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고소영 부부 소유 별장에 도둑이 들었다. 가평경찰서는 지난 4일 오후 9시쯤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배우 장동건(42)씨 소유의 별장에 누군가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1층 거실 진열장에 놓여 있는 카메라 3대를 훔쳐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별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8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해 주변 탐문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장씨는 경찰과의 통화에서 ‘지난 2일 별장에 마지막으로 들렸다’며 ‘범인을 꼭 잡아달라’고 얘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퇴직공무원 43명, 일반주민 2명 등 총 45명으로 군민민원상담관을 구성, 단순민원 상담부터 인허가, 세무, 복지 등 각 분야에 대해 무료 상담을 해주고 있다. 이 제도는 2008년 명예민원실장제로 시작돼 2009년부터 새롭게 운영되고 있다. 군민민원상담관은 그동안 공직생활을 하면서 쌓아온 행정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방문고객의 연령별, 사안별 고충민원과 생활불편사항을 파악하는 등 맞춤형 1:1 민원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군은 일반 주민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행정민원 처리절차를 군민민원상담관의 도움으로 한층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되는 등 민원해결에 대한 접근성과 신속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담배회사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담배로 인한 피해 인과관계를 증명할 수 있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흡연피해에 대해 담배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김영수<사진> 남양주·가평지사장은 “2001년부터 연세대학교(지선하 교수팀)와 연구협약을 체결, 질병의 위험요인과 질병발생과의 인과관계를 규명하기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했다”면서 “이는 조사대상 규모와 추적 관찰기간에 있어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역학연구 자료로 비흡연자에 비해 흡연자의 질병발생위험은 2.9~6.5배로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는 공단이 그동안 흡연피해자 구제를 위해 연구 수집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한 것으로 소송의 승패를 좌우할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단은 2011년 기준으로 매년 1조7천억원의 진료비 추가 지출을 발생시켰다. 이 금액은 전체 국민의 한 달치 보험료에 해당되며, 이는 공단 재정악화와 보험료 인상의 원인이다. 이에 김 지사장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보험재정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보상받아 보험재정을 보호하고자 한다”며
가평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선도해 가는 가평예총이 청평면 풍림리조트 무궁화홀에서 제8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3대 회장단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예총 하철경 회장, 김현숙 단국대 미술 대학원장, 김성복 성신여대 미술대학장을 비롯한 예술계 인사들과 이병재 가평군의회의장 및 관내 기관단체장, 예총대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노재승 가평예총회장은 “지역예술인들의 권익과 지역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협력을 모토로 하는 예술인들의 웅지를 만들어 가겠다”라며 취임일성을 밝혔다. 한편 노재승 회장은 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청평면 하천리에 N조형연구소를 셜립 왕성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박창석<사진> 전 경기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의 ‘큰바위 얼굴을 찾아서’ 출판기념회가 지난달 28일 청평고 호명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새누리당 이병재 군의회의장, 장기원·윤석철·조중윤·서금자 군의원, 오구환 도의원, 엄광태 가평군농협조합장, 새누리당 운영위원 및 당직자 등이 참석했다. 최승수 가평군의회 제4대 의장은 “큰바위 얼굴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우리는 평생 그 전설 속의 큰 바위 얼굴을 찾아다니며 시간을 허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모를 일이다. 내 옆에 있는 줄도 모르면서 말이다. 내가 한번 더 나서서 지역의 일을 챙기고 지역의 어려운 일에 협조하면서 봉사하면 지역의 발전은 한 걸음 더 앞서게 될 것”이라고 출간을 축하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기반시설 확충과 품질 향상에 2019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관내 유일하게 지방상수도 미 공급 지역인 단월·창운면 지역에 오는 5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500??용량의 배수지 1개소, 상수관로를 33.33㎞, 가압장 1개소를 설치한다. 사업은 오는 5월부터 착공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매년 25억원 정도의 사업비를 확보해 추진할 계획이다. 급수계획 지역은 단월면 봉평, 수미, 단월우체국, 단월면사무소, 점골, 백동, 부안보건소 인근, 청운면은 용두1·2·3리, 비룡교차로, 여물, 말가 인근 지역 등이다. 박태영 군 수도사업소장은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고 지방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마을에 양질의 맑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농촌지역 급수환경 개선을 위해 기존에 설치돼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 개량과 농촌농업생활용수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데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외 지역에 수돗물을 공급함으로써 양평지방상수도 보급률이 2013년 기준 57%(6만65명)에서 2019년에는 70%
양평군이 경기도 주관 지방세 체납정리 시·군평가 결과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정리, 체납처분, 우수사례 등 지방세 체납분야 3개 항목, 15개 평가지표에 따라 우수시·군을 선정하는 평가다. 군은 고질 고액체납자에 대한 부동산 공매처분, 체납차량 번호판 야간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과 읍·면 체납특별징수 활동 등을 전개해 체납액 일소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지방세 가상계좌납부제 운영, 지방세 카드납부제 등 다양한 납세자 편의시책으로 주민편의를 도모했다는 평을 받았다. 김응회 세무과장은 “앞으로 다양한 납세자 편의시책으로 주민편의를 도모하고 강력한 체납처분 절차 등으로 지방세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민회 신임 회장에 이의명(57·사진)씨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가평군 설악 출신인 이의명 신임회장은 육군사관학교(36기)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경남대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 현재 ㈜한유L&S CEO로 활동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군민회가 지속가능한 모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미력이나마 가평지역의 공익적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