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베고니아새정원과 와일드가든이 26일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이번 기부는 설악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문화.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베고니아새정원 입장권 100매(18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자연속에서 휴식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권형준 베고니아새정원 대표는 "설악면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철 설악면장은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베고니아새정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부가 주민들엑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5일 양평도서관 다목적실에서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군수, 군의원을 비롯해 사회단체장,레저사업 관계자, 어촌계,관련부서 공무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6월5일부터 8월18일까지 총 75일간 진행됐으며 주요 과업 내용은 ▲현황조사 및 개발 여건 분석 ▲선박 모델 분석및 제안 ▲운행 코스및 승.하선 계획 수립 운행횟수 및 운영계획 수립 등이다. 타당성 검토 용역사는 환경교육선의 선착장 위치로 갈산공원과 강상체육공원이 적합하며 운행코스는 왕복 약 22km에 소요 시간 1시간 30분의 대아섬 순환코스가 가장 적절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환경교육선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실질적인 운영방안과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용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특히 환경교육선은 단순한 관광자원을 넘어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하고 친환경 생태관광 기반 마련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나타났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타당성 검토를 바탕으로 이후 기본및 실시설계를 통해 지속가능한 양평형 환경교육선 운영 모델을 구축하겠
양평군 강하면은 지난 22일 오후5시, 강하면 다목적복지회관(운심길 78-2)에서 강하당구센터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이만환 강하면장, 당구 동호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장을 축하했다. 강하당구센터는 2024년도 양평군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되어 조성된 시설로, 기존 배드민턴장 별관을 리모델링해 연면적 116.2㎡ 규모에 총 6개의 당구대가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일일 이용료 5000원으로 관내외 누구나 시간제한 없이 이용할수 있다. 해당 시설은 강하당구동호회에서 관리및 운영하며 징수된 사용료와 동호회비를 통해 운영될 예장이다. 또한 투명한 운영을 위해 시설 내에 징수대장을 비치할 계획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강하당구센터의 개장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이번 시설이 지역 내 당구 동호인들의 실력 향상은 물론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는 지난 25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집행부와 8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편성안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2025년도 4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양평 군관리계획(재정비) 결정안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등 총 12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도있는 질의와 응답으로 진행됐다. 특히 큰 관심을 모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안건은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1차 지급 과정에서 드러난 부족한 점을 보완해 2차 지급을 철저히 준비함으로써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당부했다. 또한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된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도 주요 안건 중 하나였다. 양평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께 분기별 9만원(운전면허 보유자 분기별 6만원)씩, 연 최대 36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요청했다. 오혜자 부의장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와 집행부 간의 긴밀한 소통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협력과 대화를
가평군이 오는 9월13일부터 10월12일까지 자라섬 남도에서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집중호우 이후 피해 복구 과정에서 전국 각지에서 보내온 자원봉사와 성금·성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올해 축제는 '아픔을 딛고 피어난 꽃, 여러분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드립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행사장에는 인연을 상징하는 백일홍, 은혜를 뜻하는 펜스테몬, 희망의 의미를 담은 하늘바라기, 그리고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들이 식재돼 깊은 메시지와 함께 가을 정원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퇴장은 오후 7시다. 가평군민과 만 5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수 있고 관외 방문객은 7000원의 입장료를 내면 5000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재해복구 현장에서 함께해 주신 자원봉사자와 성금을 기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꽃 페스타는 그 따뜻한 마음 덕분에 가평이 재기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고 피해 주민들에게는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열린 축제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
양평경찰서는 2025년 7월 17일 오전 0시 30분께 음주운전 피혐의자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혐의로 현장 검거했다. 피혐의자 A씨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군 소재 술집에서 음주 후 경기도 남양주로 운전 중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정지 요구에 불응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강상제2터널까지 약 20km가량을 도주했다. 사건 당일 7월17일은 집중호우로 인해 호우 위기경보가 발령되는 등 도로가 매우 미끄러웠고(양평군 기준 강우량 67mm), 피혐의자 A씨가 규정속도 시속 110km/h로 과속하는 등 심야시간에 2차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출동경찰관은 차량 통행이 많지않은 점을 고려, 더 이상 도주할 수 없는 터널에 진입하였고 피혐의자 차량 앞에서 주행중인 화물트럭 운전자 B씨가 차량의 속도를 늦춰주었다. 화물트럭 운전자 B씨는 피혐의자가 더 이상 도주할 수 없도록 길목을 차단하였고 경찰은 안전하게 피혐의자를 검거할수 있었다. 피혐의자 만취상태(면허취소 수준)였으며 경찰은 도로교통법 위반 '음주운전' 협의로 피혐의자를 입건하였다. 피혐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B씨는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돕기위해 가평군에 성금 1000만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서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성금이 수해로 고통받는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평군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성단체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이번 자연재해로 상심이 큰 수재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수해 가구에 전달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클린농업대학 총동문회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에 성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총동문회원들이 200만 원, 임원진이 100만 원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홍태환 회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무거웠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보탬에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신 총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빠른 복구와 생활 안정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개설된 가평클린농업대학은 지금까지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농업인과 주민들의 평생교육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등 노인회이 온정이 잇따르며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 복구에 힘을 더해지고 있다. 지난 22일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임원들은 가평군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60여 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파주시 노인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수해로 여가공간을 잃은 가평지역 노인회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박세영 지회장은 "1990년대 파주시도 큰 홍수 피해를 입은 경험이 있기에 그 고통을 잘 알고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가평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에는 대한노인회 구리시지회가 별도로 모금한 710만 원을 가평군지회에 직접 전달했다. 성금은 수해로 경로당이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도 지난 13일 임헌우 회장을 비롯해 양평군지회, 연천군지회, 남양주시지회,가평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44개 시군 지회가 모은 4092만 원의 수재의연금을 가평군에 전달했다. 이날 연천군지회는 별도로 28만 원도 보탰다. 임헌우 경기도연합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복구와 어르신들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전 지회가 함께했다"며 "군민들이
양평군은 '2025년 경기도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용담1리 자원순환마을이 최근 주민들과 함께 '투명 페트병.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전개하며 자원순환 문화확산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과 폐건전지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함으로써 재활용률을 높이고, 주민들의 친환경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민들은 가정에서 수거한 투명 페트병과 폐건전지를 매주 월·수·금요일 마을회관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며 자원 재활용의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용담1리 새마을회는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수 있도록 전용 수거함을 별도 제작해 비치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캠페인에 참여해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고 직접 실천해 보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양평군은 주민 참여를 유도하고자 용담1리 자원순환마을에서 '수거보상제'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투명 페트병 500g당 종량제봉투 10L 1매(1kg당 20L 1매), 폐건전지 20개당 새건전지 2개로 교환해 주는 방식이다. 김계영 용담1리 이장은 "주민모두가 작은 실천을 이어간다면 깨끗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