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단월면이 23일 봄을 맞아 단월면레포츠공원 산책로 일대에 꽃잔디를 식재하며 생기를 불어넣었다. 이번 꽃잔디 심기는 이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단월면사무소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화사한 봄기운을 담은 꽃잔디 8500본을 정성껏 식재했다. 조선행 단월면장은 "아름다운 단월면 만들기를 위해 이른아침부터 꽃잔디 식재에 힘써주신 단체회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이 예쁜 꽃을 보며 조금이나마 힐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해빙기를 앞두고 4월 5일까지 허가지를 안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땅이 얼고 녹는 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를 맞아 산림의 절·성토로 인한 낙석이나 옹역붕괴 등 위험이 있는 곳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 및 부실시공을 예방하기 위함으로 현장점검에 중점을 둬 진행된다. 점검대상은 5000㎡ 이상 대규모 산지전용허기지 140개소, 개발행위 허가지 136개소, 태양광발전시설 21개소, 개간사업시행계획승인지 30개소 등 총 327개소다. 중점 점검사항은 인·허가 조건준수여부, 타용도 이용 및 불법 산지전용 여부, 공사로 인한 주변 배수불량, 토사유출, 사면붕괴 우려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재해우려 및 시설물 파손된 곳에 대해서는 오는 2월 22일부터 4월 5일까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법, 산지관리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복구명령과 과태료부과 등 적절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발생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봄철 해빙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지역 내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접수를 다음달 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청 세무과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개별주택가격 열람부를 확인하면 되고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www.realtyprice.kr)를 통한 인터넷 열람도 가능하다. 개별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당해 주택의 소유자나 이해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세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할 수 있고 일사편리 부동산 통합민원 사이트(www.kras.go.kr)에서 인터넷으로도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의견은 선정가격의 적정성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양평군 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친다. 이후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다음달 29일 최종 결정·공시하게 된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세무과 ☎(031-770-287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도서관이 15년만에 새롭게 단장돼 운영에 들어감으로써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정서적 피로감을 줄이고 일상에서의 안정감과 줄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환경을 조성한다. 24일 가평군은 지난 2006년 개관한 조종도서관의 노후화된 내부과학실 시설과 환경개선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달부터 복합문화공간의 중심이 될 문화누리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그동안 부족했던 공간 활용및 소음 등을 해결함과 동시에 군민을 위한 다채롭고 유익한 선진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조종도서관 4층에 조성된 문화누리터는 교육과 정보 습득, 독서힐링 등 다양한 시연이 가능한 최신 기자재 도입과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옥외 동선이 마련돼 문화감성 충전이 치적의 기반을 마련했다. 휴식과 북 스토리텔링을 위한 쉼터도 있는 계층이나 연령과 관계없이 누구나 문화나눔 활동을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곳곳의 정서와 연계해 아동과 청소년들이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으며, 폴딩도어 설치로 상황에 맞는 2 in 1 공간 활용이 가능해져 독서모임·동아리 활동을 등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 도서관 관
양평경찰서는 지난 22일 차량 상습 정체로 교통불편 신고가 잦은 두물머리 관광지 일대를 돌며 현장점검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두물머리 관광지는 주말 오후 시간대 수도권 당일치기 여행객들이 몰려들어 빠져나가는 데만 두 시간 이상 소요되며 극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되는 곳이다. 실제로 교통불편 112신고가 매년 1000여 건 이상 접수되었으며,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남양주서와 협업하여 주변 교차로의 신호주기를 개선하고 정체 피크시 교통외근경찰을 주요 교차로에 집중배치하여 교통관리를 하는 동시에, 꼬리물기, 상습차로 위반 등 단속을 시작할 방침이다. 이은애 양평경찰서장은 단기적으로 정체를 해소할수 없겠지만 민원을 최소화하고 행락차량을 분산하기 위해 VMS(대형전광판) 홍보 및 추가 설치를 지자체에 요청하는 한편, "정체를 가중시키는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의회는 23일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에서 '가평군 의료환경개선 연구회'의 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들의 관심 분야에 대한 자치입법과 정책의 연구개발 등을 목적으로 가평군의회에 등록된 단체를 말한다. '가평군 의료환경개선 연구회'는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가평의 응급환자 이송 체계 개선을 위해 구성되었으며, 대표의원인 강민숙 의원을 포함한 7인의 의원이 참여해 올해 11월까지 주민 및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 내실있는 연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인 강민숙 의원은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위헙받는 군민의 건강권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의회,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사과·배나무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 적기방제와 홍보에 나선다. 23일 군에 따르면 과일, 잎, 가지 등에 피해를 주는 과수화상병은 감염부위가 마치 불에 탄 것처럼 짙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해 말라 죽는 병으로,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에 발생한다. 감염 시 전파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과원을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며 적절한 치료약제가 없어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군은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과수재배 118개 농가 82㏊에 과수화상병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예찰과 방제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적기 약제방제와 함께 출입하는 작업자와 작업도구에 대한 수기 소독을 통해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는 것도 중요하다"며 "과원에서 농작업 중에 과수화상병 의심 증상을 발견했을 경우 즉시 농업기술센터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5일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측량수행자를 선정하고 용담부용·아신·하자포 등 3개 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금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는 양서용담 481필지 358.310㎡, 아신 453필지, 253.157㎡, 하자포 641필지 310.951㎡로, 총 1575필지의 922.418㎡를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까지 18지구 3608필지에 대한 재조사를 완료했다. 올해도 차질없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으로 지적 불부합을 해소해 토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그동안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경계 분쟁이 잦았다"며 "토지 경계 분쟁 등 지적불부합을 해소하고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여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한국생활개선회 가평군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최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현직 임원 및 역대 생활개선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혜정(53·가평읍) 회장이 제14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2002년부터 생활개선회 활동을 시작하여 가평읍 생활개선회장, 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한 양 회장은 "앞으로 가평군 생활개선회가 여성 리더 단체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농촌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생동감 넘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취임식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신임 회장단에게는 인준서가 전달됐다. 신임 회장단의 부회장은 백경희(55·가평읍)·함미경(57·설악면)·조종옥(57·청평면)씨가, 감사는 이숙화(63·설악면)·조정숙(65·가평읍)씨가 맡았다. 한편, 한국생활개선 가평군연합회는 농촌여성의 역량강화를 위한 각종 과제교육 및 연찬회를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급식, 김장나눔 등 각종 지역 봉사활동에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김영복 기자 ]
김성기 가평군수가 노동자들을 응원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 군수는 23일 집무실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의료·돌봄·물류·교통·환경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면노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고맙습니다, 필수노동자' 응원 메시지를 전달했다. 자매도시인 성남시 은수미 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김 군수는 다음주자로 구본현 가평소방서장, 최승수 군농협조합장, 박충호 삼진식품 대표를 동시 지목했다. 이어 김 군수는 주택용 화재감지기와 소화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하나의 집·차량마다), 1(하나의 소화기·감지기를), 9(구비합시다) 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갔다. 김 군수는 박윤국 포장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119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으며 다음주자로 군의회 배영식 의장과 이승로 성북구청장을 지목했다. 군은 화재없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취약계층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해 오고 있다. 올해는 주택화재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 600여 가구를 대상으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고 화재에 취약한 화목보일러가 설치된 30가구에 대해서는 화목보일러용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