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지난 4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에서 ‘2014 STEAM창의과학 영재캠프’를 실시했다.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실험연구를 통해 융합적 사고력,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등을 배양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캠프에는 영재교육원 재학생 68명과 지도교사 9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STEAM교육(융합과학교육)을 기반으로 대학교 내의 전문실험실과 실습장비를 활용해 역대 노벨상 수상자의 연구업적을 알아보고, 그 결과를 제작·발표해 보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총 6개의 주제로 이루어진 프로그램은 첫날 에스테르화 반응을 통한 아스피린 합성실험을 시작으로 심장해부실험, 비타민 C의 정략분석, 자이로스코프의 원리탐색 등 전문적인 탐구가 진행됐다. 또한 실험 사이마다 팀워크 트레이닝, 노벨 키 미션 수행 등 다채로운 조별협동 프로그램이 이뤄져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서사랑나눔희망봉사단은 최근 관내 청소년과 다문화가족 40여명을 초청해 서울문화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 및 다문화가족은 우리나라에서 세번째로 높은 초고층빌딩인 63스퀘어를 방문해 야쿠아리움, 왁스뮤지엄, 서울시내가 한 눈에 보이는 스카이아트를 관람했다. 또한 인근의 여의도 공원을 찾아 자연생태이 숲은 둘러본 뒤 KBS방송국을 방문해 가상스튜디오 및 3D입체영상관 등에서 방송이 제작되는 과정을 직접 살펴보기도 했다. 체험행사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개인적으로 체험해보기 힘든 가상캐스터와 뉴스앵커 역할을 방송국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진표 양서사랑나눔희망공동대표는 “앞으로 더불어 사는 행복공동체 양평을 위해 미래를 책임지는 청소년과 다문화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 사망한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지급되는 장제급여 외에 최소한의 장제비를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사망할 경우 지급되는 장제급여만으로는 장례를 치르는 데 어려움이 있기에 군 차원에서 추가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양평군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제비 지원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제정을 통해 추가되는 장제비는 1인당 30만원으로 앞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실제 장례를 치르는 자에게는 총 105만원이 지급될 수 있게 됐다. 지원대상은 양평군에 주소를 두고 1년이상 거주하던 수급자가 사망한 경우 실제 장례를 치르는 사람이며 지원신청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기존 장제급여 신청과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최근 이틀 동안 현대블룸비스타에서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13가족을 초청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평화로운 관계를 위한 HOME+캠프’를 실시했다.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가족관계 향상을 통해 가족기능 강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된 이번 캠프는 가족별 티셔츠 만들기, 관계향상 레크레이션, 가족통합 예술놀이, 부부친밀감 UP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임정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은 “가족간의 사랑과 친밀감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단란한 가족 공동체 안에서 청소년들이 자신의 심리적 어려움을 함께 나눔으로써 학교폭력예방뿐 아니라 다양한 청소년 문제 역시 해결될 수 있다”고 가족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13~14일, 20~21일 두 차례에 걸쳐 가족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을 위한 평화통일정책의 수립 및 추진을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인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39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7월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기복 협의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통일시대를 준비하며 민주평통 안에서 소통의 구심점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의 사명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씨앗을 심는 농부의 마음으로, 가평군민과 하나되는 낮은 자세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화환대신 받은 취임 축하 쌀을 가평지역 북한이탈주민을 돕기를 위해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직원으로 채용해 몸소 ‘통일맞아 하나-다섯운동’을 실천하고 현재 가평경찰서 보안협력위원장을 맡아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특히 가평군협의회는 매월 1회 임원회를 열어 협의회 활동을 논의하고 분기별 정기회의를 통해 ‘대북 통일정책에 관한 세대간 국민통합 방안’ 등 다양한 통일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등 자문건의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더욱이 16기 자문위원 역량강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로 접어든 8월 첫 주말과 휴일 가평에서 잇따라 물놀이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5분쯤 가평군 설악면 북한강 인접 별장에서 A(53)씨가 보트와 함께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별장에는 보트를 대는 바지선이 있는데 전날 밤까지 A씨가 바지선에 있었다고 가족들은 설명했다. 소방 당국은 A씨가 강에 빠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밤샘 수색을 벌여 바지선에서 약 1km 떨어진 지점에서 보트를 발견했지만, A씨는 아직 찾지 못했다. 전날 오후 7시 45분쯤 가평읍 읍내리의 한 하천에서 B(9)군이 물에 빠진 것을 행락객이 구조했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후 5시 20분쯤 북면 적목리의 한 계곡에서 C(28·여)씨가 물에 빠진 것을 일행들이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축협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양평군무한돌봄센터 동부네트워크팀)은 최근 군 행복돌봄과에 2014년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지정기탁 후원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관내 무한돌봄센터 사례관리 대상자 중 생계비, 의료비 등 경제적 부담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와 장기간 공과금 체납으로 단전·단수 조치돼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기초생활수급 조손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양평축협 윤철수 조합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합원들과 함께 꾸준한 이웃돕기 사업을 실시해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축협은 양평군을 통해 매년 1천200만원 상당의 불고기 세트를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