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청렴 추진단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5일 청렴 추진단이 공식 출범한 이후 처음 열린 협의체 회의로, 추진단의 실효성 있는 운영 방안과 청렴 시책 실행 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렴추진단 협의체는 서태원 군수를 위원장으로 ▲청렴 민간자원 위원 ▲부군수 ▲국장 ▲인 허가, 인사.조직.재.세정 등 부패 취약분야 관련 부서장 등 총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및 개선 대책 ▲평가 이후 추진된 청렴 향상 활동 보고 ▲외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반영한 취약분야 발굴 ▲청렴 자문위원의 실천적 제언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서태원 군수는 "청렴 추진단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천 중심의 청렴 행정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협의체가 실질적인 개선 성과를 도출하는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2차, 3차 협의체 회의를 순차적으로 이어 가며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청렴도 우수기관 가평'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가평군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2025년 사회적경제 창업교육' 기초.심화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후속 프로그램으로 '멘토링.컨설팅 과정'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컨설팅 과정은 오는 28일부터 5월12일까지 총 6회, 1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대상은 창업교육 기초.심화과정을 이수했거나 공모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평군민이다. 참여자들은 전담 멘토와 컨설턴트의 밀착형 지도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고 실효성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실습을 병행하게 된다. 해당 창업교육 수료자는 일부 공모사업 신청 시 가점혜택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창업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군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속가능한 창업 모댈을 세울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4월11일까지이며 가평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해 이메일 또는 일자리정책과 방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7일 양동역 앞 광장에서 '양동 기미 4.7 만세운동 10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동 기미 4.7만세운동은 1919년 3.1운동이 서울에서 일어나자 같은 해 4월7일 양동면 주민 3천여 명이 모여 양평을 향해 행진한 만세운동이다. 항일 만세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시고 이를 선양하기 위해 2013년 만세공원이 조성되고 기념비가 새워졌으며 매년 기념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마순흥 부군수를 비롯해 황선호 양평군의회의장, 관내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동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사물 놀이반과 민요반의 공연 등 식전 행사에 이어 독립운동가의 이름이 새겨진 만장 입장,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 추모시 낭독및 만세운동 재현 행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양동지역 어린이, 학생,독립유공자 후손 등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해 큰 감동을 전했다. 이복재 양평을미의병정신현창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4.7 만세운동 106주년을 맞아 을미의병 발상지인 이곳 양동에서 그간 밝혀진 의병및 독립운동가들과 유,무형 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추모하며 양동면민 모두가 하나가 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
가평군 가평읍 읍내4리 조신현 이장이 7일 가평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조 이장이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지급받은 활동보상금을 지역사회에 의미있게 환원하고자 전달한 것으로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실천으로 이어졌다. 조 이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을 공경하고자 마을주민을 대표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이장으로서 행정운영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석조 가평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큰 용기를 내어 도움을 주신 조신현 이장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남한강변 갈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8회 갈산누리봄축제를 따뜻한 봄기운 속에서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첫날 어린이들의 봄 소풍으로 시작되어 다음날에는 양평읍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중요한 날인 제46주년 양평읍민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 재능기부 공연 프로그램, 양평읍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민순봉 양평읍체육회장은 "갈산누리봄축제는 양평의 봄을 만끽할수 있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기관과 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문희 양평읍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양평의 풍성한 문화와 자연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들에게는 매력양평의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었다"며 "갈산누리봄축제가 안전하게 마무리될수 있도록 함께 힘써주신 양평읍체육회 등 여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방문객이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자라섬을 중심으로 펼쳐질 2025년도 대표축제 6건을 선정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대표축제는 ▲글로벌 아웃도어 캠핑페어(4월18-20일) ▲ 코베아 캠핑 페스티벌(5월 17-18일) ▲2025 Colorful Garden 자라섬 꽃페스타(5월 24일-6월15일, 9월13일-10월12일) ▲이슬라이브 페스티벌(8월30일) ▲2025 Voyage to Jarasum(9월 6-7일) ▲제22회 자라섬 재즈페스티벌(10월17-19일) 등이다. 