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양평공사 친환경사업본부 이지성 대리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5일 양평공사에 따르면 이지성 대리는 친환경 인증 벼 수매 및 유통과정을 성공적으로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양평공사는 매년 관내 1000여 농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150여억 원 가량 수매하여 도내 유치원, 초.중.고교에서 학교급식 식재료로 납품하고 있다. 또한 수매비용 전액이 친환경 인증 농가의 소득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하여 양평군 농촌지역사회의 균형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평공사 이지성 대리는 친환경 인증 벼의 수매 및 유통 전 과정을 적극적으로 주도하였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며 수매 인증 벼의 납품에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꾸러미 사업 및 친환경 농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행사와 같은 혁신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2019년산 인증 벼를 전량 판매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어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지성 대리는 “양평군민을 위해 부여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이 당연한 책무임에도 이렇게 상을 받게 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맡은 사명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윤
경기 북부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14일 가평군 장사시설 건립추진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남양주시, 포천시, 구리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공동형 장사시설 입지 후보지가 가평읍 개곡2리와 복장리 마을 2곳으로 좁혀진 가운데 최종 결정만 남겨 놓고 있다. 앞서 위원회는 지난해 말 관내 전 지역을 신청대상으로 설치 후보지 공개모집과 읍면 순회 설명회를 통해 화장장 유치 타당성 및 필요성, 추진 계획 등을 홍보해 왔다. 이를 통해 후보지 유치신청을 한 3개 마을 중, 1차 관문인 서류심사를 통해 2개 마을이 선정돼 최종 후보지 1곳을 놓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앞으로 이 마을은 오는 3월 안으로 입지타당성 용역 시행과 현장조사 실시,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보고회 및 입지후보지 최종 심사 등을 통해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최종 입지로 결정될 계획이다. 후보지가 결정되면 금년 5월까지 장사시설 유치지역과 그 주변지역의 주민지원 기금 및 건립사업 특별회계 설치·운용조례 제정, 사업참여 시·군 공동투자 협약서 체결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후 내년 6월까지는 중기지방재정 계획 수립,
규제정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성 의무화및 업무의 독립성 등을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은 14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규제개혁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의 국가규제개혁위원회는 규제정책의 조정 및 심사 기능을 가진 규제 관련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수행이 요구되지만, 대통령 소속으로 설치되고 위원 역시 대통령이 위촉하는 사람으로 구성됨에 따라 업무수행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유지하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제정안에서는 규제정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규제개혁위원회를 독립적이고 상설화된 기구로 설치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한 효과적인 규제개선을 위해 각급 행정기관의 규제제도 운영 실태와 개선사항을 확인·점검 후 그 결과를 국회와 대통령에게 보고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김선교 의원은 “제정안을 통해 국가규제개혁위원회의 정치적 중립성을 의무화하고 독립성과 객관성을 보장해 지속적인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가 지난 13일 지난해 10월 영아 학대 사건으로 안타깝게 숨진 고(故) 정인 양의 공원묘원을 찾았다. 정인 양은 지난해 10월 양평군 서종면의 어린이 전문 화초장지인 ‘하이패밀리 안데르센 공원묘원’에 안치됐다. 이날 양평군의회 전진선 의장을 비롯한 박현일·이혜원·윤순옥 의원은 묘원을 찾아 16개월 만에 생을 마감한 정인 양을 함께 추모했다. 묘원에는 이미 정인 양을 추모하기 위한 수많은 꽃과 동화책 등의 추모 물품이 놓여 있었으며 양평군의회 의원들은 두 손을 모아 정인 양의 명복을 빌었다. 안데르센 공원묘원 송길원 목사는 “정인 양 묘소에 전국 각지에서 지금까지도 추모물결에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전진선 의장과 의원들은 “양평군의회도 다시는 이런 슬픈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관련 군 조례를 살피고 아이들의 안전과 아동학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과 가평경찰서가 최근 발생한 양천 아동학대 사망사건의 대응 미비점을 살펴보고 가평군 관내 아동학대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4일 가평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군청, 경찰서, 교육청,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아동학대관련 유관기관이 참석해 내실있는 협의체 운영방안과 향후 아동학대 신고 접수 시 각 기관별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협업체계를 논의했다. 특히 아동학대 사건 발생 시 기존 시스템에 충실할수 있도록 의견을 모으고 아동학대 신고 시 경찰, 전문인력이 동행 출동하여 피해 아동에 대한 분리, 임시조치 활성화에 상호 협력토록 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상호 전문성이 보완될 수 있도록 정기적 만남을 통해 사례를 공유하고 꾸준한 의사소통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도록 했다. 