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유해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총 사업비 6천400만원을 투입한다. 2011년부터 태양열목책기 등 전기시설로 지원해 왔으나 최근 타 지역에서 전기감전사고, 유해야생동물 충격 후 재진입 시도 등의 문제로 광역철망식으로 설치 지원하게 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 달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올해 국비지원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달전천 일대 자연경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오는 2016년까지 국비 144억원, 지방비 43억원, 한강수계기금 100억원 등 총 288억여원을 투입, 가평읍 두밀리에서 달전리 북한강(국가) 합류점인 달전천 전역 11.2㎞ 구간 생태복원 및 경관개선 사업을 본격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요사업으로 인위적으로 조성된 훼손구간에 대해 굼치·둠벙 및 여울과 소를 조성, 자연성을 회복시켜 나가기 위한 자연하안유도 및 인공호안대체시설을 조성하고 생태습지 조성, 오염저감시설, 하상퇴적부 정비, 유지유량 확보 각 1식 등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어류이동로 설치와 취수보 철거 및 신설 각 12개소, 친환경 교량 설치 5개소, 달전천 내 오염원 유입을 저감하는 수변식생태 조성, 포오류 서식처 및 부유습지 조성, 콘크리트구조 개선, 폐천부지활용 등 종·횡적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CCTV, 수중 및 지상 카메라, 전송장치 및 관리시스템 등 복원사업 효과분석을 위한 모니터링 시설을 마련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생태하천 복원사
가평군은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해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7021·7297·7395·9552부대 등 4개 군부대와 관·군 정책협의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군부대장 및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민·관·군 민원업무, 군사시설 보호업무, 재난예방 및 환경보전 관련업무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행·재정적 지원 등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군민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우리의 안보의식을 새롭게 하고 관·군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을 항상 먼저 생각하는 군부대가 돼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협약 체결 후에는 ▲제3야수단 하색교육단 진입로 도로개설 ▲제3야수단 운전교육장 이전사업 ▲하면 거점훈련장 민원발생 등 3건의 군부대 관련 지역현안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관광·문화·체육 등 15개 사업 운영 최성진 이사장 등 전 직원 혼연일체 강력한 혁신경영 의지로 체질 개선 일하기 좋은 기관·가족친화경영 선정 안행부 평가 ‘나’ 등급 알찬 공단 도약 캠핑장 등 공공시설 전국 예약 쇄도 전국대회 유치·선수 훈련장 각광 성금 모금·봉사 등 나눔경영도 모범 ■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성공 비결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최성진 이사장(58)은 신년사에서 ‘중단 없는 혁신’을 강조했다.공단은 지난해 7월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이사장의 혁신 경영을 통해 고객만족은 물론 대내외적인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작지만 큰 공단’이라는 수식어가 뒤따르며 공기업의 모범적 경영을 선보이고 있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을 찾아 그 성공요인을 살펴보고 2014년도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관광지사업과 문화·체육사업 등 총 15개 사업을 운영하는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변즉생(變卽生) 불변즉사(不變卽死)’의 강력한 혁신의지로 성과위주 경영과 창립 8년차인 공단의 체질개선에 주력했다. 중장기 경영전략을
가평교육지원청에서 직원들끼리 나누는 ‘힐링 스토리’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연말 월례조회에서 황중원 교육장의 제안으로 시작돼 지금까지 7명의 스토리가 청사 곳곳에서 사랑을 꽃피우며 소통과 존중의 행복한 직장만들기를 실현하고 있다. ‘힐링 스토리’는 청사 내 업무의 성격 때문에 말조차 섞지 못했던 경영지원과와 교수학습지원과 동료간에 따뜻한 차 한잔과 편지를 릴레이식으로 전달하는 제도다. 이제 시행된 지 2개월도 채 안됐지만 교수학습과와 경영지원과를 오가며 직원들의 오작교 역할을 하고 상·하급자 간의 의사소통구조를 수평적으로 개선해 동료간 서로 아끼고 존중하는 마음의 꽃을 피우고 있다. 교육장으로부터 첫번째 ‘힐링 스토리’ 주인공이 된 박정순 전문상담사는 “꿈에도 생각지 못한 귀한 선물을 받은 기분이며 사랑과 인화의 파트너십으로 직원들을 격려해 주시는 배려에 감사드린다”며 “‘힐링 스토리’와 함께 하는 올 한해에는 더욱더 친절한 자세로 가평교육 지원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경찰서는 15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수천만원의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이모(36)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는 2006년 8월 20일 오후 5시쯤 서울 목동의 한 도로에서 중학교 선배인 장모(37)씨 등 3명이 탄 차량을 추돌한 뒤 보험금 600만원을 받아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씨 등은 이때부터 2012년 말까지 같은 수법으로 모두 8차례에 걸쳐 서로 교통사고를 내고 5개 보험사로부터 6천만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 통화내역이 교통사고 전후 집중된 것을 추궁해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고 설명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쾌적하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쓰레기 무단투기 중점 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2월 한 달 동안 중점 단속을 통해 쓰레기 발생량 감소 및 사회적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집중단속대상은 ▲가연성 및 불연성,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 성상별 분리배출 여부 ▲쓰레기 배출 취약지역 종량제 봉투 미사용 무단투기 행위 ▲펜션 집중지역, 일반가정 쓰레기 무단투기 및 불법소각 행위 등이다. 단속기간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계도를 실시하고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생활쓰레기의 올바른 처리에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