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씨가 양평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됐다. 양평군은 최근 12월 월례조회에서 배우 안재욱씨를 초청해 양평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배우 안재욱씨는 1994년 MBC2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후 천생연분,미서트 굿바이, 별은 내가슴에 등 20여편의 드라마와 찜, 트라이앵글 등 4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부드러운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아시아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아왔다. 평소 안씨는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사는 부모님을 뵙기 위해 양평을 자주 오가고, 팬클럽 행사 및 각종 공연 때마다 양평을 방문해 널리 홍보해 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1만2천200여 포기의 김장김치가 가평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돼 꽁꽁 언 날씨를 녹이며 사랑온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4일 가평읍사무소에서 시작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최근 kcc자원개발㈜를 마지막으로 김장 나눔릴레이가 마무리됐다. 김장나눔에 사용된 배추는 무려 1만2천200여포기. 여기에 중학생, 군인, 결혼이주 여성, 기업체 임직원 등 780여명의 정성스런 손길이 더해졌다. 김장에 사용된 배추와 무는 새마을 가족들이 휴경지를 이용해 재배한 것과 학생들과 주민들이 직접 영농활동을 통해 수확한 일등품이 사용됐다 김장김치는 각 마을 부녀회장과 각 단체의 회원을 통해 홀몸노인, 소년소녀 가정세대, 장애인 한부모 가정, 노인정 등 2천여 가구에 전달돼 겨울밥상을 책임지게 된다. 김장담기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이제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든 만큼 모든사람들이 따뜻한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며 “서로 돕고 나누는 상조의 기풍을 되살려 우리생활에 여유와 웃음이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소박한 바람을 전했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나눔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이웃사촌이 늘어나는 계기로 희망과 행복이 있는 고장을 만드는
양평군과 양평축협은 지난 1일 농축순환자원화센터의 준공식을 갖고 질 좋은 퇴비와 비료 생산에 본격 나섰다. 농축순환자원화센터는 농업과 축산을 연계한 관역단위 자원순환형 친환경농업단지를 조성하고자 핵심시설인 타워콤포시설을 설치해 가축분뇨를 친환경비료로 재생산,관내 농가에 재활용하게 된다. 타워콤포시설은 원통으로 새로형 발효탱크로서 설치 소요부지를 최소화하고 처리기간이 기존의 교반기 대비 2-3배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50℃이상의 항온유지로 작물에 유해한 병원균이 사멸되는 등 전체 공정이 밀폐된 견고한 고압력 구조의 시설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희극인이자 연극인으로 널리 알려진 이원승씨가 산소탱크지역 가평군의 홍보대사로 뛴다. 가평군은 1일 군청회의실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원승(54·사진)씨를 가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원승 씨의 홍보대사 위촉은 환경 친화적인 개발로 수도권최고의 테마도시를 이루기 위해 지역 색깔을 묻힌 축제.생태.체험.레저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면서 이를 가치화하기 위한 이씨의 열정과 겸손,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가 맞아 떨어져 이뤄졌다. 이 씨는 “가평에 이사 온지 3년만에 홍보대사로 위촉돼 진정한 가평인이 됐다”며 “입학생 처럼 가평을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문화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기 군수는 “이원승 홍보대사 위촉은 민선6기 우리가평의 격을 높이고 새로운 가평의 매력을 선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올겨울 폭설에 대비한 제설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가평군은 지형적인 영향으로 많은 눈이 올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따라 동절기 제설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가평군 제설대책본부가 중심이 된 제설대책은 빚고개, 개누리고개 등 간선도로 취약지점 10구간 15.5km에 대한 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해 24대의 제설장비를 투입하고 유관기관과 합동작업을 실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게 된다. 이와함께 마을연결도로는 민간 트렉터에 부착된 제설기를 활용하고 국도,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 39개 노선 등 60개노선 353km에 대해서는 민·관·군의 공조로 교통흐름에 원활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면도로 등에 대해서는 자율봉사단을 구성해 주민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자율방재제설실천의식 향상을 꾀해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직설 및 결빙으로 인한 교통두절및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주요도로변에 모래주머니 설치와 함께 염화캄슘, 제설용 소금 등 2천146t을 확보하는 한편 제설장비 24대, 트렉터 부착형 제설기 78대 등에 대한 가동준비를 마쳤다. 이밖에도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가평군의 베트남 며느리들이 고향이야기와 한국 생활에서 느낀 속마음과 꿈을 그릴 작은 연극발표회가 열린다. 