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신뢰받는 대민행정 구현을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전화응대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달 19일 1∼3기까지 3회에 나눠 실시된 이 교육은 본청 실·과·소 소속 직원뿐 아니라 읍·면, 시설관리공단 등 전 직원이 참여해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전화응대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실천을 위한 노하우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전화기 너머 숨은 고객만족 찾기’란 주제로 배인정 태평양아카데미센터 수석컨설턴트 겸 수석강사가 맡았으며 마음 다스리기, 업무지식, 상담스킬 등 전화응대 전 준비사항을 설명하고 올바른 표현법과 어조, 음성품질 등을 높일 수 있는 전화 상담 스킬을 중점적으로 강연했다. 특히 그는 “전화민원은 보이지 않는 내면까지 읽어줄 수 있도록 공감하는 응대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우선 경청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뒤 “전문적인 업무지식을 갖추고 긍정적인 언어를 활용해 적극적이고 융통성 있는 응대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기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인용해 언어표현과 발음의 강약, 말하는 어조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군청 직원은 “민원행정에서 친절한 전화
양평군이 부동산 거래시장 안정화와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한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를 당부하고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들어 월평균 약 1천500건의 부동산 거래신고가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거래신고는 ‘공인중개사의 업무 및 부동산거래신고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제도로 부동산 매매계약을 체결한 당사자는 계약일로부터 60일이내에 매매대상 부동산 소재지의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알지 못해 신고하지 않거나 신고기간이 지난 후 신고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중개업자가 중개한 경우 신고의무자는 중개업자가 되지만 직접 거래한 경우 반드시 당사자가 직접 신고해야 한다. 황성연 고객지원과장은 “간단한 절차임에도 신고를 하지 못해 과태료를 부과받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부동산 거래신고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실시하고 있는 ‘희망일자리 창출 프로젝트’가 취업난 해소에 한 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지난해 동기(5~6월)에 비해 취업자가 30% 이상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107명의 취업자 중 46명(43%)이 1년 넘게 일할 수 있는 상용직으로 취업했다. 구인·구직활동도 활발해졌다. 올해 월평균 820여건이던 구인·구직 상담이 희망프로젝트 추진 이후 19.5% 증가했다. 희망프로젝트는 읍·면 주민센터에 취업상담사를 둬 동행면접 등을 통해 주민들의 취업을 높이는 현장지원 서비스 ‘A/S’와 상담, 직업훈련 등을 통해 확보된 인재를 기업과 연결하는 ‘커플링’으로 나눠 진행한다. 군은 올해 취업목표를 지난해 694명보다 15% 늘어난 800명으로 설정했다. 6월 말 현재 502명이 취업해 지난해 실적을 넘어서 1천명 취업도 가능할 것으로 군은 전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프로젝트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하반기
양평군은 올해 영구지적기록물인 지적문서에 대한 전산화사업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전산화 사업대상 영구지적기록물은 1956년부터 보관돼 온 방대한 양의 지적측량 결과도와 토지이동정리결의서다. 이 기록물은 현재까지도 종이로 생산돼 세월의 흐름에 따른 마모, 훼손, 탈색 등의 문제점이 있고, 재난·재해 등으로 인한 지적공부의 소실 시 복구대비 방안이 없어 전산화 사업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2012년 1차 사업을 통해 지적측량 결과도 및 토지이동정리결의서 56만7천479장의 전산화구축 사업을 완료했으며, 지난달 27일까지 3천600만원의 사업비를 추가 투입해 4만5천장의 2차 전산화 사업을 완료했다. 황성연 군 고객지원과장은 “정확한 지적행정서비스 구축을 통해 군민 재산권 보호와 함께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 북한강변 한 수상스키장에서 매점 아르바이트생이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8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 40분쯤 가평의 한 수상레저시설에서 윤모(19)씨가 수영을 하다가 의식을 잃고 구조됐으나 숨졌다. 이날은 다른 직원들에게 웨이크보드와 수영 등을 배우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격자들은 당초 윤씨가 구명조끼를 입었으나 도중에 벗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7일 권동숙(사진) 제27대 양평군 지평면장이 취임했다. 이날 오전 지평복지회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권 면장은 “지평면의 숙원사업인 수도권 전철 연장 운행, 탄약고 이전, 복지회관 연회장 증축 등에 대해 면민 여러분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정성을 다해 그늘진 곳이 없도록 섬김의 면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권 면장은 1979년 4월 공직에 입문해 단월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지제면(현 지평면), 문화공보과, 세무과, 사회복지과, 환경관리과 등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해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에덴성회는 7일 오전 가평군 보훈단체협의회를 찾아 에덴경기장에서 축구경기를 개최해 모금된 성금 490여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에덴성회 이명선 건설본부장과 지화석씨가 참석했으며, 윤장원 상이군경회장, 최문홍 무공수훈자회장, 이진옥 유족회장, 조완수 고엽제전우회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에덴성회는 매년 축구경기를 통해 화합과 결속을 다지며 가평군 보훈단체돕기 행사를 실시해왔으며,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은 매년 성금을 전달받아 가평군 7개 단체회원들을 위한 경로잔치, 원로회원 기념품 전달, 회원자녀 장학금 수여 등을 실시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잣그린오션육성사업단이 가평 잣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사업화와 과학적 분석을 통한 건강기능성 제품화를 함께 할 연구기관을 찾는다. 사업단은 잣 사업화 및 제품개발을 위해 함께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접수를 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마감은 9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공모사업은 ▲가평잣과 잣송이 등 부산물활용 고부가가치 사업화 ▲잣송이, 피잣 등 부산물이용 과학적 건강기능성 제품화 등 2개 과제로 나워 진행되며 각 과제당 2억5천만원씩 총 5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참여는 국내 식품관련대학, 식품전문연구소 및 단체, 전문연구기관, 기능성제품개발업체 등으로 최근 건강기능식품, 기능성제품 등 3년이내 5개이상 연구개발 및 시제품화 실적을 가진 단체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산·학·연 공동 참여시 가산점을 부가한다. 연구기간은 계약일로부터 1년간이며 신청은 연구개발용역 과제신청서 및 연구개발계획서를 우편(가평군청 산림과 산림경영팀) 또는 이메일(koreanpine01@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31-581-4888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