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서종면이 다양한 사회단체의 기부로 풍요로운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12일 서종면에 따르면 지난 8일 서종 자율방범대(대장 빅현구)에서는 백미 100포를, 해맑은 번영수산(대표 김지호)에서는 도시락김 120세트를 서종면에 전달했다. 이번 이웃돕기 물품인 쌀과 김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한부모가족, 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상자 등 서종면에 거주하고 있는 면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박현구 서종 자율방범대장은 “긴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분들이 많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아 힘내시라고 쌀을 준비했는데, 대상자가 선정되면 직접 전달할 수 있도록 함께하고 싶다”고 봉사의 뜻도 밝혔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관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방범대와 해맑은 번영수산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주민이 이렇게 이웃돌봄에 앞장서 주시니 저희 직원들은 받은 물품을 열심히 나누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작은 나눔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를 위한 김장김치 기부자 및 배부자를 오는 12일부터 신청받는다. 매년 특화사업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읍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김장김치 기부를 받아 복지취약계층 이웃들 직접 전달하는 사업으로 읍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작은나눔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는 12일부터 양평읍사무소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신청 및 접수할 수 있으며, 11월부터 기부·배부될 예정이다. 최창은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김장1포기 더하기 행사를 추진하는 만큼 양평 읍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인수 양평읍장(공공위원장)은 “길어진 장마로 김장 비용이 많이 올라간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어려우시겠지만 매년 보여주신 양평읍민들의 따뜻한 정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청평면 맞춤형복지팀이 제24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100세를 맞은 장수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인 ‘청려장’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 때부터 임금이 노인에게 ‘청려장’을 선물하는 전통이 내려오고 있다. 이날 맞춤형복지팀은 100세 어르신 자택을 방문하여 ‘청려장’과 ‘대통령 축하 서한’을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이기학 면장은 “어르신이 건강하게 맞이하신 100세를 축하드리며 어르신들이 더욱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가평= 김영복 기자 ]
양평수중환경안전협회에서 주최하고 양평 양서면 남·녀 의용소방대에서 동참한 ‘지역민과 함께하는 수중·수변 환경정화’ 활동이 지난 11일 양서면 두물머리 일원에서 전개됐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남한강과 북한강에서 떠내려 온 쓰레기가 정체되는 두물머리 일대에서 각 단체회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양평수중환경안전협회 전문 잠수요원이 동원돼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고, 양서면 남·녀 의용소방대원이 수변 환경정화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거한 수중·수변 쓰레기는 약 3t이다. 빅미경 양평수중환경안전협회 회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두물머리러 거듭나기를 바라며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협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이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신 각 단체에 감사드리며 두물머리 환경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7일부터 양평군 평생학습센터 강사 35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운영을 대비한 '강사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되었던 평생학습센터 내 정기 프로그램 일부를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하기 위한 준비 단계로 학습자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하고 강사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센터 내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이 비대면 교육으로의 전환 시 바로 강의를 시행할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의 전문 정보를 습득하고 영상 제작 등의 강의 스킬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문화예술·건강과 인문교양·직업의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2주에 걸쳐 각각 2회씩, 총 6회로 운영된다. 군은 앞서 지난 9월26일에는 평생교육 강사 4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을 1차로 진행한바 있다. 군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급변하는 평생교육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지역주민 학습자들드 학습권을 보장하고 강사들이 활동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평생교육과(☎031-770-3772)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양평 = 김
