 그렇게 산과 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을 동시에 가진 지역으로 재탄생했다. 그러나 이
가평군의회는 4월 30일 제29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제안설명을 마친 ▲가평군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7건과 ▲청평면 다함께 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하여 원안가결 하였다. 또한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에 걸쳐 실시한 13개소 주요사업장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사항 및 조치의견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의결하였다. 첫째날 사업장인 ▲가평종합운동장 스탠드 설치공사에 대하여는 관람석 비가림시설및 배수시설,결로발생에 따른 누수 등에 대한 대책마련 ▲어린이 놀이체험시설 건립사업에 대하여는 이용자 편의 주차장 확보와 어린이 안전을 의한 외부담장 설치,보호자 대기공간 마련 ▲조종 청소년문화의집 및 작은영화관 건립사업에 대하여는 이용자 주차공간 추가확보 ▲조종면 공영주차장 조성공사에 대하여는 신속한 사업 마무리 ▲밀리터리 테마공원 조성사업에 대하여는 민간사업 행정절차 조속이행및 공유재산 사용료 부과 철저 등의 조치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건립사업장의 경우 지하주차장 바닥 누수발생에 대한 근본적 대책 마련과 함께 창업경제타운의 종합적 마스터 플랜을 의회에 별도로 보고하여 줄것과 누수대책 마련 시까지 한
양평군은 지난달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여주시·양평군 지역위원회와 현안사항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2021년 제1차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동균 양평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최재관 지역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해 '경기복지재단 양평군 유치 추진',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 '경기First공모사업 (경기라온 에코 포레스트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첫 번째 안건인 경기복지재단 양평군 유치는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따라 경기복지재단의 양평군 이전을 통해 복지행정 인프라를 구축하고 12만 군민의 염원을 담은 그 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을수 있도록 군과 당은 유치확정을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두 번째 안건인 양평군 노인복지관 이전 신축은 현시대에 맞은 새로운 노인복지사업 창출을 목표로 추진되는 만큼 군과 당이 사업의 효율성 있는 추진을 위해 보족한 예산이 적기 투입될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다짐했다. 세 번째 안건인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은 기존 중앙도서관의 노후화와 공간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문화적 욕구 충
양평군의회가 지난 29일 제27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21일부터 9일간 진행된 의사일정을 마무리 했다. 30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양평군 농민수당 지원조례안' 등 총 30건의 안건을 처리했으며, 19개 집행부서로부터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사업장 현지확인 조치결과'를 보고받았다. 이날 통과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금액보다 1,370백만원 삭감되었으며 규모는 75,021백만원으로 확정되었다. 또한 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30개의 안건 중 25건 원안가결, 4건 수정가결 되었으며 ▲양평군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은 의원들 간 심도있는 토론 끝에 표결처리 되어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특히 이날 가결된 조례안 중 '양평군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이 통과되면서 관내 농민들이 실질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되었다. 지난해 3월 주민청구 조례안으로 접수된 '양평군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은 경기도의회에서 추진중인 '경기도 농민기본소득지원 조례안'이 논의되고 있어 임시회 안건상정이 장기 보류되었으나 조속한 시일 내에 농민들의 소득안정에 기
양평군은 지난 27일 군청 별관 4층 소회의실에서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도시재생위원회는 도시재생관련 사업에 대한 심의를 위해 양평부군수를 당연직 위원장으로 건축·도시·교통·교육·복지·문화·관광·조경 등 도시재생관련 전문가 11명과 양평군의회 의원 1명, 양평군 당연직 공무원 4명 등 총 1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약 2시간 가량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위원들의 다양한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양평군처럼 전원도시의 이미지를 갖는 지역에서 도시재생사업이 성공한다면 유사한 전원도시의 성공모델이 되지 않겠냐며 양근리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도시재생위원회 위원장인 이계환 부군수는 "오늘 나온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양근리만의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5월 중 21년 시도선정형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을 신청할 계획으로, 이날의 도시재생위원회를 끝으로 주민설명회, 공청회,행정협의회,지방의회 의견청취 등 관련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 주요 현안이자 미래발전을 위한 핵심사안인 ‘서울-양평 고속도로’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군은 기재부가 지난 9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한 데 이어 30일에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서울 송파구를 시점으로 양평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27㎞, 총사업비 1조4018억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2008년 ㈜한신공영의 민간투자 제안으로 추진된 이 사업은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검토결과 수익성 부족으로 반려됐다. 하지만 사업이 재검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7년 ‘제1차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 과정에서 양평군은 수차례에 걸쳐 국회와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를 직접 방문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국고지원 300억원 이상)이 넘는 대규모 사업을 사전에 평가하는 제도로, 사업추진에 있어 불요불급한 국가예산 낭비차단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절차다. 당초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비용대비 편익(B/C)이 낮고 수도권으로 분류되면서 부정적 견해가 제기되기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