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로 지역의 공간을 문화적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사람과 공간의 기억이 살아있는 가평, 문화기획자 양성 기초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 지역주민의 일상이 살아있는 문화도시를 만들고자 가평의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쉼, 여가, 환경과 공간의 숨은 이야기가 살아있도록 지역주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함이다. 총 10회차로 구성된 이번 과정은 변화시키고 싶은 지역의 공간을 탐색하고 아이디어를 기획안으로 구체화하는 내용과 도출된 아이디어를 기획안으로 구체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은 도출된 아이디어 중 파급력이 큰 아이디어를 선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도시에 대한 담론을 주민들과 나누고자 온라인으로 문화도시 그리고 지역공간을 중심으로 한 문화기획에 대한 포럼도 함께 운영한다. 또한 지역과 지역주민의 삶을 다양한 문화예술의 방법으로 공유하고자 지역이야기 발굴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예술단체가 지역의 이야기를 문화예술작품으로 표현하고 이를 지역주민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모든 문화도시 사업과정은 가평군 홈페이지 및 문화도시 채널(http://pf.kakao.com/_xlpxjqx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
양평공사는 2017년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으로부터 대출받은 50억원을 사용 목적과 다르게 사용한 전직 임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수원지방검찰청 여주지청에 고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고발은 양평군이 2018년 실시한 양평공사 재무회계 진단 용역 보고서에 따른 조치다. 양평군은 2019년 양평공사에 대한 재무회계 진단 용역을 진행한 데 이어 양평공사 측에 재무회계 용역보고서의 면밀한 검토와 관련규정 위반사항 등에 따른 적의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양평공사는 자체 TF를 꾸린 후 면밀한 검토를 해왔다. 이번 고발은 공사가 처음 진행하는 법적 대응이다. 재무회계 진단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당시 양평공사의 부채비율은 무려 7748%에 달할 정도로 자금 사정이 좋지 않았지만 분식회계를 통해 공사의 부채비율을 임의대로 낮췄다. 이를 기초로 양평공사는 지역상생발전기금조합을 통해 자금을 융자받았으며, 해당 자금은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의해 목적 외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나 공사를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을 자문하고 이는 이성준 변호사는 “변제능력 없는 자가 변제 능력이 있는 것으로 대출기관과 국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올해 경기도에서 선정한 경기관광 대표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양평군은 도비 보조금 8000만원으로 컨설팅, 홍보 등의 축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10회에 걸쳐 개최해 온 양평의 대표 축제지만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아쉽게 취소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를 대비해 온라인 기반과 소규모 오프라인을 통합한 축제로,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축제는 올해 2분기 중 유튜브 라이브, 랜션 산나물 요리체험, 드라이스루 산나물 판매장 설치 등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에 산나물 축제를 홍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더 나아가 전국 1등 문화관광 축제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축제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코로나19를 철저히 대비해 방역에 문제없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이 지난 27일 자치분권 2.0시대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본격화되는 지방자치 2.0시대에 발 맞춰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각오와 계획 등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자치분권 2.0시대에 대한 자유의견을 담아 사진 촬영 후 SNS 등에 게제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4일 정동균 양평군수의 참여요청을 받은 전진선 의장은 챌린지 동참 후 자치분권을 위해 함께 힘쓰고 있는 하남시의회 방미숙 의장, 여주시의회 박시선 의장, 양평군 주민자치위원회 이태석 위원장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지목했다. 전진선 의장은 “자치분권 2.0시대에 발맞춰 양평군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군민과 함께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열어가는 데 양평군의회가 앞장서겠다”며 “자치분권은 지방의회의 독립성·투명성 강화와 함께 주민신뢰도 향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지난 27일 착한 임대료 운동의 전국적 확산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착한 임대료 확산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소속 기초지방정부가 중심이 돼 정부의 임대료 지원정책을 한 목소리로 홍보하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기초지방정부의 장이 운동 참여를 선언하고 SNS 등으로 홍보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양평군에서도 많은 임대인이 착한 임대료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일 소상공인 임차인에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깎아주는 ‘착인 임대인’에게 2021년 귀속분에 대해 인하액의 최대 70%까지 세액공제 혜택을 주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취약계층과 실직자 및 휴·폐업자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최대 11개월간 희복일자리 1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실업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에는 행정업무 14개 사업에 18명이 투입된다. 