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양평군 강상면장학회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14년도 장학생을 모집한다. 강상면내 대학생 40여명에게 각 10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1999년 8월9일 이전부터 강상면 관내에 주소를 두고 계속 거주하는 주민의 자녀다. 재학생은 직전 학년 중 한 학기 평점이 3.0이상이어야 하고, 특기장학생은 특기증명서(예·체능 전국대회 이상 입상)가 있어야 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가세빈곤자는 전원 지급해야 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교량 개설을 위해 주민들로부터 수천만원을 지원받고도 도로를 확보해 주지 못해 비난을 사고 있다. 24일 가평군 상면 태봉리 주민들에 따르면 2005년 군이 상면 태봉리와 하면 현리를 연결하는 교량(상구벌교)을 건설할 당시 주민들은 건설부지 확보를 위한 자금을 지원했다. 당시 교량 건설을 주도했던 최모씨는 “교량 개설을 위해 인근 농지소유자들과 협의해 손모씨의 토지 56㎡(17평)를 3.3㎡당 100여만원씩 매입해 군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주민 L씨는 “도로가 협소하고 공도교를 건너야 했는데, 교량을 개설해 준다며 부지 확보를 위해 갹출을 해야 한다고 해서 입금했지만 수년째 비포장도로를 통행하는 불편함과 진입도로를 막겠다는 토지주 엄포에 늘 불안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당시 교량 건설을 해당 면에서 주관했는지 사업부서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오래된 사안이라 정확한 사실확인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양평 맘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희노愛락’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제2회 가족사랑 양평동요제, 제3회 경기도 출산친화 동요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양평어린이집 합창단의 공연과 방송인 전원주 씨, 이철순 양평군립미술관장이 ‘유자식 상팔자’, ‘즐거운 부모’, ‘행복한 아이’란 주제로 강연과 뮤지컬 갈라쇼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양평군민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양평군보건소 출산장려팀(☎031-770-3531)로 연락하면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의 오랜 숙원사업인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 사업이 구체화됐다. 군은 지난 19일 이 사업이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득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오염총량제 의무제 시행에 따라 2년여 동안 환경부 등 관련기관을 수차례 방문해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해왔고, 지난해 6월 발표된 환경부의 수도권 오염총량제 규제 완화발표 이후 구체적인 개발 협의를 진행했다. 시행사인 한화호텔&리조트㈜는 기존의 한화콘도를 오는 2020년까지 총사업비 1조2천억원을 들여 숙박시설, 워터파크<조감도>, 아웃렛, 산림·생태교육시설 등을 갖춘 900만5천180㎡ 규모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한화콘도는 1980년대 당시 명성개발에 의해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중미산 기슭에 조성됐다. 한화복합휴양단지가 조성되면 1천800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관광객 연간 400만명, 지방세 40억원, 인구 5천900명 유입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안철영 군 행복도시과장은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의 최대 난제로 평가됐던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협의결과를 신속히 반영해 행정절차를 이행, 늦어도 5월까지 사업을 위한
가평군이 찰옥수수 이모작 재배기술을 농가에 보급한다. 이모작 기술 방식은 4∼7월, 7∼10월 두 차례 재배하는 것으로, 농가 37곳 4㏊에 보급된다. 군은 지구온난화로 한강 북쪽지역에 서리가 내리지 않는 ‘무상기간’이 늘어 가평에서도 이모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을에 수확한 옥수수는 여름보다 높은 당도에 신선도도 오랜 시간 유지하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또 가을 옥수수는 여름보다 ㎏당 30% 높은 가격에 거래돼 소득을 높이고 옥수숫대는 사료용으로 이용해 일거양득의 효과도 있다. 군 관계자는 “찰옥수수를 계절상품으로 육성, 우량종자를 보급하고 재배기술, 친환경재배용 유기질 비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농협 이범식 상임이사 “조합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라는 충고로 알고 농가소득 증대와 조합원들의 권익보호에 앞장서 최우수조합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가평군농협 제3대 이범식(61·사진) 신임 상임이사의 취임소감이다. 가평읍 대곡리에서 태어난 이범식 상임이사는 가평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 한영고등학교를 수료, 2005년 한림대학교 경영대학원 AMP과정을 이수했다.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영농에 종사하면서 낙후된 지역의 농업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주민화합과 결속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있는 만큼 조화로운 조합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하는 이 상임이사는 1978년 4월 가평단위농협에 입사, 설악·하면·북면농협에서 구매, 여신업무, 본점 기획업무 등 농협의 주요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후 1994년 3월 부장으로 승진해 본점 여신부장과 자재부장으로 5년간 재직하다 1999년 4월 21년의 농협생활을 마쳤다. 명예퇴직과 동시에 농용자재 유통업을 창업해 충청도, 강원도, 경기 지역에서 40여 농협에 15년간 농용자재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5일 지방공기업의 날을 맞아 안전행정부 전국공기업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경영평가 발전 공기업에 대한 공로자 포상에서 이광진〈사진〉 사업경영팀장이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이광진 팀장은 공단 창립부터 경영평가 주관 팀장으로 공단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2013년 평가에서 소규모 공단을 경영평가 ‘나’등급으로 상승시키는 한편 고객만족도 부문에서 87.4점이라는 최고점수를 획득하는 데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