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양평군 지평면에서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기부 릴레이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곡수리 햇빛촌 요양원 임영희 원장이 면사무소를 방문해 기부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임 원장은 “추석을 맞아 자녀들에게 용돈을 받게 되자 바로 기부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면사무소로 연락했다”며 “주변의 어려운 학생에게 작지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과 함께 기부금을 건넸다. 이 장학금은 지평면 복지팀에서 선정한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5일에는 망미리에 소재한 정경자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재)정경자 문화재단에서 지평고등학교에 장학금 250만원을 기탁했다. 정경자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꿈과 희맘을 키우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장학금은 지평고등학생 2명에게 1명당 125만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해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과 양평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12월 출범 예정인 양평문화재단을 이끌어갈 임원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후보자 접수기간은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이며 지원서 등 제출서류는 등기우편및 방문을 통해 접수할수 있다. 마감일인 14일 18시 이전 도착분에 한해 유효하며 기타 응모자격및 전형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net)에서 확인할수 있다. 임원후보자 공개모집 최소 응모인원은 상임이사장 5명, 비상임 이사 27명, 비상임감사 3명 등 총 35명이며 미달할 경우 재공고를 실시하게 된다. 상임이사장 후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비상임이사 및 감사 후보는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2명의 후보(상임이사장 2명,비상임이사 18명,비상임 감사 2명)가 최종 추천되며 최종 임명권자 임명을 거쳐 상임이사장 1명, 비상임이사9명, 비상임 감사 1명 등 총 11명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양평문화재단의 이사장은 재단을 대표하며 재단의 업무를 총괄, 소속직원의 지휘·감독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선발된 임원 등 이사는 재단 운영관련 주요사항의 심의·의결, 감사는 재단의 재산상황 및 회계감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편 군
양평군이 양평읍 군민회관 부지에 추진중인 양평도서문화센터 건립사업비 2021년 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27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면서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양평군중앙도서관은 도서공간, 열람좌석수, 편의시설 등의 열악한 여건과 주차장이 협소해 군민들이 쉽게 이용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러한 군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양평군은 양평도서문화센터를 설립코자 공모를 통해 건축작품을 선정했다. 규모는 기존의 군민회관을 철거한 후 건축연면적 7160㎡의 지하 1층~지상 4층의 철근콘크리트 건축물이다. 도서관은 지하에 보존서고가, 1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다함께 돌봄센터,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오게 되며 2·3층에는 일반자료실, 강의실, 동아리실, 열린미디어실이, 4층에는 오픈학습실 등의 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또한 소극장은 350여 석으로, 다양한 특성에 따른 공연이 가능한 공간확보와 각종발표회 등을 개최할 수 있도록 건축될 예정이다. 이 건축물은 외형적으로는 남한강과 백운봉 조망이 가능하고 고기밀·고단열화 반영과 빗물 재활용 시설 설치와 같이 친환경적인 기법이 적용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이바지하는 건축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250억 원
기평군이 '경춘선 폐선부지 2단계 개선사업' 일환으로 추진해온 가평읍 읍내리 다한우-봉구스버거 구간 도심지 공원사업이 4년여 만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평뮤직빌리지 음악역1939 일원에서 시작해 시내 중심지를 거쳐 가평잣고을 전통시장내 레일바이크 탑승장까지의 선형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군은 지난 2016년 6월 착공한 가평읍 읍내리 340-1번지 일원(다한우-봉구스버거)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을 최근 준공했다. 총 9480㎡면적에 3520㎥의 공원과 산책로, 주차장 57면이 조성됐다. 또 도시계획도로 4개소 430m와 소나무및 팥배나무 등 조경식재 10여 종과 휴게그늘막 1식 등이 들어서 도심속 쉼터와 아름다운 공간을 제공했다. 아울러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예술인의 복지를 증진하고 주민들에게 품격높은 지역공간 제공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본 구간에 '공공미술(문화뉴딜)프로젝트' 사업도 추진한다. 이곳에는 지역예술인 등 전문 작가팀이 참여해 회화, 조각, 건축, 미디어 아트 등의 작품설치가 이뤄져 예술인 일자리제공및 지역주민 문화향휴 증진에 이바지하게 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경춘선 기존 가평역
( 양평군 제공) (사)양평 스포츠클럽은 주민의 일상생활 속 신체활동을 유도하고자 모바일 앱을 활용한 언택트 만보 걷기대회를 5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언택트(비대면)시대에 걸맞게 모바일 앱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가 일상생활에서 걷기 운동을 실천할수 있게 구성돼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만보를 걷고 만보기 앱을 통해 본인의 걸음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5일부터 1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으로 플립 벨트와 마스크 끈을 지급할 예정이며 대회기간에 만보를 달성한 참여자 중 6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하나로마트 상품권이 제공된다. 