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가평아카데미’가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방송인 허참씨는 ‘행복한 세상사는 이야기’라는 주제로 본인의 인생경험과 다양한 이들의 사연을 바탕으로 재치 넘치는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이/사/람 최기호 가평군의회 의원 초선의원, 행정특위서 쓴소리 ‘주목’ 태풍 피해입은 마을 복구 지연에 질타 도심 주차난 해소·교량 신규 설치 등 주민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 건의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위탁업체를 매년 선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나 축제의 발전을 위해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에 운영주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것은 물론, 프로그램도 어린이 전용 낚시터 설치, 충분한 두께로 얼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효율적인 낚시공간 조성, 행사종료 후 폐사물고기 최소화를 위한 검토 등 전반적으로 축제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 가평군의회 제237회 행정특위에서 초선의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집행부에 쓴소리를 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최기호(사진) 의원의 말이다. 필요하다고 생각되면 따끔한 직언(?)을 서슴치 않는 그는 자라섬과 관련한 문제 외에 수년 전 태풍으로 산사태가 발생했음에도 아직 완전히 복구되지 않은 청평면 하천리 마직이 마을 등에 대해서도 질타한다. 하지만 그가 쓴소리만 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는 주민들의 의견을 귀기울이며 이들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건의하기도 한다. 그가 건의하는 내용은 주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도
양평군의회가 지난 18일 ‘765㎸ 신경기변전소 및 관련 송전선로 설치사업’과 관련해 한국전력 경인건설처를 항의 방문했다. 박명숙 의장을 비롯해 의원들은 한국전력 경인건설처 김강규 처장등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신경기변전소 설처사업과 관련해 지역주민과의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양평군 강하면을 예비후보지로 선정한 것과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지역주민의 대표로서 삶의 터전을 훼손하고 청정지역 이미지 훼손과 지역경제를 파탄에 이르게 하는 이번 사업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 특히 박명숙 양평군의회의장은 “예비후보지 발표 이후 벌써 5개월이 넘도록 지역경제가 파탄수준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라며 “신경기변전소 입지 예비후보지에서 강하면을 제외하고 대상지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 해줄 것”을 거듭 요구했다. 이에 김강규 경인건설처장은 “신경기변전소 예비후보지 선정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 등 일련의 과정에 대해 죄송하다“며 “신경기변전소는 국가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기반시설이지만 모든 지역에서 입지를 반대하는 실정”이라고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한편 양평군의회는 지난 7월22일 제219회 양평군의회 임시
양평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관내 208여대의 모든 택시를 대상으로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는 택시 조수석에 부착된 NFC(근거리 무선통신)장치에 스마트폰을 대면 택시회사, 이름, 차량번호, 연착처, 승차시간 등 탑승 정보가 가족과 지인 등에게 실시간으로 전송되는 서비스다. 군은 조수석 머리받침대 1곳에만 설치돼 있는 다른 지자체와는 달리 NFC태그를 보조석 대시보드와 운전석 머리받침대 등에도 추가 설치했다. 보조석 머리받침대에만 NFC태그가 있어 뒷좌석 승차자만 볼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택시안심귀가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NFC기능이 탑재된 휴대전화(안드로이드 폰)가 필요하다. 또한 이용하던 휴대전화 환경설정에서 ‘NFC읽기/쓰기’ 기능을 활성화해 둬야 하며 경기도 택시안심서비스 앱을 설치해야 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18일 평통사무실에서 제16기 14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2015년 사업계획(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기복 협의회장은 통일대비 현장견학과 통일홍보 강연회, 향토문화유적지 탐방 등에 대해 설명하고 다음달 1일 열릴 경기평화통일포럼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가평군청 대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4분기 통일의견 수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가평군협의회 김진성 고문, 김희성 부회장, 신기현 사무국장과 분과위원장 및 자문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김창균 교육홍보분과위원의 ‘국민참여형 통일준비운동과 민주평통의 역할’ 강의가 진행됐다. 김 위원은 이 강의에서 국민참여형 통일준비 운동의 의미와 방향, 통일준비운동의 실천과제, 민주평통의 역할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북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이 최근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포장해 홀몸노인, 청소년 가장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북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치를 함께 만든 권희수 학생회장은 “숙성시켜 먹는 김치처럼 겨우내 따뜻한 마음이 계속 전해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삼성디지털시티가 지난 17일 양평군청을 찾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빨래차량 ‘행복나눔 빨래터’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박명숙 군의회 의장, 이재화 행복돌봄과장, 안재근 삼성전자 부사장, 백민승 사원대표, 김효진 경기도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강동연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2.5t 트럭을 개조한 것으로, 세탁에서 건조까지 가능한 22㎏용량의 드럼세탁기 4대가 탑재돼 있다. 이 이동빨래차량은 내년부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위탁 운영하게 되며, 양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세탁서비스와 함께 쾌적하고 위생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 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 안재근 부사장은 “거동이 불편해 제때 빨래하기가 힘든 어르신들과 장애인 분들에게 ‘행복나눔 빨래터’가 가장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 깨끗해진 빨래만큼 몸도 마음도 가볍고 밝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 가구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연탄구입 쿠폰을 이달중 가구별로 배부한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지원하는 이번 연탄쿠폰은 홀몸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의 소외계층 81가구를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205가구, 차상위계층 84가구 등 총 370가구가 대상이다. 군은 이번 연탄쿠폰 지원을 위해 각 읍·면별 지원대상을 사전에 조사했다. 이들 가구에게는 500원기준 연탄 338장 가량을 살수있는 쿠폰을 지원한다. 이 쿠폰은 내년 4월까지 사용할수 있으며 기존 거래처에 연탄을 주문하고 연탄쿠폰으로 대금을 지급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에 쓸 연탄 전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군내 저소득층이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서면 대한적십자 봉사회는 최근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미용봉사는 지난 8월부터 이·미용 자격증을 가진 대한적십자 봉사회원들의 재능기부로 매월 넷째주 월요일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홀몸어르신에게 헤어컷, 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겨울추위가 점점 매서워지는 요즘 어려운 이웃의 얼어붙은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훈훈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양평 대명리조트 임직원 15명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미처 올겨울에 사용할 연탄을 구입하지 못해 추운방에서 홀로 지내는 홀몸노인 4가구에 각 500장씩, 총 2천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더욱이 이날 임직원들은 2개조로 나누어 구입한 연탄을 각 가정까지 직접 배달했다. 연탄배달에 나섰던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이 연탄 한장으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부에 와닿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명리조트는 매년 사랑의 연탄배달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나눔 활동뿐만 아니라 저소득 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행복의 집 희망릴레이 사업’ 협력기관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