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한 인명 및 농축수산물 피해 방지를 위해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군은 전국에 폭염특보가 경보로 강화됨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 유지를 비롯해 건설, 논·밭·비닐하우스 등 폭염에 취약한 사업장 및 영농작업장에 대해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휴식기간제 운영·지도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또한 읍·면별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한 점검과 민방위 가두방송 및 마을앰프 등을 활용한 폭염피해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대처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폭염으로 인해 건강악화가 우려되는 홀몸노인과 거동불편 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오는 9월 말까지 집중 건강관리를 추진키로 하고 1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건강관리 전문인력을 투입해 나가기로 했다. 건강관리반은 수시 전화는 물론 주1회 건강취약계층을 방문해 폭염대비 건강수칙 및 응급조치 요령을 교육하고 건강상담과 체크로 건강문제를 확인함으써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도모키로 했다.
올 여름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최고의 전력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가평군 가평읍사무소와 유관기관이 8일 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가평읍과 한국전력 가평지사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장기원·신현배 군의원, 백병선 가평읍장, 김재남 진흥여객 소장,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캠페인은 출근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가평버스터미널, 읍내시가지 상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 전단지, 부채, 물티슈 등을 나눠 주면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상가·식당 등을 대상으로 출입문을 열어놓고 에어컨 가동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는 물론, 여름철 전력피크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전기사용 자제하기,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끄기 등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실천사항 등을 홍보하기도 했다. 엄인구 한국전력 가평지사장은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어느 때보다 주민들의 절전 동참이 필요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백병선 읍장은 “절전 참여는 우리모두가 서로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봉사활동”이라며 “읍민들이 절전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여름밤의 무더위를 씻고 소통과 화합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은 방학과 휴가를 맞은 주민과 가평을 찾는 관광객에게 휴식과 즐거움을 주고 소외된 지역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10일과 15일 다양한 장소에서 국악, 음악, 연극 등 여러 장르의 문화활동을 마련한다. 자연의 운치속에 색다른 문화의 장이 될 찾아가는 공연은 ▲백둔리 산촌마을에서 ‘찾아가는 희망의 소리공연’ ▲자라섬에서 ‘7080포크송과 함께하는 추억의 이행 콘서트’ ▲산장국민관광지에서 ‘가족마당 옹고집네 가족’ ▲연인산도립공원에서 ‘마당극 착한사람’ 등이 10일 오후 7시부터 막이 오른다. 또한 이날 오후 6시30분 엄소리 산촌마을과 15일 오후 2시30분 설악면사무소에서는 ‘신명나는 가무악 콘서트’ 무대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아로 지친 주민들과 행락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고 추억과 감동을 담아내 녹여낼 수 있도록 공연준비에 협조와 지
“평화통일 기반 구축 밑거름 될 것” 민주평통 가평군협의회 제16기 출범식 개최 “박근혜 정부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평화통일 기반 구축 정책에 밑거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가 지난달 26일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해진 민주평통 경기도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김성기 군수, 이병재 군의회 의장, 윤시승 가평경찰서장, 허금범 군 새마을지회장, 윤장원 군 보훈단체협의회장, 이진옥 군 유족회장, 석태순 군 미망인회장, 김창근 가평해병전우회장, 이홍로 남양주세무서장, 이남열 군 새마을금고 이사장, 조정현 군 문화원장, 김미연 시 협의회장, 이세용 군 협의회장, 홍해룡 군 기업인회장, 조규용 가평로타리클럽회장, 이상윤 군 재향군인회장, 임의석 농협중앙회 가평군지부장, 정창용 가평축협상임이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군협의회 자문위원들은 통일의견 수렴에 대한 16기 자문위원 역점사업과 김창균 홍보분과 자문위원의 활동방향에 대해 강의를 청취한 뒤, ‘평화통일 창’을 시청했다. 김 군수는 제16기를 이끌 김
“가평군이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현재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에 발목이 잡혀있는데 여기에 실망하지 않고 다각도의 방법으로 찾고 싶은 가평, 살고 싶은 가평, 잘사는 가평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4·24 보궐선거에서 가평군민의 열의와 성원에 힘입어 새롭게 출발한 김성기호가 희망과 행복 그리고 미래를 싣고 6만2천여 군민의 바람을 실현하기 위해 항해를 시작한 지 100일을 맞았다. 군은 단지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수도권정비계획법, 환경정책기본법 등 중첩된 규제에 짓눌려 사회·경제·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정체를 겪으며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은 허탈을 넘어 의지 상실까지 초래해 왔다. 군은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발전에 대한 확신을 통해 희망을 심어주고 행복이라는 보편적 가치를 꽃 피울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했다. 이에 군은 진지한 고민 끝에 가평의 비전을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로 정했다.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는 친환경명품도시로서 누구나 찾고 싶은 도시로 성장을 희망하는 군민의 요구와 바
