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관내 코로나19 확진자는 85명으로 늘었다. 이 중 지역발생이 80명, 해외입국 사례는 5명이다. 읍·면별 지역주민 자가격리자도 가평읍이 16명, 설악면 4명, 청평면·상면이 각 11명, 조종면이 19명, 북면이 2명 등 63명이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경기도 건축사 재능기부(무한돌봄)사업’ 시·군 종합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축물 품질 무한돌봄 추진 사업’이란 공사감리자가 지정되지 않는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건축사의 재능기부로 안전한 건축공사의 진행 및 부실공사 방지 등을 도모하는 현장방문 기술지도 제도로, 무한돌보미 건축사가 현장지도를 통해 건축물 착공 시 현장확인, 각종 철근배근 시 실측,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요청 등 군민에게 행정편의를 주는 사업이다. 이번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양평군은 올 한해 2274건에 달하는 무한 돌봄사업을 시행하며 찾아가는 건축행정 서비스와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로써 군은 2015년부터 5년 연속 우수기관 및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건축물의 품질향상과 군민과의 맞춤형 무한 돌봄에서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갖춘 자치단체로써 자리를 확고히 하게 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까지 협조해 준 양평지역건축사회에 깊은 감사 말씀 드린다”며 “재능기부를 더욱 확대해 군민과의 소통과 군민이 행복한 양평을 위한 건축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지역축협 조합원의 가입자격을 확대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그동안 축협가입이 불가능했던 일반 양계농가들의 권리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0일 밝혔다. 현행법은 지역축협에 가입할 수 있는 조합원의 자격을 지역축협의 구역에 주소나 거소 또는 사업장이 있는 자로서 ‘축산업을 경영하는 농업인’으로 규정해 일반 양계농가의 축협 조합원 가입은 제한돼 있었다. 그러나 김선교 의원이 발의한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에서는 지역축협에 가입할 수 있는 조합원 자격을 ‘축산업에 종사하는 자’로 확대해 축산업을 실질적으로 영위하는 대다수 양계농가의 법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번 개정안은 계열화가 확대되고 있는 축산업 구조의 변화를 반영함으로써 법 차원에서도 이러한 산업의 구조적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진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계열화가 진행되고 있는 축산업의 변화를 법에 반영해 일반 양계농가도 조합원에 가입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실제로 양계농가의 법적지위를 확보하는 그 날
양평군 청운면 갈운리에 소재한 우리농장에서 지난 8일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청운면사무소에 돼지고기(갈비) 60㎏을 기증했다. 우리농장 최승관·박금식 부부는 “청운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우리가 기증한 돼지고기를 드시고 든든하게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돼지고기 기증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동순 청운면장은 “매년 후원해 주시는 우리농장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해 주신 돼지고기는 홀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을 위주로 나눠 드릴 계획이며 우리농장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농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돼지고기를 기증하고 있으며, 지난 7월에도 돼지고기 60㎏을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한 바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지난 7일 양평군 서종면에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음들이 전달됐다. 서종면 김정호씨가 마스크 4만장(560만원 상당)을 기탁한 데 이어 서종면 새마을회·환경미화원에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한 것이다. 서종면 김정호씨는 “코로나19는 적극적인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이 필수”라며 “마스크가 질병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잘 쓰며 이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인순 새마을회·환경미화원 협의회장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당연히 도와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가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가 2.5단계로 격상이 된 가운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덕분에 주민들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한국생활개선양평군연합회 지평면생활개선회가 지난 8일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생활개선회에서 쌀국수와 떡국 등을 공동구매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100만원 상당의 쌀국수 40상자를 지평면사무소에 전달한 것이다. 박성미 한국생활개선회 양평군연합회장은 “회원들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이춘자 지평면생활개선회장은 “날씨가 추워지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이웃들을 위한 마음에 동참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계속해서 지평면 복지개선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평면사무소에 전달된 쌀국수는 지역 내 후원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를 선정해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의 문을 닫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조치에 따라 지역 간 이동이 많은 가평, 청평, 설악 등 민속5일장을 임시 휴장한다고 9일 밝혔다. 