최근 5년간 국내 '경제수역업업주권법'을 위반해 특정금지구역을 침범한 악의적인 불법 중국어선은 총83척으로, 이들의 편균 담보금 납부율은 38.6%로 저조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5-2019년6월 기준)중국어선의 특정금지구역 침범 현황'을 분석한 결과, 서해특정금지구역과 동해 특정금지구역에서 각각 81척과 2척이 단속되는 등, 특정금지구역에 침범한 중국어선은 총 83척으로 조사됐다. 특정금지구역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벌률(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4조에 따라 '특정금지구역'이 서해및 동해상에 설정되었으며 해당 조항(제4조)은 "외국인은 배타적 경제수역 중 어업자원의 보호또는 어업조정을 위하여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구역(특정금지구역)에서 어업활동을 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중국어선의 특정금지구역 침범으로 최근5년간 총 100명이 구속되었으며 나포된 중국어선의 담보금 납부율을 38.6%로 조사됐다. 이와관련 김선교 의원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 우리 어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며 "법률에 명시된 특정금지구역까지 침
지난 2001년 6월 한중어업협정 발효후 올해 6월까지 19년간 양국 EEZ내 어획량은 중국이 한국보다 12배, 입어 척수도 7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한·중어업협정 체결후 어획노력량및 실제 어획량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한중어업협정이 발효된 지난 2001년 6월 이후 올해 6월 최근까지 한.중 양국이 상호 EEZ(배터적경제수역)에서 실제 어획량은 한국 5만 9896톤, 중국 74만4393톤으로 무려 12배 이상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어획할당량은 합의 대비 실제 어획량도 4.9%(합의121만2000톤, 어획 5만9896톤)에 불과했으나 중국의 어획할당량 대비 실제 어획량은 54.4%(합의 136만 8730톤, 어획 74만 4393톤)로 큰 차이를 보였다. 한중 양국의 입어 현황(어획노력량)도 한국은 3978척에 그쳤으나 중국은 2만 7739척에 달해 중국이 약 7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김선교 의원은 "서해 수산자원에 대한 권리는 한.중 양국이 모두 동등하다"며 "중국의 과다한 어획노력량과 어획량은 수산자원 보존을 위해 노력한다는 당초 취지
양평군은 추석연휴 성동구 119번 확진자와 관련한 N번 확진환자 급증에 따라 전통시장 방문객과 상인및 군민의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 내 민속5일장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양평군은 추석 명절을 앞드고 재래시장 상인과 상가 상인들의 경제적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전통시장 5일장을 개장했으나 추석연휴기간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자 5일장을 폐쇄하는 고강도 대책을 발동키로 했다. 대상 전통시장은 양평군 4대 전통시장으로 금번 조치로 잠정 중단되는 각 시장별 민속 5일장은 양평물맑은시장(3.8일),양수리전통시장(1.6일),용문천년시장(5.10일),양동쌍학시장(3.8일)이다 이번 조치는 추가 확진자 감염 확산 추세가 안정화 될 때까지 유지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이고 여론의 추이도 전통시장을 폐쇄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많아 잠정적인 중단을 결장하게 됐다"며 "감염병 대응체계에 만전을 기해 군민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 8일 자라섬 남도에서 김성기군수, 배영식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김진성 가평군노인회 지회장, 김경호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53회 가평군민의 날 기념식을 갖고 축하를 나누었다. 군은 매년 군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과 체육행사를 격년제로 열어 군민단합을 이루고 자긍심을 높여 나가고 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읍·면 대항 체육행사가 취소한 가운데 기념식이 자라섬에서 열린것은 군민의날 행사 역사상 처음이다.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따라 진행됐으며 가평군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탤런트 최준용씨의 사회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군민대상및 도민상 시상, 명예군민패 수여, 기념사 등이 진행됐다. 앞서 식전행사로는 2017년 상면 및 조종면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아마추어, 성인연주자들이 모여 창단한 ‘가평라온 챔버오케스트라’ 공연이 힘차게 울려 퍼져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서는 군 발전과 품격 향상에 이바지해 온 교육체육부분 나형윤(가평읍), 사회봉사부문 민융기(상면), 산업경제부문 남서우(상면)씨 등 3명이 영예로운 군민대상 표창을 받았다.
배추와 무 등 김장채소 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 농산물 수급을 담당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 비축기지에 무 1000톤이 잠자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무의 가격이 정부가 설정한 '상승심각' 단계를 이미 9월 26일 넘어섰지만 아직까지 출하가 안된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양평여주)에 따르면 aT는 상반기에 고랭지 배추 3200톤, 무 1500톤을 매수해 비축기지에 보관해오다가, 배추와 무의 가격이 상승하자 배추의 경우 보관 중이던 3200톤 모두 출하했다. 그러나 무의 경우에는 8월27일부터 9월8일까지 500톤을 출하한 이후, 지금까지 1000톤이 그대로 비축기지에서 잠자고 있다. 그 사이 무의 가격은 끊임없이 상승해 가락동 농산물 시장가격 기준, 8월초 무 한 개당 1022원에서 9월29일에는 3065원까지 치솟았다. 특히 무의 가격변동에 따른 수급대응 기준가격상 '상승심각' 단계인 2527원을 넘어선 것이 9월 29일이며 이후에도 계속 2500원선을 상회 했지만 농식품부와 aT는 출하결정을 못해 1000톤의 무가 아직까지 aT비축기지에 잠자고 있다. 이에 김선교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