참석자들은 자신들의 관심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속에서 안전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에 대해 인식을 함께하고 학대아동이 보호받을 수 있는 가평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동면에 위치한 양동초등학교 고송분교 어린이보호구역에 교통안전시설물이 대폭 확충됐다.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및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군에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설치를 확대해 왔다. 그 중 양동초등학교 고송분교는 전교생 11명인 작은 분교로, 학생들의 작은 손으로 전해진, ‘좀더 안전한 학교가는 길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물음에 정동균 양평군수는 즉각적으로 응답했다. 이에 따라 고송분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는 2020년 9월 노란신호등 설치를 시작으로 과속방지턱과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표지판, 노면표시 설치 등이 완료됐고 추후 인도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고송분교 어린이들의 진심어린 물음에 진정으로 다가가는 대답이 됐길 바라며 이후에도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이 안전하고 행복할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시설을 도입·확대할 예정”이라면서 “아이들이 안전한 양평군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교통안전 교육 강화와 홍보에도 적극 노력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과속단속장비 6개소, 교통신호기 16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가평군의회 배영식 의장이 14일 지방자치법 개정 등 ‘자치분권 2.0 시대’ 개막을 응원하는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에서 시작한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과 국회를 통과한 후, 본격적인 지방자치 시대의 개막에 따라 주민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12월 시작됐다. 배영식 의장은 “자치분권 2.0 시대에 맞춰 우리 삶을 바꾸는 주민중심의 자치분권을 실현해나가며 더욱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의회 김형수 의장의 지명을 받은 배영식 의장은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연천군의회 최승태 의장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가 14일 허필홍 홍천군수의 지명으로 자치분권 2.0시대 ‘자치분권 기대해’ 챌린지에 동참했다. ‘자치분권 기대해’ 챌리지는 지난해 12월 9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의 국회 통과를 계기로본격적인 지방자치 2.0시대를 맞이함에 따라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 실현에 대한 소망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시작한 참여형 캠페인이다. 챌린지는 ‘자치분권 2.0시대’에 자유의견을 담아 사진촬영 후 SNS 등에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32년만에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으로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해 군민이 중심되는 자치분권을 우리 군이 앞장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정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한대희 군포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 등 3명을 지명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고객만족 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민원처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 44개소, 시도교육청 17개소, 광역·기초 지자체 226개소 등 총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서비스에 직결되는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평가지표에 대해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최고 가 등급부터 최소 마 등급까지 부여된다. 군은 평가항목 중 국민신문소 항목에서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그 외 분야에서는 나 등급을 받아 최종 ‘우수’등급으로 평가됐다. 군은 지난해 군민이 행복한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민원모니터 제도 운영을 통한 주민불편을 해소했다. 제보민원 311건 중, 191건을 완료하고 120건은 추진중에 있다. 또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접수 2만9501건 중, 법정처리일수 28만4089일보다 55.4%(12만6435일)를 단축했다. 이와 함께 이곡1지구 448필지 50만2493㎡에 대
양평군 양서면에서 양수역과 두물머리 관광안내서 등지에 두물머리 산책지도와 자전거도로를 제작해 배포했다. 제작은 코로나19 희망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을청년인 그림작가 이파람과 도예가 재아가 참여했다. 토종농사에 대한 관심으로, 자연 가까이에서 건강을 돌보고자 귀농한 각기 다른 두 청년이 양서면이라는 지역의 공통분모를 가지고 그려낸 이번 지도는 마을의 생태, 문화, 역사 자원을 지역주민의 시선으로 담아내고 있다. 자연에 이끌려 귀촌하게 됐지만 일을 구하기가 쉽지않던 차에 희망일자리 사업을 이들에게 두마리 토끼를 잡는 기회였다. 마을주민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어르신들이 알려주는 생생한 마을유래와 풍속이야기를 꼼꼼히 받아 적고 직접 걸으며 본인의 것으로 소화해내는데 4개월 여의 시간이 소요됐다. 두물머리는 연간 400만 명이 찾는 유명한 관광명소이지만 아직까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같은 곳들을 지도는 소개하고 있다. 생경했던 향토정서를 이해하는데 지역의 일원으로 한 뼘 더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이들은 올해도 지역 안에서 일과 삶의 양립을 추구할 계획이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재능있는 청년들이 지역을 기반으로 삶을 일구어나갈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