그간 가평(5·10일), 청평(2·7일), 설악(1·6일) 5일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상인들의 체온측정 및 마스크 착용 의무화, 업소당 손소독제 비치, 영업장 소독 실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운영돼 왔다. 이번 휴장기간에도 지역별 상인회는 시장 주변 소독과 방역작업에 솔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군은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 온 관광지 순환버스 운행도 임시 중단키로 했다. 관광지 순환 시티투어 버스는 올해 중단되었다가 지난 10월 중순부터 재가동함으로써 관광객 및 이용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둘러보도록 해 인기를 끌었다. 또 이는 지역 내 관광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잠시나마 활기를 불어 넣었다. 군 관계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군민의 안전이 우선시 될 수 있도록 감염증 방지에 민·관 모두 가용자원을 총 동원하고 방역지침 미 준수에 대해서는 무관용
양평군은 지난 7일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혁신 홍보영상 공모전’에서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유튜브채널 동네친구들)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상은 ‘행정안전부 사회혁신한마당’이 코로나로 취소된 관계로 개별적으로 전달됐다.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우리동네 혁신 시그널, 2020년 지역혁신 홍보영상 공모전’은 ‘내가 경험한 지역혁신 60초에 담기’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에게 지역사회 혁신을 알리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은 영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처음으로 대국민 온라인 투표 방식을 도입해 국민 1500여 명이 심사를 진행했다.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 5인은 작품명 ‘그녀의 이중생활-내일퀘어 편’을 출품해 양평군 최초 청년공간인 경기청년 공간 내일스퀘어 양평을 내용으로 농촌에서 서울로 떠나는 청년들의 문제 해결을 위해 농촌에도 청년들이 원하는 직업교육과 강의를 들을수 있는 청년공간이 생겼다는 것을 짧은 영화로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이번에 수상한 서호영 등 5명의 크리에이터들은 양평군 청년크리에이터협동조합 소속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한 청년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수료생 12명으로 구성된 청년협동조합이며 ‘동네 친구들’이란 이름으로 왕성한 활동을
코로나19로 나눔의 행렬이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가평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9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품은 5억9000여 만원에 이른다. 성금·품 기탁은 개인, 단체, 기관, 기업, 식당, 종교, 익명 등 지역 구성원들의 구분없이 지역사회가 동참하여 나눔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더불어함께 새희망, 소리바다에서 2800여 만원 상당의 스티커즈 신발 378개를 기부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에도 덴탈마스크 1만개를 군에 맡기는 등 기탁을 이어갔다. 이번 전달식은 복지단체인 더불어함께 새희망이 P2P음원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것으로 유명한 소비바다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아 기부처 선정과정에서 군에 기탁하는 등 두 기관의 참여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4일에는 군 노인시설협의회에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900여 만원을 기탁함으로써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다. 김성기 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도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는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준 좋은 뜻이 많은 분들에게 희망이 될
가평군이 관내 설치중인 ‘착한두더지’ 재활용 의류수거함이 친근감을 주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군에 따르면 가평군은 불법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된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자체 제작한 ‘착한두더지’ 재활용 의류수거함을 설치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240개가 설치된다. 그동안 의류수거함은 일정 규격도 없이 불법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되하면서 쓰레기 무단투기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9월 ‘재활용의류수거함 설치 및 관리지침’을 제정하고 불법으로 설치된 의류수거함의 전수조사를 거쳐 195개소에 대한 철거를 진행했다. 착한두더지 의류수거함은 스티커가 붙지 않는 특수 페인팅을 적용해 광고물 부착을 원천 차단하는 등 깨끗한 도시외관 및 골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군은 기존 불법으로 설치되어 운영·관리가 미흡했던 의류수거함을 철거하고 자체 제작한 의류수거함이 설치됨으로써 자원재활용을 통한 폐의류의 생활폐기물이 감량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