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민선7기 교통분야 공약사항의 일환으로 지난 3월20일 개통돼 운행중인 광역버스의 정차정류소를 오는13일부터 기존 6개에서 2개를 늘려 8개로 확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금번 확대하는 정류소는 구 용문터미널 정류소와 아세아연합신학대학 정류소 2곳으로 노선개통 후 꾸준히 정차를 희망해온 주민들의 의견에 응답한 결과다. 양평군은 현재 1개노선, 2대의 버스로 일8회(평일기준,주말/공휴일은 6회) 광역버스 G9311번을 운행하고 있으며 기점은 용문터미널, 종점은 잠실종합환승센터다. 중간 정류소는 양평터미널, 양평시장, 군청사거리, 아신리, 국수리, 양수리 외에 금번 추가되는 2곳을 더해 도합 8개다. 여근구 교통과장은 "올해 신규 개통한 광역버스는 기존 시외버스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고 시내버스에 비해 짧은 소요시간으로 주민만족도가 높아 현재 6천8백명이 넘는 주민이 이용했으며 계속적으로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금번 정류소 확대는 그러한 주민들의 열망에 부응하고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지방공기업 양평공사가 3일 창립 12주년을 맞아 별도의 기념식 대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양평공사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양평공사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고통을 분담하자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노사합동 특별모금을 진행했으며, 임직원 163명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성금 1천565만601원을 마련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이번 코로나19 극복성금은 양평군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장애인, 독거노인 등 코로나19 취약계층에 각종 예방물품과 생필품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윤희 양평공사 사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노사가 하나되어 코로나19 고통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기부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평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호흠하는 공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장동균 양평군수는 “국가적 재난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양평공사 임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마음을 모아 지역사회 코로자19 극복에 힘을 보태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공사는 이번 기부활동과 더불어 임대계약업체를 대상으로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최근 가평읍 상색리에 위치한 가족봉사단 나눔밭에서 '가족봉사단 사랑의 감자캐기'를 진행했다. 이날 가족봉사단의 활동에는 100여 명의 가족봉사단 단원뿐 아니라 김성기 가평군수, 이승규 복지정책과장과 희망나눔팀, 농업정책과, 청소년문화의 집이 함께하여 힘을 보탰다. 가족봉사단의 나눔밭 감자는 지난 3월부터 각 가족별로 틈틈히 나와서 밭갈기, 비닐씌우기, 감자심기, 풀뽑기 등 비대면 개별 봉사활동을 진행해 일구어낸 사랑의 감자다. 가평군자원봉사센터 김금순 센터장은 "가족봉사단이 손수 가꾸고 기른 맛좋은 감자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으로 돌아간다는 생각에 가슴 뭉클해진다"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는 이웃사랑의 실천에 앞장설 것이며 그 시작과 끝은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랑의 감자캐기' 활동에 수확한 사랑의 감자는 저렴한 가격(5㎏ 만원)에 판매되며, 그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 성금으로 기부된다. [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
가평경찰서는 6일 오전 9시 2층 소회의실에서 2천만원 상당의 보이스 피싱을 예방한 가평군 산림조합 근무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달 1일 오후3시 쯤 경찰관을 사칭한 피의자가 피해자 S씨 (87.여)에게 전화해 "산림조합에 예금된 당신의 돈을 빼돌리고 있는 범인이 있으니 즉시 2천만원을 인출하여야 한다. 그리고 갑자기 현금을 인출하면 은행에서 쉽게 주지 않으니 집수리 비용이라고 직원에게 말을 해라"고 피해자에게 알려주었다. 산림조합에 거액의 현금을 인출하러 온 고령의 피해자에게 인출사유에 대해 문의 한바 집수리를 위한 인건비 및 자재비용이라는 말에 산림조합 직원은 보이스피싱이라고 직감, 인출 전 피해자의 아들에게 전화하여 "집수리 사실이 없다"는 말을 듣고 현금을 인출치 않은채 피해자를 무사히 귀가시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였다. 서민 가평경찰서장은 "침착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은 금융기관 직원의 투철한 직업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아울러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위해 금융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신문/가평 = 김영복 기자]
일가족 3명이 숨진 가평 주택 화재 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가 난항이다. 생존자이면서 사건 당일 미심쩍은 행동을 한 막내아들은 신빙성 있는 진술을 하기 힘든 상태다. 실마리가 될 만한 증거는 대부분 불에 타 화재 원인 파악도 어려운데다 인근에 폐쇄회로(CC)TV도 없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달 23일 오전 1시 13분쯤 가평군 가평읍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인근 주민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집안에서 불길이 있었다며 신고했다. 집 안에서는 A(82)씨와 부인 B(65)씨, 아들 C(5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화장실에서, A씨와 C씨는 각각 방 안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불은 신고 접수 후 40분 만에 꺼졌다. 하지만 집 안에 함께 사는 막내아들 D(46)씨가 보이지 않아 소방당국은 3시간 동안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인명 수색을 했다. 그러던 중 D씨는 오전 5시 40분쯤 집 근처에 나타났다. 흉기를 들고 횡설수설하는 남성을 경찰이 임의동행했는데 확인해 보니 D씨였다. 손에 든 흉기에는 혈흔 등은 없었다. 하지만 D씨의 방화 혐의 점이 있었지만, 환청 등 조현병 증상이 심해 진술 조사가 불가능했다. 경찰은 결국 D씨를 벼원에 입원
