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인천 송도 UN방재연수원에서 열리는 도시 방재역량 강화 국제워크숍에 참가한다. 워크숍에는 UN ISDR(재해경감국제전략사무국) 캠페인에 선도적으로 가입한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해 아프가니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9개 국가도시 시장, 방재·기반시설 전문가, UN ISDR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기후변화와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지원 및 발전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한다. 가입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 및 글로벌 우수도시사례 상호학습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도출된 성과는 소방방재청과 UN ISDR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재해에 강한 도시 만들기’ 캠페인 활성화에 적극 반영·활용된다. UN ISDR 캠페인 신규가입 지자체인 가평군은 최민성 군수권한대행이 워크숍에 참석해 급속한 도시화와 기상이변 등으로 전 세계가 자연재해에 더욱 취약해지고 있는 도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가 및 국제기구의 상호협력 강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편 UN ISDR 동북아사무소는 동북아 국가들의 재해경감 활동조정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UN ISDR 산하 지역사무소이며 UN방재연수원은
양평군이 고객중심의 민원행정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 2013년 경기도 우수민원행정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고객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고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원인 편의시책 추진노력도와 민원서비스개선 및 만족도 등 2개 분야에 대해 창의성과 효율성, 활용성, 파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군은 ▲생애 첫 주민등록증 학교방문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 운영(행복돌봄과) ▲노약자 배려 민원우선 처리 서비스를 위한 임산부전용 대기의자 설치 ▲귀화자 결혼이민자 한국식 이름 찾아주기를 실시하는 등 사무실은 물론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세심한 분야까지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공직자 모두가 질 높은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2014년에는 방문고객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연계하여 헬스-DAY(건강상담의 날)을 운영하는 등 군민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는 다양한 주민편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고객중심의 감성민원행정서비스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에 오는 2015년까지 양잠산업종합단지가 조성된다. 8일 양평군에 따르면 농림식품축산부가 공모한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 사업에 군이 선정됐다. 정부의 창조경제 사업의 하나인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는 사양길에 접어든 양잠산업을 뽕과 누에를 결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해 농가소득을 증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양잠산업종합단지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양평군은 도내 386개 양잠농가 중 238개(61.6%)가 몰려 있을 정도로 ‘양잠의 메카’다. 82.3㏊의 뽕밭에서 누에고치 6t, 오디 200t, 뽕잎 100t을 생산해 연매출 6억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양평군 양잠농가의 80%가 회원으로 가입된 ‘양평오디영농조합법인’이 기능성 양잠산업종합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단지는 누에고치 재배, 오디주와 뽕잎차 등 가공식품 전시·판매, 체험 등 양잠을 소재로 한 1∼3차 산업을 총 망라한 종합단지로 조성된다. 또 양잠산업에 ICT(정보통신기술)와 BT(바이오기술)를 접목해 기능성 누에, 의약품, 신소재를 개발하는 연구도 진행된다. 총 사업비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3년간 60억원(국비·지방비·자부담)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15년까지로 예
양평군이 전국 최초로 농촌체험마을 관련 3회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군은 제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에서 단월면 수미마을이 대통령상과 함께 시상금 5천만원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 군은 2011년에 지자체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2012년에는 가루매마을이 마을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단월면 수미마을은 봄에는 딸기,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은 수확, 겨울은 김장·빙어축제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2만7천510명이 찾아온 양평의 대표적인 체험마을이다. 군은 6차 사업인 농촌체험마을을 적극 유치한 결과, 2007년 40여만명이던 농촌체험 관광객이 2013년 11월 말 현재 165만명으로 급증했다. 5천명 이상 체험객을 유치하는 마을도 15개에 이른다. 한편 3회 대한민국 농촌마을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열린다.
양평군 양서면새마을지도자 협의회는 지난 4일 양서면사무소에서 이웃돕기 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마을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외래식물제거사업, 헌옷수거 판매를 통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200만원 상당의 쌀을 구매해 저소득 홀몸어르신 54세대에 전달했다. 김경자 양서면새마을부녀회장은 “어렵고 힘들게 사는 이웃에게 조금의 힘이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관내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부녀회원별 1:2멘토링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렘과 즐거움이 가득한 ‘겨울놀이 종합선물세트’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26일까지 가평군 자라섬에서 펼쳐진다. 5번째를 맞는 씽씽축제는 송어얼음낚시부터 썰매타기, 얼음·눈조각 전시,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축제가 열리는 가평군은 경춘선복선전철,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40분 안팎에 닿을 수 있어 더 매력적이다. 지난 1월 열렸던 4회 축제에는 120만여명이 찾아오면서 수도권 최고의 겨울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가평천에 축구장 9배 크기(6만3천880㎡)로 조성된 얼음낚시터에서 즐기는 송어낚시다. 축제기간 동안 얼음낚시터에는 60여잨의 송어를 풀 계획이며 추가 예산이 확보될 경우 20여잨을 더 늘릴 예정이다. 직접 잡은 송어는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구이터나 회 센터에서 바로 먹을 수 있으며,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존이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이들의 입맛을 복돋우게 한다. 5천명이 이용할 수 있는 1만2천990㎡규모의 놀이터존에서는 눈·얼음썰매, 가족자전거, 어린이 오토바이 등 다양한 놀이거리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가평라이온스클럽이 저소득가구 난방유 지원사업을 위해 4일 가평군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은 가평군에서 추천한 관내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가평라이온스클럽에서 난방유를 지원함으로써 겨울철 이웃들의 난방비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저소득가구 난방유 지원사업비는 500만원으로, 오는 2014년 2월 말까지 추천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금 소진시까지 연장된다. 협약식에는 최민성 군수권한대행, 신성균 가평라이온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권한대행은 “오늘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클럽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올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