“가평군의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가평군 농업협동조합 임직원과 조합원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농업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지난 50년에서 새로운 50년을 외치며 농업·농촌발전과 조합원의 사회적 지위향상 및 복지증진, 조합의 자립기반 구축과 선진농협으로 도약하기 위한 날갯짓의 중심에 서 있는 엄광태 조합장의 일성이다. 1969년 18개 이동조합을 합병, 읍내리 조합으로 발족한 가평군농협은 1998년 전국에서 3번째로 군단위 광역합병을 이뤄내며 현재는 총 자산 6천422억원, 자기자본 446억원, 경영평가 종합 1등급의 초우량 농협으로 거듭났다. 엄 조합장은 “농업과 지역발전을 위해 조합원 및 지역주민들이 하나 돼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밝은 미래와 나아가 농업의 새로운 희망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류를 먹여 살리는 생명산업이자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선도할 미래 산업이 바로 ‘농업’이라고 주저 없이 말한다. 농촌은 수천년을 이어 온 선조들의 지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천혜의 박물관이자 도시생활에 지친
지역 고유문화나 특산품을 관광자원으로 독자적인 브랜드구축과 국내외 공동 마케팅을 통한 공존·공생을 위해 가평군을 비롯한 12개 지자체로 만들어진 ‘상상나라공화국’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상상나라 엑스포’ 개막식을 갖고 오는 11일까지 5일간 본격적인 이미지 관광을 알리게 된다. 상상나라공화국은 경기 여주·가평·양평, 서울 광진·강남구, 인천서구 정서진, 강원 양구, 충북 충주, 충남 서산, 전남 진도, 경북 청송 등 11개 지자체와 강원도 춘천 남이섬 등이 국가 형태 표방하는 12개의 가상국가를 만든 다음 이들을 UN처럼 모은 상상나라연합이라는 이름으로 뭉친 것이다. ‘상상관광은 살길이다. 창조관광은 갈길이다’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상상엑스포에서는 상상나라연합 12개 지역을 연결하는 투어라인 전시 및 공연, 체험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상상나라 회원국 간 투어 활성화를 위한 상상나라 관광여권도 만들어 12개 국가를 체험하고 도장을 모두 찍으면 관광혜택이 주어지며 가평군의 자라섬 캠핑장, 이화원, 쁘띠프랑스, 아침고요수목원
가평군이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음건강 힐링 캠프’가 부모와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관리 체계구축을 통해 정서적으로 풍요롭고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내 초등학생 중 정서·행동 문제아동 1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를 소재로 한 마음건강 힐링캠프를 마련했다.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1일 4시간씩 3일간 12시간을, 북면 목동리 산내들 체험마을에서 1박2일 합숙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주의가 산만한 아동을 위한 ‘생각하고 행동하기’,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 ‘친구 감정 알아채기’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승마체험, 레크리에이션 등 놀이로 배운 기술을 이용한 친구맺기 시도와 부정적 행동반응에 지쳐있는 아동들에게 장점을 찾아 자신감을 확보하는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한편 올해 관내 초등학생 1·4학년과 중·고등학생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행동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총 1천53
가평의 포도와 와인을 가공해 만든 음료인 ‘뱅쇼’가 올해 제10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다. 가평군과 ㈔자라섬 청소년재즈센터는 가평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과 새로운 기념상품을 개발해 재즈고장으로의 이미지 구축을 위해 올해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10주년을 기념한 공식음료 ‘뱅쇼’를 개발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뱅쇼’란 북유럽에서 추운 겨울철 원기회복과 감기예방을 위해 약으로 마시기 시작한 음료이며 현재는 크리스마스 등 가족행사, 축제, 벼룩시장 등에서 빠지지 않고 만날 수 있는 대중적인 무알코올 온 음료로 ‘따뜻한 와인’이란 뜻이다. 현재 독일 글루바인, 미국 뮬드와인이라 불리며 국내에서도 최근 카페나 레스토랑 등에서 겨울철 음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초부터 지자체 처음으로 행사 공식음료 개발을 계획해온 군과 재즈센터는 6일부터 9일까지 3박4일간 뱅쇼가 대중화 돼 있는 프랑스 지방의 셰프(Martial Blanchon)를 초청해 가평 농특산물인 포도와 와인 및 페스티벌의 특징을 잘 표현한 뱅쇼를 제조·개발함으로써 신뢰도·인지도를 높여 나가기로 했다. 가평만의 새로운 상품화가 될 뱅쇼는 오는 10월 자라섬 국제재즈페스
가평경찰서 읍내파출소가 최근 주민들의 체감치안 만족도를 높이고 안심하고 살기좋은 가평을 만들기 위한 ‘횃불순찰대’를 발족해 눈길을 끌고있다. 횃불순찰대는 횃불처럼 어두운 곳을 밝혀 범죄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순찰을 한다는 의미로 만들게 됐다. 박정수 읍내파출소장은 여름휴가철 행락객이 늘면서 발생할수 있는 절도, 폭력, 성폭력 등 강력 사건을 사전에 예방하고 부족한 치안 인력을 보강하기 위해 지역경찰과 민간기동순찰대원으로 구성된 횃불순찰대를 고안했다. 횃불순찰대는 휴가철 동안 매일 합동으로 심야시간대 유원지 주변 범죄취약지 중심으로 순찰을 실시하게 되며 휴가철 이후부터는 매주 목요일 합동순찰을 하게된다. 윤시승 서장은 “이번에 발족된 횃불순찰대가 민·경합동 순찰을 통한 강력범죄 예방과 검거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더욱 발전적인 치안을 만드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