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찰서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간 열리는 제3회 양평옥천 워터워 축제에서 안보홍보사진을 전시하고, 미아방지 이름표 목걸이를 나눠주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옥천레포츠공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창식 서장을 비롯한 양평서 보안협력위원회 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방문객들에게 국가안보의식을 고취시키고 안보의식 함양에 대한 공감과 참여유도로 국민에게 보다 가까운 경찰이 되기 위해 전개됐다. 이 기간 동안 양평경찰서는 안보홍보포스터와 천안함폭침, 연평도 포격 사진 등을 전 시하고,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을 상대로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홍보했다. 김창식 서장은 “북한의 대남 무력도발 위협 등 그 어느 때보다 안보가 중요한 때에 보안협력위원회 위원들이 행사에 참여해 줘서 무척 감사하다”며 “이외에도 4대 사회악 근절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 피서지로 강추… 가평 계곡 5選 비가 물러간 자리를 불볕더위가 찾아오며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돼 강과 계곡, 바다에 피서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들 피서인파들이 좀더 가깝고 가족과 함께 시원함을 넘어 오싹함을 느낄 수 있는 가평지역의 여름 휴가지를 추천한다. 전체면적의 약 83%가 산림으로 이뤄진 가평은 경기도 최고봉인 1천468m의 화악산, 1천267m의 명지산, 1천147m의 석룡산, 운악산 등 높고 아름다운 산들이 자리한 곳이다. 산과 산이 만나는 곳에는 어김없이 계곡이 형성되어 소(沼)와 담(淡), 폭포가 상류에서 하류까지 고르게 발달했고 청평호, 가평천, 조종천 등 1급수를 가진 하천과 펜션 등이 어우러져 피서, 휴가 휴양지로서 손색이 없다. 아홉구비 계곡 빼어난 절경 도심 가까워 가벼운 나들이 ■ 용추계곡(가평읍 승안리) 용추계곡은 연인산(1천68m)을 시작으로 칼봉과 노적봉 사이를 지나 가평읍 승안리 용추폭포까지 10여㎞에 이른다. 이 계곡은 옹추구곡으로 와룡추, 무송암, 탁령뇌, 고실탄, 일사대, 추월담, 청풍협, 귀유연, 농완계의 이름을 가진 아홉구비의 계곡으로 빼어난 절경을 자랑한다. 연인산을 비롯한 칼봉, 매
양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이 여름방학 중 학습자 중심의 자유탐구 집중수업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영재교육원 활동의 일부로 진행되는 이번 탐구활동은 ‘방학 중 집중 탐구활동’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다. 양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에 재학중인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1·2학년 영재교육대상자 80명은 지난 28일부터 8월2일까지 6일간 양평교육지원청내 과학실과 탐구활동 실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탐구활동을 추진하고 있는 양평교육지원청 노갑빈 교육장은 “실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호기심을 주제로 학생 스스로 문제를 찾아내고 계획하고 연구하는 탐구를 진행하는 것이 집중탐구활동”이라며 “이러한 기회를 통해 통찰력과 상상력 그리고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는 창의지성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집중수업의 취지와 목적을 설명했다. 이처럼 학생주도적 탐구활동을 위해 양평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사전에 학생들이 선택한 주제로 탐구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도했다. 특히 학생 4~5명당 1명의 영재 지도교사를 포함한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가평수덕원에서 지역내 초등학생 4학년 48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초등 독서논술캠프’를 개최했다. ‘1박2일 책과 함께 여름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다양한 독후활동과 놀이활동을 통해 이제 막 방학을 시작한 학생들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가평교육청은 이번 캠프에서 ‘책 놀이 책’의 저자이면서 책놀이 전문가로 유명한 오승주 작가를 초청해 다양한 책놀이를 통해 아이들에게 책읽는 태도와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마임공연+수업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마임분야에서 독보적인 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마임이스트 강정균씨를 초대해 마임공연을 감상하고 배워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도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읽고 쓰고 만들어보는 통합 북아트 ▲우리말을 재미있게 배워보는 우리말 나들이 ▲전래 동화를 읽고 직접 친구들에게 재미있게 들려주는 동화구현대회 ▲사서선생님과 잠들기 전까지 책읽는 사서와 함께 책읽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팝카펠레, 포크송, 비보이,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가 8월 한달동안 가평군민 및 관광객의 문화감성을 촉촉이 적신다. 8월 첫주 토요일인 2일 오후 6시에는 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정통 클래식 아티스트인 남성 성악가 5명이 팝과 아카펠라를 융합한 ‘팝카펠라’라는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는 ‘팝카펠라 윈달러’의 ‘아주 뻔(fun)한 콘서트’가 열린다. 또 통기타 그룹인 ‘어우러기와 친구들’은 캠핑 여행객을 위해 ‘7080 포크송과 함께 하는 추억여행 콘서트’를 2일 오후 7시 산장국민관광지와 9일 저녁 자라섬에서 각각 열고 추억의 음악들을 통기타 반주에 맞춰 전해준다. 9일 산장국민관광지에서는 아동 공연부터 전공공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신명나는 놀이마당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는 전통공연단 ‘꿈꾸는 산대’가 ‘뚱딴지 쇼’를 보여주고 백둔산촌마을에서는 같은 날 오후 7시 지역 연예인들의 단합과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구리지부’가 행복 품은 추억서리 콘서트를 연다. 27일에는 색다른 비보이 공연도 펼쳐진다. 비보이 그룹인 ‘하이킥’이 문화예술회관에서 ‘비보이와 함께하는 환상적인 아크로바틱쇼’ 공연을 통해 현란 아크로
유기농업 등 부가가치 높은 친환경 농업육성 및 과학영농을 실현해가고 있는 가평군을 견학하기 위해 태국농업지도청 고위공무원이 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군은 지난 26일 태국농업지도청(DOAE) 슐라폴 챠루퐁 부청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원 소속 공무원 등 4명의 농업전문가가 가평군농업기술센터와 친환경 농업 추진현황 및 센터 내 친환경농업관리실, 미생물센터, 지역포도를 이용한 와인제조실 등을 견학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선진농업을 위해 구성된 클린농업대학 과목 및 지원정책에 대해 세세히 확인한 후 ‘친환경농업관리실’을 들러 토질검사, 농약잔류 확인, 농업용수 검사 등 친환경 인증분석 시행관정을 살펴보기도 했다. 또한 미생물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그의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지역 농산물인 포도를 활용한 포도주생산 과정을 살핀 뒤 시판용 제품을 시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슐라폴 부청장은 “농업 부분으 다양한 지원 프로세스를 살펴보고 또 기관 현황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양질의 인력과 자질을 갖추고 광범위한 업무들을 수행하고 있는 센터 견학을 통해 느낀 바가 컸다”고 말
양평군은 이달부터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 참전유공자의 미망인에게 매월 5만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상이군경 등이 아닌 참전유공자가 사망한 경우에는 미망인에게 국가유공자의 자격이 승계되지 않아 보훈명에수당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참전유공자와 미망인의 명예선양과 예유차원의 실질적 보상을 위해 7월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조례를 일부개정해 시행근거를 마련했다. 따라서 복지수당의 신청을 원하는 참전유공자 미망인은 참전유공자의 병적증명서 등 참전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미망인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