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2021년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상색3지구, 복장1지구 2개 지구를 선정해 실시계획을 수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제 강점기 토지·임야조사업 당시 작성·등록된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를 현실경계 기준으로 새로이 지역경계를 설정해 토지분쟁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높여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가평군은 2021년에 2개 지구(상색3지구, 복장1지구) 801필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하여 주민 공람·공고 및 안내절차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2021년 2월 중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실시해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 금년 중으로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에 지구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상색3지구, 복장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이번 사업을 통해 경계분쟁을 해소함은 물론 토지의 이용가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장협의회가 지난 11일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염원하는 군민 서명부(1만4882명)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에 전달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2019년 5월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기재부에서 착수하며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으나 현재 KDI 예비타당서 조사 지표인 B/C가 1.0 미만으로 경제적 타당성이 낮게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는 오는 2월 중 종합평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해 정동균 양평군수를 포함한 전 공직자가 지속적으로 의회와 기재부, 국토부 등 상급기관을 방문하는 등 최선의 노력울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평군 사회단체를 주축으로 군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전달하며 군민의 간절한 염원을 전달했다. 김재선 협의회장은 “양평군의 경우 상수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생활인프라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낙후되어 있는 만큼,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군민들의 간절하고도 오랜 염원이다”라며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도로가 건립될 수 있도록 현재 진행중에 있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양평 고속도로는 총길이 26.8㎞, 사업비
정동균 양평군수가 11일 영아 학대 사망 사건으로 숨진 고(故) 정인 양의 묘소를 찾았다. 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16일 양평군 서종면의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됐다. 이날 정 군수는 묘원을 찾아 안타깝게 1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작은 생명을 추모했다. 장지에는 이미 수십 개의 꽃과 동화책, 장난감, 간식 등이 놓여 있었으며, 정 군수는 묘소 앞에서한참 묵념하며 정인 양의 명복을 빌었다. 안데르센 공원묘원을 관리하는 송길원 목사는 “정인 양 장지에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도 추모물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가 없는 세상이 오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너무나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정인 양의 묘소가 양평에 위치한 사실을 알고 시간을 내서 찾아왔다”며 “다시는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관련 입법 등이 신속하게 추진되길 바라며, 우리 양평군도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책과 함께하는 제1회 독서마라톤 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독서와 마라톤을 재미있게 접목시킨 독서진흥운동으로, 독서 1쪽을 2m로 환산, 참여자가 마라톤 홈페이지에 스스로 독서기록 일지를 작성해 신청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비대면 서비스 수요증가에 대응하고 주민들의 독서문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어린이, 청소년, 일반인이 참여하는 온라인 독서 마라톤 대회는 오는 15일부터 출발해 11월 30일 골인한다. 대회코스는 개나리코스(5㎞, 걷기코스),잣나무코스(10㎞, 단축코스), 보납산코스(21㎞, 하프코스),자라섬 코스(42㎞, 풀코스) 등 총 12개 코스로 진행된다. 개인 독서량에 따라 코스를 자유롭게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군립도서관 정회원으로 9월 30일까지 도서관 독서마라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에게는 독서마라톤 운영기간 동안 대출권수 2배 확대및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코스별 최고 다독완주자 시상 및 완주 인증서가 제공되는 등 독서마라톤 첫 대
양평군 어린이도서관이 오는 26일부터 2월 25일까지 한달 간 겨울방학 특강을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겨울방학특강은 와글와글 세계여행, 동화 발레, 아이랑 책이랑, 즐겁게 읽어라, 우리문화재 속 이야기, 원어민 영어회화 및 중국어회화 등으로 총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강 프로그램은 네이버 밴드로 운영되며,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yplib.go.kr) 로그인 후 행사정보→공공도서관 행사접수→어린이도서관→글쓰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9일부터 22일까지이며, 합격자 명단은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서는 PC나 스마트 기기가 필요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어린이도서관(☎031-770-273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11일부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영업제한과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2020년 11월 24일 이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부터 집합금지 및 영업제한 행정명령을 받은 특별피해업종이나 매출이 감소한 일반 소상공인이다.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된 소상공인에게는 각각 300만원과 200만원을, 매출이 감소한 연매출액 4억원 이하 소상공인에게는 100만원을 지원한다. 사행성 업종이나 변호사, 회계사, 병원·약국 등 전문직종, 금융·보험관련 업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 집합금지, 영업제한 업종은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신청방법은 11일부터 포탈사이트에서 ‘버팀목자금’을 검색하거나 주소창에 ‘버팀목자급.kr’을 입력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버팀목자금 전용 콜센터(☎1522-3500)나 홈페이지 온라인 채팅상담을 이용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정식오픈(1월 말 예정)에 앞서 가맹점 사전 신청을 받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사회서비스로 유통구조가 변화되면서 민관영역의 배달앱 수수료가 높아 이에 대한 개선요구가 계속돼 왔다. 이에 군은 경기도가 개발한 낮은 수수료의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우선 적용 지자체로 선정돼 서비스 오픈 준비를 해왔다. 기존 민간영역의 배달앱은 최대 16%에 이르는 수수료율을 가진 데 비해, 배달특급은 최대 3.5%의 저율 수수료로 운영된다. 월 매출 2500만원 규모의 배달앱을 이용하는 자영업자의 경우 민간배달앱 대신 배달특급 이용 시 월 200~300만원의 실소득 증가가 예상된다. ‘배달특급’의 가맹점으로 가입을 원하는 업주는 홈페이지(https://www.specialdelivery.co.kr) 또는 포털사이크에서 ‘배달특급’을 검색 후 나오는 신청페이지에서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 이미지 파일을 첨부해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또한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스마트폰에서 ‘배달특급’ 앱을 설치하면 되고 지역화폐인 양평통보로 결제시 5%의 캐쉬백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금번 배달특급의
양평군이 최근 집무실에서 지역복지평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해 양평군은 전국 229개 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복지사업 평가 등에서 9개분야의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총 1억3000여 만원의 사업비와 포상금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수상을 한 유공자들은 군이 지역복지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한 공이 커 표창이 수여됐다. 군의 지역복지평가 6년 연속 수상은 민관이 협력,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형성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을 구축한 데 따른 것으로, 복지선도지역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추진의 결실로 사각지대 없는 양평군 복지가 높이 평가받아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주민의 복지 수요에 맞춘 다양한 주민지원사업으로 모두가 포용하는 복지를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서종면의 칠오숯불닭갈비(대표 이강열)에서 최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숯불닭갈비 90인분(12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이강열 대표는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로 마음이 지친 어려운 소외된 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이강열 대표님의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에 감동 받았다”며 “코로나19로 힘든 저소득층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부받은 물품은 서종면위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복지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 주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 7명은 관내 군부대 장병으로, 부대 내 감염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10일 현재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에 이른다. 이 중 지역발생에 103명, 해외입국 사례는 7명으로 늘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