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구 6만3천여명 중 6개 읍·면 7천216명(선관위 집계)의 조합원들로부터 선택을 받기 위해 제6대 가평군농협 조합장 출마에 나선 엄광태 조합장(63)과 김석구 전 상임이사(60). 이들은 불꽃 튀는 경쟁으로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후보자들이다. 특히 엄광태 조합장과 김석구 전 상임이사는 둘 모두 가평군 북면 출신으로 가평중·고등학교 동문회장직을 역임했을 뿐 아니라 농협에서 30년 이상을 함께 근무한 선후배다. “장례 문화센터 편견 없앤다” 합리적 가격·최선의 서비스 제공 전통·문화공간 될 수 있도록 노력 엄 광 태 후보자 우선 엄광태 조합장은 임기 동안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가평군농협 장례 효 문화센터를 열고, 2013년 1월 본격적인 장례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가평군농협에서 운영하는 장례 효 문화센터에는 4개의 분향실과 접견실, 2개의 소분향실, 현대적 시설의 안치실과 염습실, 영결식장, 구급차와 버스 각각 1대 등을 갖추며 조합원과 지역주민들이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있다. 엄 조합장은 “장례
초봄에만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이 최근 가평지역의 농한기 효자상품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가평군에 따르면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인 가평군은 경기도내 제1의 고봉인 해발 1천468m의 화악산을 비롯해 명지·연인·운악산 등 오염되지 않은 청정한 산림환경을 갖추고 있어 타 지역에 비해 수액이 맑고 에너지 공급원인 자당이 많이 포함돼 있어 최고의 품질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자당뿐 아니라 칼슘, 마그네숨 등 미네랄 성분 함유량도 높아 신경통, 관절염을 비롯해 이뇨와 변비, 위장병, 숙취해소, 피부미용 등에도 효험이 있다. 군은 올해 수액채취가 허가된 도유림의 총 63%에 달하는 129㏊ 면적에서 36만ℓ가량의 수액을 채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5%가량 상향된 총 1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산림과 담당자는 “가평은 오염이 덜 된 청정한 지역으로 산림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지대가 높고 계곡도 깊어 타 지역보다 고로쇠 수액이 맑고 맛이 좋다”면서 “올해 순수익이 4천만원 가량으로 예상되는 등 농가소득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기 가평
“선도산림경영단지 구성 안정적 소득창출 주력” 임오영 후보자 규모 영세한 산주들 집단화 추진 톱밥제조시설 확충 등 사업 진행 “2천200여 조합원과 산촌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1982년 산림조합에 입사해 2005년까지 23여년간 산림조합직원으로서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산림조합 기반구축에 큰 성과를 보인 제16대 가평군 산림조합장 임오영(58) 조합장이 제17대 가평군산림조합장 재선에 도전하면서 밝힌 출마의 변이다. 2009년 8월 제16대 가평군산림조합장에 취임한 임오영 조합장은 산주들에게 새로운 산림경영기술을 제공하고 산촌주민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능인영림단을 구성, 교육을 통해 전문임업기술인으로 양성하여 산림자원조성을 통한 산림의 공익적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2010년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산주 및 조합원이 생산한 잣을 탈각에서 수매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경제적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임산물 판매장을 운영하여 조합원과 임업인이 생산한 청정임산물을 판매해 조합원과 임업인
가평경찰서는 최근 설 명절을 맞아 북한에 두고 온 부모형제를 그리며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정착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하면서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었다. 이번 위문은 우리주변에서 가까이 살면서도 소외받고 경제적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특히 이날 이웃사랑에는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정착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가평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장 겸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협의회장 김기복회장, 김희성 부회장, 김미자·최영미·전귀불 자문위원과 홍영실 행정실장 등이 자리를 함께해 격려금 등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정착지원 활동을 약속하기도 했다. 북한이탈주민 임모씨는 “설 명절을 맞아 남한에 가족이 한명도 없고 고향이 그리웠는데 항상 잊지 않고 가족처럼 보살펴주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자 열심히 노력하여 살아가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김근수 가평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각 지역기관과 협력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응 및 성공적 정착을 위해 힘쓰며 소외된 이웃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복 위원장은 “
