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5일장을 찾은 홍일표(사진) 무소속 도의원 후보가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홍 후보는 “경춘고속도로 덕분에 설악면은 우리 가평군에서 가장 빠르게 인구가 늘어나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띠고 있는 지역”이라며 “설악면을 활기찬 지역으로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경기도의회에 입성하면 가평경제 가로막는 장벽을 허물겠다”고 밝히면서 “청평면을 가평군청 제2청사로 승격해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ITX급행열차가 청평역에 정차토록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가평군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MBT)이 쓰레기 처리뿐 아니라 학생과 관련 업무 종사자들의 견학 및 교육 참여가 늘어나면서 교육과 홍보를 위한 장소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지난 16일 이곳을 방문한 상면초 학생 80여명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폐기물 선별장을 견학하고, 홍보 동영상과 담당자의 설명을 들으며 쓰레기를 이용한 고형연료와 유기질비료의 생산과정을 교육받았다. 앞서 지난달에는 마장초교 학생외에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동부지역본부 직원들, 가평군 계약직 공무원 등 직장인들이 이곳을 찾아 견학하고 시설운영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2시간 내외로 진행되는 MBT시설의 견학은 재활용선별장의 관람과 시설에 대한 홍보동영상 시청 및 그와 관련된 설명으로 진행될 뿐 아니라 재활용 선별의 중요성, 쓰레기 수거일 및 배출시간 안내 등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이와 관련, 가평고의 한 학생은 “쓰레기를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부피가 줄어 처리가 수월해지고 또 그 쓰레기를 이용해 만든 고형연료가 생각보다 높은 효율의 에너지 자원이 되어 놀라웠다”면서 “이번 견학을 통해 환경문제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과 23일 2회에 걸쳐 ‘학생들의 심리이해와 생활지도 및 상담기법의 실제’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가평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로 사업비가 지원되는 가평초뿐만 아니라 사업비 지원이 되지 않는 다른 학교에도 도움을 주고자 연수가 필요한 상담교사들에게 수요조사를 실시해 진행됐다. 연수는 1기 우리아이 마음 이해하기, 2기 생활지도 사례 및 상담기법의 실제라는 주제 하에 20여년간 중·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재직한 문경보 소장(문청소년교육 상담연구소)의 진솔한 이야기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강사의 20여년의 교직생활로 얻은 진솔한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으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그 아이들이 원하는 상담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용문고등학교 2학년 구태희(사진) 학생이 교육부가 주관한 2014년 드림장학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양평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구양은 지난 13일 발표한 최종선발에서 장학생으로 결정됐다. 드림장학생은 전국에서 10명을 선발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학업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저소득층 우수학생에게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구양을 포함한 드림장학사업 대상자는 미국 대학교 입학시점까지 2천400만원의 학업장려금과 유학에 필요한 비용 일체를 무제한 지원받는다. 해외대학 진학 후에는 연간 5만 달러(약 5천만원) 이내에서 대학등록금과 체제비를 지원받고, 해외대학 진학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제공 받는다. 지난해 용문고등학교 수석으로 입학한 구태희양은 공익변호사를 꿈꾸는 모범생이다. 법무부에서 주최한 법제처 체험활동에 선발돼 활동했으며 중국 동북삼성 고구려 문화유적 탐방단 활동으로 시야를 넓히기도 했다. 교외 활동에서도 남다는 재능을 보여 제2회 경기 가족사랑 편지쓰기 도대회 최우수상, 양평청소년 문학상 최우수상, 과학논술대회 최우수상, 독후감쓰기대회 우수상, 토론대회 우수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양평군 행복돌봄과는 지난 21일 개군면 레포츠공원에서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은 접근성이 떨어져 사회복지, 건강, 학습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는 노인 및 장애인 등 사회 취약계층에게 복지·건강·학습을 통합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월 1~2회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 5개 부서와 13개 유관기관단체들이 협력해 개군면 주민 1천100여명에게 복지서비스 신청과 상담, 건강체크와 질병상담, 치매 조기검진, 자살예방 상담, 구인·구직상담, 목욕·미용·빨래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양평군농업기술센터 복지원에서 양성과정 교육생들이 참여해 노인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식물과 함께하는 작은 행복’이라는 주제의 원예치료를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화 행복돌봄과장은 “민·관이 함께 노력해 군민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 많은 군민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따뜻한 양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과 양평군건강지원센터는 지난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양평읍 소재 가야컨벤션센터에서 ‘제6회 양평군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읍·면에서 ▲50년 이상 장수해로 부부상 ▲25년 이상 화목평등부부상 ▲5년 이상 다문화가정행복 부부상 ▲3대 이상 대가족화목 부부상 등 총 12쌍의 모범부부를 추천받아 표창함으로써 부부의 소중함과 인생의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부영 부군수는 “부부는 가족의 중심이고 가족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존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배우자와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부의 날은 ‘둘(2)이 하나(1)돼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의미로 건전한 가족문화정착과 가족해체 예방을 위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사람에게 직·간접적인 피해를 가져오는 모기와 수인성 감염병 퇴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군은 이달부터 오는 10월4일까지를 ‘하절기 비상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오후 8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중에는 의료기관, 약국, 학교, 복지시설 등과 24시간 상시연락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환자발생 시 한 시간 내에 출동해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게 된다. 특히 위생해충인 모기퇴치를 위해 본격적인 방제활동에 나선다. 우선 물웅덩이나 미나리밭, 풀숲 등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방제활동과 함께 가축사육장, 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70대의 모기유인 퇴치기를 가동해 모기개체수를 박멸하고 줄여나간다. 질병모니터요원, 보건 및 위생관계자 등을 통한 말라리아 발생감시와 관리를 위한 네트워크도 강화된다. 이들은 감기증상 및 유사발열환자 발생 시 조기신고와 진단 및 환자관리로 감염병 확산차단막을 구축하게 된다. 6월부터는 말라리아 조기퇴치를 위한 민·관·군 합동방역사업이 본격 전개된다. 오는 9월까지 11개방역반이 각 지역별로 수시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월 1회 이상 합동방역을 통해 광역방역효과를 거두게 된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 양평읍 회현2리에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를 소재로 한 ‘동화(童話)마을’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양평읍은 류인택 회현2리 이장을 조합장으로 하는 회현마을 협동조합을 결성, 10여 차례 주민회의를 거친 뒤 동화마을 세부 콘셉트를 ‘흥부와 놀부’로 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2천만원의 군비가 투입됐으며, 관내 조각가·서양화가가 참여해 직접 동화에 맞는 벽화를 그리고 전래동화책을 제작했다. 이윤재 사무국장은 “관내 어린이들이 전래동화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삼굿구이 체험, 뫼들나물 채취, 순두부 만들기, 짚가공 체험, 감자와 고구마캐기 등 사계절 내내 시골의 정서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동화마을 체험프로그램은 6월부터 시작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전화(☎010-5156-7017)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새누리당 6·4지방선거 가평군 선거출마 후보자들이 22일 오전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사진> 박창석 군수 후보, 오구환 도의원 후보, 박봉식·최기호·이종훈·이병재·조중윤·윤석철 군의원 후보, 김금순 비례대표 등은 이날 “약속과 책임을 지는 정치를 구현할 것을 다시 한 번 맹세하며 깨끗하고 비방없는 선거문화, 저희가 보여드리겠다”고 결의했다. 이들은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의정활동구현에 맡은 소명을 다하는 책임지는 군민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면서 안전하고 행복한 가평 건설,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 등을 약속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