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통일시대 기반을 위한 평화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인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지난해 7월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39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와 함께 김기복 협의회장은 김진성 고문, 김희성 부회장, 신기현 사무국장, 지태홍 기획분과위원장, 김영복 교육홍보분과위원장, 이강수 교류협력분과위원장, 김미자 사회복지분과위원장, 김연숙 여성분과위원장, 양국환 청년분과위원장, 홍영실 행정실장을 임명하여 제16기 임원진을 꾸리기도 했다. 이날 김기복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민주평통 안에서 소통의 구심점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가평군민과 하나되는 낮은 자세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 화환 대신 받은 취임축하 쌀을 가평관내 북한이탈주민에게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직원으로 채용해 몸소 ‘통일맞아 하나-다섯운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을
감동과 품격이 담긴 추석선물이 나왔다. 바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재즈) 티켓이다. 자라섬재즈축제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가평읍과 자라섬 일원에서 열린다. 재즈는 가을을 더 농밀하고 솜사탕처럼 부드럽고 달콤하게 해주는 마력을 갖고 있다. 여기에 자라섬 재즈는 자라섬에 들어는 순간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하는 축제다. 공연장에 자리를 깔고 앉으면 모든 것이 음악이 되고 모든 음악은 자유로움과 안정, 기쁨을 가져와 심호흡을 한번으로 스트레스가 치유된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음악축제인 자라섬재즈축제는 개회식이 짧기로 유명하다. 관객이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이 축제는 공연기획자이자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 인재진 감독이 총 감독을 맡아 진행한다. 그는 창의성, 공익성, 지속성,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문화기획자로, 아시아 음악 산업에서 가장 유명한 핵심인사로, 마이더스(Midas)손이라 불린다. 자라섬재즈에는 뮤지션들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재즈전설들이 관객과 호흡을 맞춘다. 아르투로 산도발(ARTURO SANDOVAL), 엘로우자켓(THE YELLLOWJACKETS), 파키토 드리베라(PAQUITO D'RIVERA), 도미닉 밀러(DOMINC MILLER)
양평경찰서가 추석명절을 맞아 장애인들과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사랑나눔운동을 전개했다. 김창식 양평경찰서장은 지난 1일 양평군 개군면 장애인 보호시설 ‘토기장이’를 방문해 식당청소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생필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김창식 서장은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비록 약소한 것이지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수시로 홀몸노인을 방문하는 등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추석을 보내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양평서 관내 11개 파출소에서도 추석 전·후 홀몸노인 및 소년소녀가정 방문과 위문금 전달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양평경찰서는 전 직원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활동에 참석해 8년째 매월 홀몸노인 및 어려운 이웃을 방문 사랑나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청룡봉사회는 최근 이틀 동안 관내 홀몸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룡봉사회원들이 방문한 가정은 양평군 서종면에 거주 컨테이너를 주거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는 차상위 계층의 홀몸노인 가구로, 노후된 지붕에 의해 우천 시 전체적인 누수현상이 나타난 것은 물론, 집 내부의 벽지가 변색되고 곰팡이가 생겨 수리 및 복구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청룡봉사회원들은 지붕수리, 곰팡이 제거, 도배, 집 안팎 대청소 등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이재화 행복돌봄과 과장은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집수리 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눔사업을 추진해 온 코레일 청룡봉사회 회원여러분께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 청룡봉사회는 올해 총 8가구를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김영복기자 kyb@
오는 10월 열리는 자라섬재즈축제에 앞서 가평을 찾는 재즈마니아와 관광객 등을 위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1일부터 공연된다. 공연장은 146개소, 최대 수용인원은 4명인 초미니급으로, 이 공연장은 승객의 친절한 발인 가평군내 택시다. 승객이 원하거나 운전자의 안내에 의해 운영되는 이 택시에서는 올해 자라섬재즈 무대에 서는 재즈 전설인 ▲아르투로 산도반 ▲엘로우자켓 ▲파키토 드리베라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택시를 이용한 이동 아트홀은 자라섬재즈를 주최하는 가평군과 이를 주관하는 ㈔자라섬청소년재즈센터가 군민 자부심과 브랜드 가치향상은 물론 문화관광 거점도시로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올해 자라섬재즈축제에는 영국 쿠바 노르웨이 등 30개국의 정상급 연주자 51개팀(해외 35개팀/국내 16개팀)이 가을을 환상으로 젖어들게 한다. 축제는 10월3일부터 5일까지 3일 동안 자라섬과 가평읍 일원에서 열린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