라덕수(58·사진) 경기도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이 양평교육지원청 교육장에 발탁됐다. 라 교육장 내정자는 강원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1985년 의왕 백운고등학교에서 첫 교편을 잡았다. 이후 율곡연수원 교육연구사와 도교육청 교육국 중등교육과 장학사, 안양 동안고 교감, 시흥 매화고 교장을 거쳐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도교육청 교원역량혁신과 중등인사 담당 장학관 등을 역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2015년 경력경쟁 및 공개경쟁 임용시험을 통해 총 40명의 지방공무원을 충원한다. 16일 가평군에 따르면 군은 오는 3월17일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제1회 경력경쟁임용 시험을 통해 농업부문 농촌지도사 2명, 약무분야(7급) 1명, 해양수산 일반선박(9급) 1명, 선박항해(9급) 1명 등 총 5명을 뽑는다. 경력경쟁임용시험 접수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5월16일, 면접은 6월11일~12일에 치러진다. 합격자는 6월22일 발표된다. 이와 더불어 군은 이번 공개경쟁임용시험을 통해 총 35명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 중 일반행정 직렬에는 총 19명을 선발하며, 여기에서 2명은 저소득층, 3명은 장애인 전형으로 뽑아 사회적 약자에게도 기회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세무직렬 2명, 사서 시간선택제 3명, 속기 시간선택제 1명 등을 선발하고, 시설직 일반토목 부문에도 2명을, 건축부문에도 장애인 전형 1명을 비롯해 총 3명, 지적부문 2명 등을 선발하는 것은 물론, 8급 간호부분에도 3명의 신규자를 충원할 예정이다. 공개경쟁임용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4월6일부터 시작해 10일까지며, 시험은 필기가 6월27일, 면접이 8월24일~9월4일이
최근 가평군 소재 ㈜진흥고속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승객들과 가평주민들이 편안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를 점검해 화제다. 특히 지난 14일에는 박윤희 부장과 김제남 소장 등이 직접 버스에 탑승해 승객들의 불편사항이 없는지 점검하며 버스 내 청결유지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에 대한 차량운행에 주의를 기울였다. 이밖에도 김 소장은 각 노선에 임하는 버스 승강장에서 승객들의 안전과 노약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가 하면 설 명절을 전후해 보다 친절하고 즐거운 고양방문길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는 것은 물론, 매표소 옆에 직원들을 배치해 승객들의 매표확인 및 노선버스 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진흥고속 민경운 대표는 “설 명절 전후에 버스이용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안전을 최우선 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한편, 진흥고속은 지난해 연말 가평군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성금을 기탁했으며, 매 분기마다 소방안전과 소화기 실습훈련을 하는 등 화재예방 자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오는 제96주년 3·1절을 앞두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국권회복과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인 순국선열들의 위업을 기리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제고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군은 본청청사 벽면에 대형 태극기 현수막을 게시하고 각 읍·면별로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현수막 및 차량용 태극기를 배부한다. 또한 국기 게양의지와 자율적 참여분위기가 잘 조성된 아파트 단지를 선정해 국기게양 모범 아파트단지로 육성함은 물론, 읍·면별로 주요 도로변 국기게양 모범거리를 1개소 이상 지정, 태극기를 상시 게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군청 홈페이지 화면에 태극기 배너를 게재하여 온·오프라인 국기달기 운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중, 한-호주 FTA 등으로 높아가는 개방 파도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이 추진된다. 가평군은 올해 24억원을 들여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친환경 축산지원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에 중점을 둔 가평군의 축산경쟁력 강화사업은 안정적인 축산업 경영과 안전·안심축산물 생산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에 따라 친환경축산지원에 13억4천만원, 경쟁력 강화에 10억6천만원을 투입해 축산업의 항구적인 발전을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군은 축산경영에 큰 영향을 미치는 악취제거를 위해 축산환경개선사업에 역점을 두어 민원예방은 물론 도·농이 함께하는 축산환경을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13억4천만원을 들여 가축분뇨 수분조절제 4천200t과 미생물 생균제 80t, 유해해충 구제재 100t을 공급하고 다용도 축분 처리장비와 분뇨 수거료 등을 지원해 환경개선은 물론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이뤄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구축에도 힘이 실릴 예정이다. 우량한우 생산과 한우 명품화 사업, 조사료 기반확대, 송아지 안정생산 등을 통한 가축개량과 사육환경개선
가평군이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위해 문화콘텐츠산업 발굴과 문화자원 브랜드화에 나섰다. 11일 가평군에 따르면 김관수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5명의 연구단은 11일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비아레지오시로 출발했다. 이들은 18일 귀국 때까지 세계적인 연극축제 고장인 비아레지오 연극축제의 준비작업을 살피고 MOU를 맺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문화·관광도시로의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연수단은 1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으로 로마시대 이전으로 거슬러가는 역사를 갖고 있는 오르비에또와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피렌체를 방문해 유럽의 문화와 지성을 선도했던 흔적을 새기고, 조각도시인 피에투라 산타를 찾아 친퀴트라 조각공방, 14세기에 건립된 성 마르티노 대성당 등 성체의 유적을 견학한다. 이번 연수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및 환경기본법 등 중첩된 규제로 답보상태에 있는 가평지역을 문화와 관광이 융합되는 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행보다. 이들 연수단은 이번 연수를 통해 문화·예술·숙박·유통·음악이 함께하는 문화복합타운 조성을 통해 문화기반형 창조경제 혁심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뮤직빌리지 사업에 따른 전략도 수집하게 된다. 특히 연수 나흘째인 14일부터 3일간은 비아레지오시에 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