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가평읍 개곡2리3반 줄기리 마을주민들이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이웃돕기 성금 60만원을 전달했다. 개곡2리3반 줄기리 마을주민들은 "우리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을 위해 쓰여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을 주민들의 뜻을 모았다'고 성금을 전달했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마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민과 함께하는 가평읍이 되겠다"고 답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평읍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 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옥천면은 지난 2일, 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규 주택단지를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및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습니다'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의 복지참여를 확대하고 신규 주택단지 내 복지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협의체 위원들이 빌라.연립 주택단지를 직접 방문해 주민과 대면 홍보룰 실시했으며 직접 만나기 어려운 주민에게는 우편함을 이용해 홍보지와 홍보물품을 배포했다. 이날 총 150여 개의 홍보지와 물품이 배부됐으며 앞으로도 옥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옥천면사무소에서는 옥천면 내 숨어있는복지사각지대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종길 옥천면장은 "함께해 주신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옥천면사무소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면민이 체감할수 있는 복지행정 실현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일부터 19일까지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9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교육 '감염병 아웃(OUT), 건강습관 인(IN)'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즐겁고 친숙한 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감염병 예방 습관을 익힐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양평, 용문, 서종, 옥천, 양서, 청운, 지평, 양동, 단월 어린이집 등 9곳의 영.유아및 교직원 총368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집단생활 환경에 있는 어린이집은 감염병에 취약한 만큼,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위생 교육이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약 40분간 진행되며 ▲프레젠테이션(PPT)과 동영상을 활용한 위생수칙 학습 ▲스티커북을 활용한 놀이형 개인위생 교육 ▲'손 씻기 뷰-박스'를 활용한 실습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개인위생 습관이 나 자신은 물론 친구와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소중한 약속임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감염병 예방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익힌 작은 습관이 평생 건강을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내년에는 사립 어
가평군이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후관리에 나서고있다. 군은 파손주택 보상 절차 안내, 의약픔 키트 배부, 피해 농가 가축진료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생활 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 새벽까지 폭우가 쏟아지면서 7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 8월20일 기준 잠점 피해액은 1156억여 원으로 이 가운데 사유시설 피해가 126억 원, 공공시설 피해는 1030억 원에 달했다. 군은 최근 주택 피해에 대한 현장조사를 마친데 이어 3일부터 조사내용 세부확인 등 사후관리에 들어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주택피해는 8월 26일 가준 전파·유실 86건, 반파 109건, 침수 530건 등 총 725건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후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행정절차 안내 등을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보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달 초순부터 상면, 조종면, 북면 수해 지역 주민 350명을 대상으로 소염진통제, 파스, 벌레 물림 치료제 등 7종으로 구성된 비상 의약품 키트를 배부한다. 또한 보건소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사가 주민의 건강 회복을 돕기위해 이동진료를 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가 현실이 된 시대, 양평군은 이 흐름에 맞서 '채움'이라는 이름의 해법을 꺼내 들었다. 수도권과 가까운 입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10만 명이던 인구는 2025년 기준 약 12만9천 명까지 증가하며 군 단위 인구수 전국 1위, 증가율 2위를 기록한 양평군, 그러나 군 전체의 성장 이면에는 동부와 서부 간의 뚜렷한 격차가 존재한다. 양평읍, 강상면, 양서면 등 서부권은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는 반면 동부에 위치한 단월면, 청운면, 양동면은 인구감소와 초고령화, 생활여건의 악화로 정체되고 있다. 이에 양평군은 이들 3개 면을 '채움지역'으로 지정하고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면당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양평채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동.서부 간 격차를 줄이는 양평 '채움사업' 채움사업은 인구 5천명 미만의 면 지역을 대상으로 생활.교육 여건을 개선하여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체류형 생활인구의 증가를 꾀하는 정책이다. 2023년 양평군은 관내 읍면의 인구 현황, 고령화 비율, 소멸위험지수, 장래인구 추정 등 6개 지표를 종합 분석한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단월면, 청운면, 양
양평군은 '지방공무원법' 제30조의 2 및 '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7조의 5에 따라, 2025년부터 경기도및 인근 시·군, 지방공사 등과의 계획적인 인사 교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 교류는 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공무원의 행정역량 개발및 실무 경험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교류는 동일 계급 간 1:1 상호 교류를 원칙으로 하며, 기본 교류 기간은 1년이다. 필요시 기관 간 협의를 통해 1년 연장이 가능하다. 참여 대상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희망자가 없을 경우 직무적합성을 고려해 인사부서에서 선정하게 된다. 양평군은 교류 참여자에게는 성과급 상향,표창 추천 가점, 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 인사상 우대와 함께, 월 65만 원의 교류수당,최대 60만 원의 주택보조비 등 실질적인 재정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교류 대상 직위는 복지,환경,도서관 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하고 있으며 구체적으로는 ▲가족복지과 팀장(사회복지 6급) ▲기획예산담당관실 행정7급 ▲평생학급과 사서 7급 ▲기후환경과 환경7급 ▲정원산림과 녹지 7급 등이 포함됐다. 교류 직위는 수요에 따라 변경및 확대될수 있다. 전진선 양
양평군의회는 지난 2일 제30대 여미경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군의회를 방문해 양평교육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여 교육장은 이날 양평 교육 현안을 공유하며 학생 성장을 위한 교육정책과 지역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양평군의회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제외했다. 이에 황선호 의장은 "양평군의회도 지역교육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과 소통하고 협력해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조종면은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제2회 '사랑의 배추심기 나눔' 활동이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배추 모종 2000포기와 가평그린 육묘장 김찬웅 사장이 기부한 1000포기를 합쳐 총 3000포기가 투입됐다. 이 모종들은 연말까지 정성껏 가꾼뒤 수확해 지역 내 소외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정진억 이장협의회장은 "수해로 힘든시기였지만 이웃을 위해 함께 모여 배추를 심을 수 있어 뜻깊다"며 "연말에 배추가 잘 자라 어려운 가정에 따뜻하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엄인권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와 이장단, 지역 기업이 한마음으로 참여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의미"라며 "이번 나눔이 조종면 공동체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진섭 조종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발 벗고 나서준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이웃돕기 활동이 꾸준히 이어질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지방세 감면에 나섰다. 군은 지방세 감면 동의안이 가평군의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됨에 따라 수해 주민들의 재산 피해에 대한 세제 지원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면안은 집중호우로 침수 등의 피해를 입은 재산에 대해 2025년도분 재산세와 자동차세를 감면하는 것으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한다. 또한 취득세 신고.납부기한 연장, 재산세 징수 유예, 체납체분 유예(최대 2년)등의 지원도 제공된다. 멸실.파손된 재산은 향후 2년 내 대체 취득시 취득세와 등록면허세 면제 혜택이 적용된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군민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며 "지방세 감면과 납부 유예 등 세제 지원을 신속히 추진해 군민들의 부담을 덜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일 '양평속에 그림' 현판식을 열고, 민원실 내부에 새로운 전시 공간을 조성해 기존 민원실의 분위기를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성을 통해 양평군청 민원실은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이 대기 시간 동안 편안하게 문화를 즐길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했다. '양평속에 그림'이라는 명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 정책 참여 플랫폼인 '국민생학함'을 통해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된 것으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속에 그림'은 민원실에서도 군민들이 일상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까이 접할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해 관내 예술가들의 창작물을 소개하고 군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양평군청 민원실에서 전시 공간 외에도 민원인을 위한 '건강측정 코너', '북카페'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 민원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양평군은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민원실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