이중 가평군이 주관하는 축제는 자라섬 꽃 페스타 1건이며 나머지 5건은 민간 주관행사이다. 가평군은 대표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전방위 홍보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나라인(스카이라인 짚와이어), 가평휴게소,관광홍보관, 군청 주요 거점에서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군청및 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와 블로그 공지를 비롯해 검색광고,홍보 팸플릿 제작 배포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가평군 자라섬 캠핑장 관리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대표축제에 한해 자라섬 대관율 30% 감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신규 행사 유치를 장려하고 다양한 민간축제가 정착할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
양평군은 3일부터 11일까지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정책 리더십 아카데미 국제 학술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을 통해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선진국의 환경.보건 정책을 학습해 양평군의 건강정책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한민국 건강도시 협의회가 주최하며 광주 동구(의장도시), 양평군 등 정회원 15개 도시에서 지자체장, 학술회원 등 38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연수 국가인 스위스와 프랑스에서 보건·환경·도시재생 분야의 우수사례를 직접 탐방하고 정책토론 및 발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평군 건강도시 연수단은 친환경 지역 문화 교육시설인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엔틀레부흐 자연공원을 시찰하며 자연친화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마테호른이 보이는 체르마트 지역을 탐방하며 자연보존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방안을 연구하고 양평군의 도시환경 정책에 적용 가능한 부분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8일은 프랑스 리옹시 세계보건기구(WHO)를 방문해 보건교육 시설과 시뮬레이션룸을 견학한다. 세계보건기구(WHO)아카데미 전무이사인 David A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 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 종합대책(이하 특대 고시) 개정에 따라 특별대책지역 내에서 친환경 교육용 선박 운행과 천연잔디로 조성된 파크골프장의 조성 가능성이 열렸다. 양평군의 규제 해소를 위해 끊임없은 노력이 결실을 맺으며 강산이 두번 바뀔 동안 군을 묶었던 족쇄가 풀어졌다. 환경부는 지난 3월24일 '특대고시 일부 개정안'을 고시하며 교육용 생태학습 선박운행을 허용하고 파크골프장의 조건부 입지를 허용하는 내용을 발표했다. 개정된 고시의 주요 내용엔 ▲특별대책지역을 관할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직접 운영하는 생태학습 목적의 교육용 선박운행 허용 ▲지자체가 직접 설치하고 농약·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친환경적인 잔디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 파크골프장 입지허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2000년 10월10일 '팔당 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및 특별종합대책' 환경부 고시가 개정된 이래 25년만에 이루어낸 쾌거로, 앞으로 양평군은 환경교육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수적천석(水適穿石) . .양평군의 끊임없는 노력 결실 양평군은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규제 타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전진선
가평군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4일 자라섬 중도에서 식목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의원, 가평군시설관리공단, 가평군산림조합,가평임업경영인연합회, 관련 실과소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목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자라섬 중도 620m 구간에 총 2만7천본의 봄꽃을 식재했다. 식재된 꽃은 데이지 2만 본과 데모르 7000 본이다. 이번에 심은 봄꽃은 식목일에 맞춰 개화를 시작해 자라섬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화사한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이 구간을 자라섬의 '봄 정문'으로 조성해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서태원 군수는 "오늘 봄꽃 식재로 다가오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와 봄꽃 페스타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시작점이 마련됐다"며 "군민과 함께 심은 꽃들이 가평은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봄의 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와 지자체 간 상생발전을 위해 춘천시와 상호기부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양 지자체가 고향사랑기부제와 답례품을 상호 홍보하는 과정에서 시작돼 가평군과 춘천시 공무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화합과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보다 활발히 운영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지자체 간 교류와 협력도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역에 연간 최대 2,000만원 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그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에 해당하는 지역 답례품을 받을수 있다. 기부는 온라인과 전국 NH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가평군은 제도 활성화를 위해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구성하고 다채로운 품목구성을 위해 공급업체 모집도 연중 진행중이다. 아울러 기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도 수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가평군청 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