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이 지역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용문면은 지난달 27일 지역만들기 국외연수 사례발표회 및 마을보안관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면사무소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용문면장을 비롯해 용문면 지역만들기 실무추진단, 용문면 마을보안관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사례 발표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까지 용문면 지역만들기 실무추진단 대표로 국외연수를 다녀온 김복순 여성의용소방대장이 일본의 사례를 현장감있게 전달했다. 이어 안전교육은 마을보안관의 임무, 순찰방법, 순찰시 안전유의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조대현 용문면장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양평군 지역 잣나무에서 ‘소나무 에이즈’로 알려진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돼 산림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지난달 28일 양평군에 따르면 2월1일과 18일 수원국유림관리소와 합동 조사결과 양동면 삼산리와 쌍학리 일대 잣나무 25그루가 재선충에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 지역은 중앙선 양동역에서 약 1㎞ 거리에 있으며 감염목 간 거리는 최장 500m 정도이다. 산림당국은 추가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자 반경 10㎞ 이내를 정밀 조사하고 있다. 정밀조사가 끝나면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우화(번데기가 성충이 되는 것)하는 5월 이전에 감염목 벌채와 훈증, 파쇄, 소각 등 방제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9월까지 경기도에서는 광주 333그루, 성남 119그루, 용인 101그루, 남양주 91그루, 포천 33그루 등 5개 시에서 소나무류 677그루가 재선충병에 걸린 것이 확인됐으며 양평에서는 이번에 처음 감염목이 발견됐다. 양평군 산림경영사업소 관계자는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가 끝나야 파악할 수 있지만 감염지역이 양동역과 근접해 화물열차 이동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광수)은 국제표준화 기구로부터 품질 경영시스템과 지속적인 환경성과 평가 결과 규정된 요구사항을 충족, ISO 9001과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국제적인 면에서도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에게 품질에 대한 신뢰감과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포괄적인 친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공인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공단측은 의시개혁 부문과 현장, 관리, 경영부문에 대한 다각적인 업무프로세스를 기반으로 일관성있는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뿐 아니라 고객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최적의 경영시스템을 구축,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서도 선도적인 공단이 됐다고 자평하고 있다. 한편 가평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인적자원개발(HRD)인증, LOHAS인증, 경기도 일하기 좋은 기관 인증, 웹접근성 우수기관 인증을 취득, 인증부문의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은 지난달 27일 교육장실에서 가평관내 교육기부 활동 우수자 및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청평양수발전소, 군부대 2곳 등 6개 기관과 개인기부자 이강석씨 등 4명이 주말체험버스지원, 에너지 환경교육 등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김형석 교육장은 “관내 학생들의 문화적 소외를 최소화하고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동 협력해야 한다”며 “꼭 필요한 교육사업인 교육기부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 강상면 장학회는 미래의 초석이 되는 학생들이 금전적 이유로 학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학생 선발 예정인원은 60명 내외로 신청자격은 한 학기 평점 3.0 이상, 1999년 8월9일 이전부터 관내에 주소를 둔 자로 방송통신대학생, 외국유학생, 대학원생, 사이버대학생 등은 선발자격에서 제외된다. 장학금 신청은 3월8일까지 재학증명서 및 재산세 과세증명서 등을 지참해 면 사무실 및 사무소를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 심의를 거쳐 3월16일 장학생 선발 통보를 하고 선발된 학생은 연간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강상면 사무소(장학회 담당:☎031-770-3042)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군이 군정5대 핵심 전략중 하나인 복지·건강을 연계한 통합복지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군은 지난 25~26일 이틀간 무한돌봄팀과 방문보건팀이 합동으로 지역 위기가정 5가구를 방문했다. 무한돌봄팀 사회복지사는 위기가정을 방문해 현재 경제적 상황, 가족관계, 필요한 욕구 등을 조사했고 방문보건팀 간호사는 질병 및 질환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해 향후 건강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관리카드를 만들어 가정방문 시 분야별로 서비스 제공 내용을 작성토록 관리해 중복서비스를 방지하고 기관별 서비스 제공내용을 공유토록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합동방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보건·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26일 군청회의실에서 담당급 이상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월중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최민성 가평군수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를 주재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위해서는 전 부서가 머리를 맞대고 역량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며 지역안전 확보와 스피드행정에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일자리 만들기와 지역개발 및 소득증대사업, 생명존중문화, 녹색브랜드 가치창출, 안전문화 정착 등 주요현안에 대한 부서별 유기적 협력을 강조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해빙기 안전 및 생명지킴이 대책, 녹색농업 및 녹색상품 활성화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평군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문명덕)는 지난 22일 관내 취학을 앞둔 초·중·고교생 10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전달했다. 문 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양평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했다”며 “내년에는 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기(61·사진) 전 가평군 농업과장이 오는 4월24일 경기도의원 제1선거구(가평·북면) 보궐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용기 전 농업과장은 25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4년간의 행정경험을 가평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도의원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김 전 과장은 “도의회에 진출하면 경기도의 주요시책을 우리군에 유치토록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의 관련부서와 도 관련부서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불편사항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는 선봉장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천경쟁에서의 승리 가능성 여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현재 2명의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경쟁을 하는 가운데, 공천을 받을 자신이 있으나 만약 공천을 받지 못하면 부덕한 소신으로 승복하고 공천후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당한 경쟁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0일 김성기 전 도의원이 가평군수 보궐선거를 사유로 사퇴함에 따라 경기도의회 의원선거 제1선거구와 가평군수 보궐선거가 동시 실시되며 보궐선거로 선출된 도의원의 임기는 2014년 6월30일까지다.