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새마을 남여협의회는 지난 23일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갈월IC 주변 화단에 9천주의 꽃을 식재하는 화단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새마을 단체는 사계절 꽃과 향기가 있는 용문면을 만들기 위해 메리골드, 마가렛, 임파첸스, 데모로, 패랭이, 조팝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봄꽃을 식재해 따뜻하고 정겨운 용문면을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다. 이번 화단가꾸기 행사에 참여한 새마을 회원은 “새마을 마크를 도안해 꽃잔디로 장식된 화단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용문만들기 사업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22일 ‘2014년 제8기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과정을 마친 27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교육은 지난 3월부터 8주간 ▲호스피스 및 암에 대한 이해 ▲통증관리 ▲호스피스 환자·가족의 심리와 의사소통 등 이론·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행복돌봄과 방문보건팀과 연계해 관내 재가 암환자 신체수발 등 방문봉사 활동을 펼치게 된다. 한편 양평군과 양평호스피스회는 2006년부터 지금까지 247명의 호스피스 자원봉사자를 양성해오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행복돌봄과는 지난 1일부터 민간자원 활용을 통한 해피나눔 1인1계좌 갖기 운동의 모금액과 ㈜그린전기의 재능기부(투척형 소화기설치 및 사용방법 안내 등)를 통해 홀몸어르신 200가구에 투척형 소화기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홀몸어르신 소화기 지원사업은 화재발생 시 대처능력이 떨어지는 홀몸어르신을 위주로 사용이 간편한 투척형 소화기를 지급해 화재시 초기에 대응해 큰 피해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소화기를 지원받은 어르신은 “화재가 발생할까봐 걱정이 많았는데 가정에서 쉽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투척형 소화기를 보급해줘서 한결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행복돌봄과 이재화 과장은 “200가구에 대한 사업 종료후에도 대상자 추가 발생시 지속적으로 투척형소화기 지원사업을 진행해 어르신이 편한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자매마을 가꾸기 자원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청정에너지를 안정적으로 생산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는 22일 자매마을인 가평읍 복장리 마을회관을 찾아 대청소 및 화단 가꾸기를 전개해 마을을 아름답게 조성했다. 이날 활동에서 발전소 직원들은 마을회관을 찾아 쌀, 커피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마을회관 주변 화단을 위한 꽃 심기와 마을입구 및 주변도로 등에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펼치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발전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주변지역 주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해 늘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지역과 어려운 계층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평양수발전소 직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매월 급여 일부를 적립하여 러브펀드를 조성하고 있으며, 이번 봉사활동에 쓰인 생필품과 꽃을 구입하는 데도 이 러브펀드가 활용됐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로타리클럽은 지난 20일 오전 가평중학교 교정에서 제44회 지구의날을 맞아 제20차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진도 여객선 침몰 실종자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행사장 곳곳에 설치, 희생자를 추모하는 리본을 달고 침묵 속에 진행됐으며, 예년에 비해 축소 운영됐다. 걷기대회에는 국제로타리클럽 3600지구 정창길 총재, 김성기 가평군수, 이병재 가평군의회 의장, 송기욱·오구환 도의원, 신현배·장기원 군의원, 내방로터리안,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가평중학교 운동장을 출발해 가평종합운동장 앞길~계량리다리~파란채 아파트~가평군청~가평중학교로 오는 코스로 진행됐으며 완주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노트북, 자전거, 농구공, 축구공 등 200여점의 경품이 전달됐다. 조규용 회장은 기념사에서 “온실가스를 줄여 살기 좋은 지구로 보존해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환경운동에 다같이 동참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20년째를 맞이한 건강걷기행사는 4월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하고 날로 더해가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인식하고자 1995년부터 열리고 있다./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성급하게 앞서온 무더위 여파로 물놀이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한 계절 앞선 사전예방’을 키워드로 한 물놀이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물놀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7천만원을 투입, 30여 개소에 사고발생 표지판을 설치하고 20여 개소에 위험표지판 및 인명구조함을 다음달 말까지 설치한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요원의 현장배치를 통한 공격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다. 우선 오는 6월16일부터 행락객이 즐겨찾는 산장관광지 등 9개소에 소방자율방재단, 민방위대원으로 구성된 수난구조대를 운영하고 실·과·소별 책임담당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하천주변의 펜션과 상점 등 10개소를 물놀이 안전지킴이 집으로 지정해 구명조끼 등 안전장비를 무료 대여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토록 유도함으로써 안전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재난 예·경보시설을 이용한 계도방송과 사고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한 캠페인활동도 병행한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양서 사랑나눔 희망봉사단(이하 양서봉사단)은 최근 양서면 국수리에 홀로 사는 어르신댁을 찾아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에는 양서봉사단 20명, 자원봉사자 10명, 관계공무원 5명 등 총 35명이 참여해 하루 동안 집안 대청소 및 집 주변 환경정리를 실시했다. 이날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은 어르신은 오랜 암투병으로 인해 살림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분으로, 자녀들이 있으나 실제로는 도움을 받지 못해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양서봉사단 공동대표 홍진표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해 매우 기쁘다”라며 “다소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지역주민들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에 발족한 양서봉사단은 양평군 지역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복지향상을 위해 양서면 관내 4개 복지단체,15개 민간단체가 연합해 구성한 면단위 복지협의체로서, 그동안 소외계층 노력봉사, 복지서비스 대상자 발굴 연계, 농한기 경로당 순회교육, 자선음악회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쳐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안전행정부 주관 3월말 지방재정 균형집행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균형집행 목표액 1천425억원 가운데 64%인 915억원을 집행해 전국 평균 실적을 훨씬 웃돌며 전년도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성을 확고히 했다. 한명헌 기획감사실장은 “경기회복을 위한 국가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서민경제활성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 효과가 큰 일자리 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사업 등 주요 중점사업을 전 공직자가 일치단결해 적극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5년간 안전행정부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균형집행 평가결과 대상 및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49억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아 서민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재투자 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강하면 새마을 남·여협의회는 지난 16일 강하면복지회관 앞 광장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행복돌봄과에서 추진하는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과 함께 열린 이날 ‘나눔장터’에서 협의회는 새마을 부녀회원과 주민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가방, 신발, 가전제품 등을 비롯해 정성껏 만든 국수, 손두부 등의 음식을 판매했다. 특히,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일환으로 폐식용유를 수거해 직접 만든 비누는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새마을회는 이번 행사로 얻은 수익금 120만원으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가 전달할 예정이다. 우희선 부녀회장은 “여러 부녀회원과 군 관계자 및 마을 주민들이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장터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