참여방법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 접속해 '만보기' 앱을 다운로드하고 카카오톡 채널의 '(사)양평스포츠클럽'을 친구 추가해 채팅으로 이름, 성별, 생년월일 등을 입력하면 된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로 활동의 제약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비대면(언택트)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양평=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가평읍 잣고을시장 내 건축중인 '전통시장 창업경제타운 조성' 사업이 9월말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관광객 유입 유도로 시장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잣고을시장 내 (가평읍 405번지 일원)먹거리타운과 특산물 판매,창업공간 등 상업중심지 기능을 강화하는 전통시장 창어경제 타운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내년 3월 준공예정으로, 연면적 5436㎥부지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상에는 판매시설 및 업무시설이 들어서는 등 시장과 창업활동을 겸비하게 된다. 지하층에는 전통시장 고객을 위한 57면의 현대식 주차장 등이 마련된다. 사업비는 경기도 핵심도정가치실현 사업공모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4억여원을 비롯해 국비, 군비 등 130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에도 가평잣고을시장 일원 바닥공사와 특화거리 및 LED광장 조성,잣고을시장-레일바이크 구간 전기자동차운행, 청년푸드박스몰 조성 등 관광도시 가평에 어울리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을 통해 본격적인 푸드박스 시대를 열었다. 또한 디자인특화및 고유상품개발,상생협력 프로그램 지원, 문화특화및 이벤트 운영,두네토마켓,협동조합구축및 컨설
추석명절 민족 대이동에 따른 코로나19의 지역감염 차단을 위해 양평군에서는 방역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비상근무에 돌입했으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추석 전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전파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30일 서울 성북구로부터 성북구 119번 확진자가 양평에 장시간 머무른 것으로 파악, 양평에서 동선 파악 요청을 받고 조사에 나선 결과 이 확진자가 9월 6일부터 9월 25일까지 약 3주간 양평읍의 가족집에서 질병 요양차 머문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보건소 역학조사반이 즉각 투입돼 성북구 119번 확진자의 이동동선에 대한 역학조사를 실시, 가족집에서 거주 중인 올케(93번 확진자), 오빠(94번 확진자), 가사도우미(95번 확진자), 관리인 등 동거인 4명에 대한 검사를 즉시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으며, 지난 1일 관리인을 제외한 3명이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또한 2일 오빠인 양평군 94번 확진자와 같이 일하는 동료(양평군 96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이에따른 N차 감염이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다. 양평군 94번 확진자로 시작된 N차 감염은 건설업 관련 5명, 확진자의 동거인 3명, 확진자 이동
가평군이 올해 처음으로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택 신혼부부의 주거비 경감을 통해 인구증가와 출산장려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4일 군에 따르면 주택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2%, 연1회 최대 150만원과 신혼부부 해당기간내 최대 5년간 지원하는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신청일 현재 부부 모두 군에 동일주소에 등재되어 있어야 하며 혼인신고일이 7년 이내인 신혼부부로 지난해 기준 부부합산 연소득이 8000만원 이하이어야 한다. 또 전국 기준 부부및 자녀(유자녀인 경우)전원 무주택으로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가구에 해당된다. 대상주택은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주택, 아파트 등 관내 소재 주택으로 부부 중 대표 1명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10월5일부터 26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군은 또 인구늘리기 일환으로 향후 전세수요및 주민의견을 반영하여 주택매입에 대한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본 사업을 내년에도 계속 추진함에 따라 해당되는 신혼부부 가구는 군에 거
양평읍사무소에서는 9월28일 창대산업(대표 김광일)에서 기부한 백미 1백포에 대한 전달식을 진행했다.전달식은 코로나로 어려운 관내 복지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이웃돕기 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독거노인,한부모가족,코로나로 생활이 어려워진 대상자 등 양평읍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창대산업의 이름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광일 창대산업 대표는 "긴 장마와 코로나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읍민분들이 많이 계신것으로 알고 있다"며 ' 이 분들에게 자그마한 위로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기부의 뜻을 밝혔다. 유인수 양평읍장은 "양평읍 내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기부를 해주신 창대산업 관계자 분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책임지고 돌볼수 있는 기부.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청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지난 24일 열린 제7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에 출전, 동상을 수상해 장관표창 및 상금 300만원을 받게됐다고 밝혔다.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으며 주민과 지방자치단체가 스스로 역량을 발휘해 행복하고 활력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청운면이 선정된'농촌지역개발 우수사례'분야는 금년도 신설됐다. 청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15년부터 19년도까지 4년간 총사업비 54억여원을 투자,청운아우름센터(작은목욕탕),산책로 조성,보행환경개선, CCTV설치,버스터미널 정비 등을 완료했으며 추진과정에서 추진위원회와 청운면사무소,지역주민간의 열린 대화의 장을 통해 성공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평가돼 경기도 최우수로 중앙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2017년도 단월면 수미마을이 소득.체험분야에서 동상을 차지한 이후 3년만에 경기도내에서 수상한 사례"라며 "그간 우리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한 마을만들기 사업의 성과를 전국에 홍보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추진위원회와 청운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