양평읍체육회는 지난 2일 지역사회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회원들이 모은 회비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로 상반기 단합대회가 취소되면서 그 행사비를 기부한 것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진훈상 명예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단체의 활동이 모두 중단된 상황이다"라며 “우리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소중한 회비가 지역사회의 전염병 극복에 도움이 되어 다시 활기찬 양평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평읍 체육회는 갈산누리봄축제·어르신 한궁대회 개최 등 양평군의 문화행사를 책임지고 있으며, 지역사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기부를 하거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양평 = 김영복 기자 ]
“양평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년 동안 쉼없이 달려왔습니다. 앞으로도 군민을 등에 업고 양평군 발전을 위해 뛰겠습니다. 민선7기의 연착륙을 위해 함께한 관내 기관단체와 군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양평군청 공직자와 군민을 잘 섬기고 따뜻한 동행에 앞장설 것을 다짐합니다. 군민 여러분의 행복은 자랑스러운 우리 ‘양평군’이기 때문입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정동균 양평군수의 소회다. ‘바르고 공정한 행복한 양평’을 군정비전으로 내걸고 2018년 7월 민선7기의 닻을 힘차게 올렸던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2년 동안 각종 규제와 제한 속에서도 전방위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양평군의 발전상을 확립했으며, ▲소통과참여의 공정도시 ▲풍요롭고 활력있는 스마트도시 ▲살기좋고 쾌적한 건강도시 ▲미래의 꿈과 희망을 약속하는 교육도시 ▲모두가 함께 누리는 행복복지도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문화예술, 관광도시 등의 6대 부문별 목표를 바탕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지금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변화를 기회로 ‘환경과 사람이 중심이 되는 양평형 그린뉴딜정책’을 후반기의 정책방향으로 설정하고 군정 전반을 새롭게 혁신 중이다. 인구, 예산의 양적 성장 양평군의 인구는
가평군 생활개선회가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가평군은 ㈔한국조리협회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주최한 ‘2020 대한민국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군 생활개선회가 참가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수여하는 대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27개 유관단체가 후원하고 부문별 5천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제 규모의 요리경연대회다. 여기에서 군 생활개선회 회원 8명은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 45종을 출품해 주목을 받았다. 회원들은 가평잣을 활용한 잣콩죽, 잣한과, 잣수육 무침 등 한국의 전통을 살린 요리와 가평한우를 활용한 큐브스테이크, 한우불고기 초밥 등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또 토마토를 활용한 피클 및 김치 등 독창적인 요리를 선보여 지역사회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요리대회에서 수상한 생활개선회원 모두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가평군의 우수 농산물 및 식문화를 널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만큼 노력의 결실을 맺을 수
가평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가평사랑상품권 할인을 7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이달 내 가평사랑상품권을 구입하게 되면 10%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류형과 카드형 상품권의 구매한도는 30만원으로써, 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NH농협은행, 농협, 축협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770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형 상품권은 경기지역화폐앱으로 신청해 카드를 발급받거나 관내 금융기관에 비치된 공카드 등록을 통해 관내 IC카드단말기 사용점포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가평군은 일시 휴업 등으로 인해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을 위해 점포재개장 사업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총 연매출액이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2020년 1월 대비 2~4월 중 어느 한달 매출총액이 80%이상 감소한 관내 소상공인이다.
1일 오전 0시 6분쯤 양평군 개군면 편도 1차로 국도에서 A(91·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 도로를 1t 포터 트럭을 운전해 지나던 B(59)씨가 A씨를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B씨는 도로를 지나다가 무엇인가를 밟은 느낌을 받고 차에서 내려 도로를 살피던 중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도로에 쓰러져 있던 A씨를 B씨 차량이 밟고 지나간 것으로 보고 조사하던 중 앞서 이곳을 니로 승용차를 운전해 지나가던 C(22)씨가 A씨를 치고 지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은 B씨와 C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며, C씨에 대해서는 뺑소니 여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씨 차량 블랙박스를 분석해 C씨가 사고가 난 것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없이 갔는지 아니면 비가 많이 내리던 한적한 밤길이어서 몰랐는지를 확인할 것”이라며 “B씨와 C씨 모두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