지난 8~11월 진행된 ‘베트남댁췐핌(수다)’라는 다문화지원프로그램 공동창작 과정의 결과물이다. 가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9일 베트남댁들이 베트남어로 맘껏 수다를 나누고 또 그 수다 속 공통된 주제들을 극본으로 구성한 연극을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댁췐핌’이라는 다문화가족지원 프로그램은 군내 결혼이주여성 중 베트남댁들이 모여 고향언어로 편안하게 본인의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을수 있는 수다의 시간으로 운영된다. 이들의 수다가 하나의 주제가 되고 그 주제들을 모아 연극 극본으로 구성하는 공통창작과정이다. 이 사업은 예술인복지재단 예술인파견사업으로 지원받아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추진한 사업으로 박승걸 연출가가 기획이자 강사로 나섰다. 박 연출가와 5명의 베트남 결혼이주여성이 매주 2번씩 어린시절과 고향이야기, 꿈, 현재 사는 이야기, 어려운 점 등 한국말로 다 표현 못했던 것들을 자유롭게 수다처럼 나눴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리엔 씨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시작했는데 배우는 것이 많았다. 한
가평군, 내년 1월2일~2월1일 ‘자라섬씽씽겨울축제’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짜릿함과 설렘이 가득한 비타민이 제공된다. 가평군은 내년 1월2일부터 2월1일까지 31일간 자라섬씽씽겨울축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6회째를 맞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눈밭에서 즐기는 눈썰매,빙판에서 펼쳐지는 전통얼음썰매와 민속놀이,스릴만점의 스노우 레프팅 등 크고작은 1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얼음판 위에서 맞는 송어얼음낚시는 겨울축제의 하이라이트다. 길이 20-30cm, 무게750g 남짓의 송어가 주는 묵직하고 짜릿한 손맛은 추위를 잊게한다. 폭 100m에 길이 540m의 축구장 면적의 7.6배(5만4천㎡)에 달하는 초대형 얼음낚시터는 한꺼번에 2만5천명 이상이 이용할수 있다. 30cm 얼음구멍 밑에는 유유히 헤엄치는 송어를 육안으로 확인할수 있다. 잡아올린 송어는 현장에서 회, 구이 등으로 요리해 먹을수 있다. 축제장에는 씽씽라디오 스튜디오도 운영돼 즐거움을 더해준다. 관광객들의 다양한 사연과 신청곡 소개는 물론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추억과 매력을 더해준다. 썰매, 낚시체험비용 등은 가평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아, 군에선 현금
양평군이 지난달 27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제15기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올해 2월 입학식과 함께 운영되어 온 제15기 과정은 당초 215명이 지원했으나 엄격하고 공정한 선발심사를 통해 123명이 최종합격했다. 군은 지난 10개월간 출석율과 견학활동, 봉사활동 보고서, 분임과제 평가, 학업성취도 평가 등을 거쳐 118명의 졸업생을 확정했다. 이들은 3개 과정(전문농업과, 신규농업과, 농산가공과)으로 나누어 33일간의 학사일정을 통해 친환경농업, 분임과제구행과 발표 등 공통과목과 각 과정별 19-20개 과목을 통해 친환경농업실천에 필요한 기초이론과 실습및 현장학습 등을 수료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한강유역환경청과 가평군은 2천500만 수도권시민의 젖줄인 북한강 대성호반에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녹지축을 만드는 수변생태벨트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상류의 체계적인 보전과 복원으로 건강한 물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이 가진 자연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체험공간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2018년까지 779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가평군은 명품생태벨트를 조성키로 하고 이날 오전 수변 생태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강유역환경청과 가평군은 수변구역 내에 녹지대 연결을 위한 토지확보와 지역특성에 맞는 녹지조성, 생태관광지 등 활용방안에 대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 명품생태벨트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평군은 이번 협약으로 한강유역환경청과 긴밀한 협력기반이 마련됨에 따라 지역여건에 맞는 녹지공간 조성을 물론 경관을 즐기고 지역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명품생태관광지로의 활용이 기대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수도권 제일의 관광지인 용문산관광지를 대폭 변화시켰다. 군은 용문산관광지를 전국제일의 관광지로 조성하기 우해 지난 1월부터 총사업비 1천250백만원을 들여 노후된 관광지입구 가로경관 개선, 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한 야외공연장 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용문산관광지의 청량감을 연출하기 위한 실개천을 만들고, 고풍스런 색채의 은행잎 문양을 도입한 보안등을 설치했다. 또 용문산 전통성을 표출한 볼라드 설치 등을 통해 고품격 관광명품거리를 조성했다. 이밖에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비가림시설 설치와 노후의자 교체 등을 통해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는 곳으로 탈바꿈시켰다. 기존 용문산 랜드를 철거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잔디광장조성과 청정지역의 장점을 살린 용문산 야영장을 설치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용문사관광지 내에는 수령이 1천100년이 넘는 동양최대의 은행나무(천연기념물30호)가 있으며 매년 5월초 전국 최대규모의 산나물 축제가 열린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