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올해 축산유통과를 신설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93개 축산사업에 사업비 145억여 원을 들여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 농산물 유통강화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최근에는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축산정책의 일환으로 농가지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유용미생물 이용방법, 생산현장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으로 공무원들은 농가 출장 시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됐을 전망이다. 그동안 유용미생물의 이용으로 인해 다수농가에서 사육환경 개선 및 악취저감, 민원감소 등의 효과를 보고 있었으나 직접 유용미생물 이용방법 교육을 받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하는 유용미생물 이용을 톻해 양질의 가축분뇨가 농경지에 환원되고 토양의 지력증진으로 친환경 자연순환농업 실현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강하면 성덕리 고창제 추진위원회가 지난 15일 성덕3리 국수당에서 제354회 고창제를 개최했다. 고창제는 고려시대 중엽 큰골(성덕3리)에서 솥점을 차려 솥을 만드려고 해도 솥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자 지금의 국수당 자리에 철마를 만들어 신산제를 올리면 잘 될 것이라는 산신령의 현몽에 따라 시작됐으며, 격년에 한 번씩 음력 2월 3일 제를 지낸다. 이날 마을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고창제에서는 유생장의 류박영씨가 고창제 집례 및 대축관을 맡아 진행하고 성두선 성덕3리 이장이 좌집사를, 류호열씨가 우집사를 각각 맡았다. 분항례를 시작으로 참신례를 거쳐 김종구 고창제 추진위원장이 초현관을, 정동균 양평군수가 아현관을, 김신윤 강하면장이 종현관을 각각 맡아 제를 올리고 첨작례로 성덕리 4개리 노인회장과 이장이 제를 올렸다. 참석한 주민들도 개인적인 소원성취와 마을의 풍년농사를 기원하기 위해 제를 올렸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성덕리 마을의 무사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드리며 750년의 전통을 가진 성덕리 고창제가 양평군의 대표적인 전통행사로 정착되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유치 추진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월 경기 북·동부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3차로 주요 공공기관 7곳을 추가 이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전대상은 경기연구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농수산진흥원, 경기복지재단,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여성가족재단 등으로, 7개 기관의 근무자수는 총 1100여 명이다. 이에 군은 16일 경기도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추가이전에 따라 '특별한 희생과 보상' 규제피해를 호소하고 소멸위험 우선 배정을 건의하는 등 지리적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한 공공기관 유치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현재 군은 공공기관 유치필요성으로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번 비전에 부합 ▲도지사 공약으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과 가장 적합 ▲유일하게 경기도 공공기관이 없는 지자체로 관내 모든 기관단체에서 제3차 공공기관 유치 적극 희망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31개 시·군 중 경기도 공공기관이 없는 유일한 지역에 출산율 저하 및 고령화로 가평군이 지방소멸 위험지수 1위로 발표됨에 따라 공공기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이은애 양평경찰서장은 15일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고 있는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을 실천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이 서장은 챌린지 동참하기 위해 옥천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을 하고 정동균 양평군수와 함께 불법 주.정차 없는 깨끗한 양평만들기 홍보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은애 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운전을 생활화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거리를 다닐수 있도록 양평경찰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참여자로 양평교육지원청 김현철 교육장, 양평문화원 최영식 원장, 양평여성단체협의회 이은진 자문위원장을 추천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1일 지평면 옥현리 일대에서 농업인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능성 쌀귀리 재배기술 및 다목적 파종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파종된 '대양'귀리는 농촌진흥청('07,박형호,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항산화 기능성 물질 '아베난스라마이드'가 고함유되어 있어 항치매, 난청예방에 효과적이다. 군에서는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다목적 파종기 이용 시연회 등을 개최해 영농기술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차별화된 고품질 기능성 귀리 품종의 조기 확대보급 및 안정생산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협력해 관내에 5㏊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양평군 지역의 귀리 봄 파종기간은 3월 중순이며 수확적기는 6월 말에서 7월 초다. 봄 파종의 경우 파종 시기를 반드시 준수하고 파종량을 가을 파종에 비해 20-30% 가량 늘려 파종해야 한다. 또한 가을파종과 달리 웃거름 없이 밑거름 한번만 시비하면 되고 봄철 습해 피해 예방을 위해 배수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파종시기 준수, 시비및 배수관리를 잘한다면 제초작업 등 노동력이 소요되지 않는 작물이므로 농가의 관심이 높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수입산 귀리와의 차별화를 통한 국내산 귀리 이