사업 참여자는 이달 22일 선발됐다. 사업으로는 ▲구내식당 조리보조 ▲기록관 서고정리및 기록물출납 운영지원 ▲가평1939시네마 운영관리 도우미 ▲이화원 및 수상레포츠 센터 관리 등이 포함됐다. 또 ▲가로·보안등 민원접수 및 대장관리 ▲DB전산작업 및 사무보조 ▲자동차 민원접수 ▲위생업소 전산입력 ▲국가암검진 사업 및 건강생활 실천사업 ▲상수도요금 서비스 지원 도서정리 운영사업도 진행된다. 군은 사업 참여자에 대해 복무 및 안전지도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3월부터는 희복일자리 1차 사업을 시작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관내 거주 만 18세 이상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3개 사업에 총 31명이 참여하게 된다. 군은 올해 10억여 원을 들여 가평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최소한의 생계보장과 고용안정을 도모한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에서 지난 26일 양평군에 해피나눔성금으로 라면 500박스(10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강현애 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마음이 지친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라면 500박스를 기탁하게 됐고,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물품을 기탁해주신 한국나눔연맹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에서는 경기시화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나눔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문화유산 보존 관리를 위해 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 현재 관내에는 공립박물관이 전무한 데다가 이정구, 이천보, 김육, 한호, 박장호 등 전 시대를 아우르는 가평의 역사인물을 알리고 교육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다. 이에 가평군은 박물관 건립을 통해 역사와 문화, 인물, 민속 등 다양한 분야를 수집·연구·전시·교육 함으로써 군민의 역사에 대한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2024년 말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가평 역사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가평읍 읍내리 산 156번지 일원, 건축 연면적 2840㎡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박물관 내에는 역사인물 전시실 등이 설치된다. 사업비는 155억여 원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올해 토지매입 및 투자심사,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설립 협의 및 사전평가 신청·심의를 거쳐 국비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실시설계 공모를 비롯해 유물수집 등이 이뤄진다. 이후 2023년에 착공해 2024년까지 2년 동안 전시실 조성 등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2018년부터 박물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착수하고 2
양평군이 지난 26일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조장시와 화상회의 개최를 통해 비대면(언택트) 교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군 소통협력담당관과 중국 조장시 외사판공실 실무진 간의 새해 인사를 시작으로 양 도시간의 대외교류를 위한 정기적 화상회의 추진과 대표 관광지의 온라인 홍보, 학교 간 자매결연, 문화·체육 단체 교류 등의 비대면 교류방안과 코로나19 종식 이후 교류 활성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이현주 군 소통협력담당관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지자체의 귝제교류가 큰 영향을 받고 있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자매도시와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도모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다음달 초에는 정동균 양평군수와 장홍위 조장시장과의 비대면 화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지난 26일 ‘양평군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 조례안’ 입법예고를 시행하며 양평공사의 공단 전환을 위한 본격적인 착수작업에 들어갔다. 기존 양평공사가 담당하는 기능을 친환경농산물 유통분야와 시설관리분야로 각각 분리해 민간과 군의 역할을 구분함으로써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양평공사를 공단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진행중에 있다. 이번에 입법예고된 조례에는 지방공기업법 제80조에 따라 조직변경을 통해 시설관리분야 사업을 수행할 ‘양평군 시설관리공단’의 설립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양평군 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물맑은 양평종합운동장 시설 관리·운영 사업 ▲양서 에코힐링센터 시설관리·운영 사업 ▲용문국민체육센터 시설 관리·운영 사업 ▲용문산휴양림 시설관리·운영 사업 ▲환경기초시설 관리·운영 사업 ▲쓰레기 종량제봉투 판매 관리·운영사업 ▲파크골프장 관리·운영사업 ▲그 밖에 주민의 생활편익과 복리증진을 위해 군수가 위탁한 사업 등을 포함한 폭넓은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입법예고는 1월 26일부터 2월 16일까지 20일간이며, 군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기획예산담당관 정책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