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해 선제적인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오는 23일까지 개발행위허가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이번 점검을 위해 허가민원과장을 단장으로 2개반 7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반은 절·성토 수반공사장, 축대·옹벽 등 장마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허가지 총 42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점검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하거나 재난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경우 즉시 시정조치토록하고 관련법에 따라 공사중지 등 제재조치를 취하게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허가나 신고없이 불법 축조된 건축물을 일정절차를 거쳐 합법화하는 특정건축물 양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양성화대상은 2012년 12월31일 이전 지어진 중·소규모 건축물로 연면적 165㎡이하의 단독주책과 330㎡이하의 다가구주택, 전용면적 85㎡이하의 다세대주택이어야 한다. 도시게획시설의 부지, 개발제한구역, 접도구역, 정비구역 등에 포함되는 대상 건축물은 제외된다. 건축법 위반에 따라 부과된 이행강제금의 체납이 없어야하고 부과사실이 없는 건축물은 이행강제금 1회분에 해당하는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해당 건축주는 건축사가 작성한 설계도서와 현장조사서 등 관련서류를 첨부해 군청에 신청해야 하며 군은 30일 이내에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용승인을 처리하게 된다. 이 제도는 내년 1월16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올해 12월1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해야 양성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사전심사청구제 대상 민원사무를 기존 15종에서 18종으로 확대 시행한다. ‘사전심사청구제’는 민원인이 민원사항을 행정기관에 정식으로 서류 제출하기 전 약식서류로 사전심사를 청구하면 행정기관이 민원에 대한 가·부를 사전 심사해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하는 제도다. 사전심사 대상 민원은 생태개발과 건축허가, 개발행위·산지전용·농지전용허가 등 6종, 주민복지실 가족묘지설치허가, 봉안시설 설치허가, 청소년수련시설 설치허가 등 6종, 지역경제과 공장시설승인, 대규모 점포등록 등 3종, 녹색성장사업과 석유판매등록 등 2종, 문화체육과 체육시설업 등록 등이다. 사전심사 청구방법은 고객지원과로 민원서류를 접수하면 처리부서에서 10일 이내 관련기관(부서)의 협의 등을 거친 후 결과를 민원 신청인에게 통지한다. 민원인은 심사결과에 따라 정식민원서류를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08년부터 6년간 정식 민원서류를 접수하기 전 약식구비서류로 사전심사청구를 통해 심사한 민원은 총 438건(연평균 73건)이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오구환(사진) 새누리당 경기도의원 후보가 지난 17일 가평군 청평면 현지에서 정병국 국회의원, 새누리당 박창석 가평군수 후보, 조중윤·최기호·박봉식·이종훈 군의원 출마자를 비롯해 각 기관단체,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 후보는 “지난해 4월24일 실시된 보궐선거에 당선돼 1년여 기간 동안 도의회 의원이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배우고, 그 역할에 대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왔다”라며 “도의원 1명은 반드시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구환 후보는 “7가지 공약사항이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지를 부탁한다”고 당부하고 “군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2배 이상 만들어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박창석(사진) 새누리당 가평군수 후보는 지난 17일 가평읍 현지에서 정병국 국회의원, 새누리당 도의원, 군의원 후보자, 당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제7·8대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경기도의회 농림수산위원장을 역임한 박 후보는 ‘자랑스런 가평군’, ‘품격 있는 가평군’, ‘경쟁력 있는 가평군’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가평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예술과 관광레저가 조화로운 고장, 풍요로운 가평군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로 육성하고 가평군 브랜드가 전국 최고의 상품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성기(사진) 가평군수 후보가 지난 17일 가평읍 현지에서 각 기관단체 및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 후보는 “군정의 책임자가 지역발전의 큰 틀을 짜고, 실행방법을 찾아내고, 성과를 얻기까지 1년 간의 군수기간으로는 너무 부족하다”며 “현안이 무엇이고 규제가 어떤 것인지 잘사는 부자가평을 만들 마스터플랜은 무엇인지, 저 김성기는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이번에 한 번 더 기회를 가져서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할 가평의 100년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가평군의 예산을 5천억원으로 만들고, 두 배로 행복한 가평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동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 중 지중화 및 가로환경 정비사업이 이달부터 본격 돌입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2012년부터 시행중인 양동면 소재지 종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약 63억원을 투입, 양동면 어린이집 준공을 시작으로 차근차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지난 9일 양동면사무소에서 면장, 관내 기관단체장, 시공사 직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시행에 앞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종합개발사업 내용 설명과 주민 건의사항 수렴 시간을 가졌다. 양동면 지중화 및 가로환경 정비사업은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KT, SK텔레콤 등 통신사업자와의 협약을 통해 시가지 중심의 전선과 통신선을 모두 지중화한다. 또한 인도 재설치, 도로재포장사업 등 노후된 시가지 도시경관을 재정비해 개선된 보행환경을 군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며 양동역 앞 다목적 광장 정비를 비롯한 간판정비사업, 석곡천 경관정비 등도 2015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양동면 소재지 정비사업을 통해 면소재지 기능증진, 농촌의 정주기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주민 여러분께 공사계획을 미리 알려 영업 및 교통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엽제 전우회 가평군지부는 14일 오전 가평천일대 2㎞구간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조완수 지부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빈병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며 회원들의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가평천은 매년 싱싱겨울축제를 개최하는 행사장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찾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행사장의 길목이기도 하다. 고엽제 전우회원들은 이 구간을 분기별로 쓰레기 줍기, 각종 오물 수거 등을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가평천 만들기에 일조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무소속으로 경기도의원에 출마한 홍일표(사진) 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이 13일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현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홍 후보는 “청평면을 가평군청 제2청사로 승격시켜 균형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톤을 높인 뒤 “모든 공공행정서비스 부분이 가평에 치우쳐 상대적으로 불편한 설악면, 상면, 하면, 청평면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평∼서파 간 37번 지방국도를 경춘고속도로와 연결하고 호명산을 통과하는 미사∼고성리 간 교량과도 연계해 접근성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