지난해 양평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 이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협력하여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양평군이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양평교육지원청과 '경계를 넘어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혁신교육' 추진을 위한 '2021년 양평혁신교육지구 시즌Ⅲ 부속합의'를 함께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군과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은 '물소리길 따라 함께하는 양평교육,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우리'라는 비전 아래 지역교육 거버넌스를 통한 교육자치 실현,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생태계 강화,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 체제 구축 등 3가지 추진을 목표로 지역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체제를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15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2019년부터 혁신교육지구 사업에 참여했으며, 도시와의 교육격차를 줄이고 교육공동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년간 137억3600만원을 지원했다. 또 혁신교육지구 시즌Ⅱ가 종료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성과 분석 및 개선방향 모색 등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금년도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사업의 내실화
양평군은 지난 2일부터 보조사업비 21억여 원을 투입해 관내 수변구역, 상수원보호구역, 특별대책지원 내 일일 50㎡ 미만의 오수처리시설과 1일 사용인원 1000명 미만의 정화조 약 1만4000개소를 대상으로 ‘소규모개인하수처리시설 지역전문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전문업체가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 장소를 개별 방문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실태조사와 관리요령 지도를 실시하고, 중점관리가 요구되는 시설에 대한 시설개선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인 개인하수처리시설 운영이 되도록 지도한다. 상반기 실태조사결과 관리상태가 매우 불량한 중점관리대상시설은 하반기에 중점적인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당 사업은 단속이 아닌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수질보전을 위한 사업이니 만큼 주민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중점관리대상시설 753개소의 평균 방류수질이 사업전에 비해 눈에 띄게 수질이 개선됐으며 전반적인 점검 등급도 상향됐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12일 양평군어울림센터(양평읍 오빈리 소재)에서 양평군 경기복지재단 유치 선포및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경기도의 공공기관 이전 발표에 따라 경기복지재단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정동균 양평군수의 유치선포문을 시작으로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양평의 복지재단 유치를 위한 열망을 대외적으로 알렸다. 특히 군민의 역량을 한곳으로 모으기 위한 ‘양평군 경기복지재단 유치 범군민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동네변호사로 알려진 백종덕 변호사를 추진위원장으로 이장협의회를 포함한 사회단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외 복지관련 단체장, 군의원 및 도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이들은 '경기복지재단 이전은 복지1등 양평으로', '온 군민 대동단결 경기복지재단 양평유치', '양평군과 동행해야 경기복지 발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경기복지재단을 양평으로 유치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앞서 양평군은 지난 10일 복지재단 유치를 위해 행정적 전담 TF팀을 구성한 데 이어 이날 추진단을 구성함으로써 온 군민이 하나되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발표는 이재명 지사
양평군에서 전원주택 부지를 매입한 뒤 뒤늦게 개발부담금까지 부과되는 사례가 속출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 제6조에 따라 개발부담금 납무의무자는 준공시점 토지 소유자가 되며 개발부담금 부과 대상 사업시행자가 전원주택 부지를 준공 전 허가권 승계및 소유권 이전 후 개발부담금 납부의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아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고 한다. 개발부담금은 지가 상승과 토지 투기 등에 따른 난개발, 개발이익 사유화 등의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이익 가운에 일정 비율을 환수하는 제도로, 도시지역(주거+상업+공업+녹지)은 990㎡이상, 비도시지역(보전관리+생산관리+계획관리+농림+자연환경보전)은 1650㎡ 이상 규모의 개발사업에 대해 부과하며 연접된 개발사업을 시행할 경우 합산 면적이 부과대상 규모가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전원주택 부지 등 허가권 승계시 개발부담금 납부의무 또한 승계되므로 개발부담금 납부승계에 관한 별도 약정을 체결하는게 필요하다"며 '개발부담으로 인한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반드시 확인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오는 15일부터 결혼및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및 사무직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실무처리능력 향상및 취업연계를 위한 ‘경리(회계)FAT 1급 자격증 취득과정’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재무회계 기초, 부가가치세 등 이론부터 FAT 1급 기출문제 풀이및 실습을 통한 자격증 취득까지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관내 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세무.회계분야의 전문 신규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25회, 총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사전 모집공고를 통해 교육생 20명을 선발하였다. 가평군 일자리센터는 매년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직종을 사전 조사하여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경리(회계) FAT 1금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을 시작으로 청년층 대상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및 중·장년층 대상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등을 통해 관내 취업취약계층 구직자들의 전문직종으로의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경력단절여성및 이주여성의 경제적 자립및 고용이 활성화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