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과 관내 군장병들이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피해를 입은 이웃들의 아픔을 보듬고 빠른 복구를 위해 함께 팔을 걷어 붙이고 나섰다. 군은 장맛비가 잠시 주춤한 지난 16일과 17일 공직자 90여명을 가평읍 대곡4리, 청평면 상천1리, 북면 적목리 등에서 발생한 침수가옥에 긴급 투입해 집으로 흘러 들어온 토사를 치우고 가재정리 및 세척, 주택 내·외부 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상면 행현1리 제방유실 및 상면초등학교 운동장 측구 유실, 북면 화악2리 배수로 매몰로 주택침수 우려지역 3개소에서도 모래주머니 쌓기 및 토사제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더불어 대민지원을 나온 군장병 340여명은 청평안전유원지 일대 하천범람에 따른 주택침수 20가구 및 경작지 매몰지를 비롯해 하면지역 농경지 유실 등 관내 수해지역 13개소에서 가옥 청소 및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펼쳐 귀감이 됐다. 수해현장을 찾은 김성기 군수는 피해복구중인 공직자와 군 장병들을 격려하며 신속한 응급복구로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것을 당부하고 계속되는 장맛비로 인한 수해피해 최소화 및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울여 나갈 것을 강조했다. 한편 군은 지역안정 및 주민생활이 정상화 될 때까지 각 읍&m
양평군이 지난 16일 청년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양평전자과학고등학교 3학년생 10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희망취업캠프’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캠프는 취업교육전문기관인 커리어넷 전문강사진 10명이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개인적인 능력과 목표에 맞는 취업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입사지원서 작성방법을 비롯해 이미지메이킹과 성공면접 전략 등 다양한 내용의 강의에 이은 학생들의 질문과 답변 순서로 유익하게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취업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프로그램을 발굴해 학생들에게 알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경찰서는 16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윤시승 서장, 파출소장, 이황규 가평태권도연합회장을 비롯한 7개 태권도관장 등 16명이참석한 가운데 아동안전 수호천사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차량을 이용해 아동을 보호하고 아동에게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이점을 활용해 태권도협회와 업무협의회를 개최하며 마련됐다. 특히 기존 학교주변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 고정된 장소 개념의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선정하는 것에 벗어나 태권도장을 아동안전지킴이로 선정하고 태권도 관장을 아동안전 수호천사로 위촉한 것에 의미가 있다. 이날 위촉된 7명의 태권도 관장은 스스로를 보호할 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이 성폭력, 학교폭력, 유괴 등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게 된다.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 제1차 임원회의가 15일 오전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임원회의에는 김기복 회장을 비롯해 김희성 부회장, 김진성 고문, 신기현 사무국장, 홍영실 행정실장과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임원상견례 가 이뤄졌다. 또한 3분기 통일의견수렴에 대한 의견교환이 이뤄졌으며 올해 하반기 사업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 회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올해 청소년 통일교실 개최와 청평고등학교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특별교육과 안보강연회, 가평중학교 전교생이 참석하는 안보강연회 개최, 제16기 자문위원 판문점 견학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함께 ‘2013 통일시대 시민교실 추진 및 경기포럼’과 관련, 회의에 참석한 임원진들의 의견이 교환됐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가평군협의회는 오는 26일 오후 3시 가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가평읍 승안2리 257가구 400여 주민들의 오랜숙원사업이었던 군도 7호선 위험도로 개선공사가 완료돼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승안2리 군도 7호선은 그동안 66사단 급수장 커브길로 인해 많은 접촉사고 및 인명피해 등 차량사고가 빈번했던 곳으로 당초 군부대 담장이 차도 가장자리에 인접해 있어 자동차들의 시계 확보가 어려워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이에 지난해 9월 오연석 승안2리장과 마을지도자, 주민들이 66사단측에 마을회의를 통해 급수장 철거를 요청했으며 지난 4월 군(건설교통과)과 7297부대가 최종협의를 거쳐 군도7호선 승안2리 위험도로 개선공사에 착수, 지난 6월 말 준공됐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물론 매년 이 도로를 통해 용추계곡을 찾는 30여만명의 관광객들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오연석 이장은 “66사단과 군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수차례 회의를 거쳐 굽은 도로에 시야확보마저 어려웠던 어려움이 해소됐다”며 “특히 66사단측은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들 입장을 대변하는 등 마을발전에 동참해 상생발전을 이뤄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양평군이 지난 11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주최 ‘제2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저출산 극복대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행복한 출산! 행복한 육아! 저출산 극복 양평군이 앞장선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군은 정부가 제정한 인구의 날 제정취지와 저출산이 우리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홍보와 교육, 사회환경을 전략적으로 잘 추진하고 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그동안 출산장려 및 인구의 날 국민홍보 선도적 역할과 지역과 사회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공동육아 환경조성, 일과 가정에 양립을 위한 환경조성, 교육을 통한 출산친화 가치관 형성 등 4가지를 핵심추진 목표로 세우고 주력해 왔다. 군은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기존 군의 합계출산율 1천340명으로 전국 평균(1천244명)을 초과하면서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출산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군은 기관표창과 함께 출산장려를 위해 실시한 ‘매주 수요일 범군민가족 사랑의 날’ 등을 추진한 보건소 정미진(간호8급)주무관도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김선교 군수는 “이번에 영광스러운 대통령기관표창 수상은 모든 군민들이 함께 노력해준 결과”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유래없는
가평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하고 있는 ‘가평사랑상품권’이 제2화폐로 자리매김하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가평사랑상품권을 발행하기 시작해 지난 6월말 현재 56억5천여만원을 넘어서는 등 지속적으로 증가추세에 있다. 이 상품권은 발행 첫해 1억7천200만원을 시작으로 다음해인 2008년 5억1천300만원, 2009년에는 10억27만원을 넘어 10억원을 돌파했다. 이어 2010년, 2012년에는 11억원을 넘어섰지만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내수시장 불황으로 변동없이 유지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상품권 이용을 확대하기 위해 현재 670여개소인 가맹점을 연말까지 1천개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구매금액의 1~3%를 적립해 포인트에 따라 지급하는 상품권포인트제, 군에서 시행하는 각종행사의 시상금 지급 등을 통해 상품권 사용에 대한 활용폭과 수용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평사랑상품권은 농·축협 등 지역내 금융기관에서 판매되고 가맹점에서 받은 상품권은 수수료 없이 바로 현금과 교환된다. 현재 일만원권과 오천원권 등 2종이 발행돼 유통되고 있으며 마트, 동네슈퍼는 물론 택시요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